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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도 죽어라 공부하고 있는 애들을 보면, 이상했다. 왜 쟤네들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나보다 성적이 안 좋은 걸까?
하지만 나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와도 그게 내 진짜 실력이라는 느낌 또한 없었다. 그러니까 - 성적이 못 나와도, 120점이나 떨어져도... 어쩌면 사실은 -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 p.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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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뭔가 어렴풋이 느낌이 왔다. 이집의 식구는 아마 강과 강의 아버지, 두사람 뿐이란 걸. 강의 어머니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조금많이...궁금하긴 했지만. 어디보자, 볼 만한 프로가- 에이-
--- p.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