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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서베이가 온다
01 ‘사람에게 묻는다’ 전제의 균열 02 합성 응답자 탄생의 배경 03 신세틱 서베이 시장 지형도 04 국내외 주요 연구 동향 05 소비자 조사 적용 성과와 사례 06 정치·사회 영역 적용 실험 07 대표성 문제의 본질과 구조 08 합성 응답자 검증 방법론 09 신세틱 서베이의 비용 경제학 10 연구자·실무자 활용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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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조사, 판단은 더 어려워진다 AI가 응답자를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낯선 전환의 한복판에서, ‘사람 없는 조사’가 무엇을 가능하게 하고 무엇을 지워 버리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20년 경력의 서베이 전문가가 직접 체감한 불편함에서 출발한 이 책은, 신세틱 서베이를 단순한 기술 혁신이나 산업 위협으로 환원하지 않는다. 대신 실제 연구와 실험 데이터를 통해 이 기술의 작동 조건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다. 평균은 맞지만 분산은 줄어드는 문제, 대표성의 층위가 바뀌는 구조, 체화된 경험이 사라지는 윤리적 공백 등은 기존 조사 방법론이 전제해 온 기반을 흔든다. 동시에 빠른 탐색과 비용 절감, 새로운 분석 가능성이라는 분명한 장점 역시 외면하지 않는다. 이 책은 찬양도 비판도 아닌 ‘이해’를 목표로 한다. 무엇의 90% 정확도인가를 묻고, 어떤 조건에서 신뢰할 수 있는가를 따지는 태도야말로 AI 시대 리서처와 의사결정자가 가져야 할 기본 역량임을 강조한다. 결국 신세틱 서베이는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