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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눈이 길을 지우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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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용
쏠트라인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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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차례

시인의 말

1부 눈이 길을 지우는 방식
눈이 길을 지우는 방식
관념의 족쇄를 풀면
만학晩學
만학의 고행, 무엇을 통과하는가
생각은 눈처럼
흔적 없는 숨결
눈이 지나간 자리에서
둥근달을 기르는 밤
고목古木의 합장合掌
자석과 철의 하루
참나무, 고요한 결
문턱의 숨
적멸의 밤, 산사는 말이 없다

2부 1호선, 해연 아래서
신입사원
1호선, 해연 아래서
사랑에도 등급이 있나요
이유 있는 고집
삶을 실은 바퀴
눈 끝의 허기
비문증, 그 떠다니는 점
흘러가는 밤의 틈
초인종의 온기
어스름이 아침을 스칠 때
장무상망長毋相忘
목멱, 수행의 기록
먼 별에서 보내는 안부

3부 기침으로 남은 사랑
어머니의 부엌
어머니의 귀
아버지의 망치
비 스미는 장독대
명치끝의 장맛비
밤새 안녕이라더니
기댔던 사람
누님은 먼저 내리는 사람이었다
같은 흙 위에서
가을 하늘, 당신에게
아버님 전상서
기침으로 남은 사랑
부치지 못한 편지

4부 백도, 고독이 하얗게 쌓인 섬
덴마, 바다 위의 숨
바다를 밭 삼아 1
바다를 밭 삼아 2
바다를 밭 삼아 3
바다를 밭 삼아 4
바다를 밭 삼아 5
바닷가에는
포구의 시인
가냘픈 기적
양미리의 도시, 속초
국물로 남은 꿈
능파대
백도, 고독이 하얗게 쌓인 섬

■ 작품 해설
이 지워진 자리에서 고요를 배우는 일 | 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1

강원도 고성 출생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석사) 졸업 한국생활문학 신인상 (사)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회원 부천문인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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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3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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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5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7쪽 ?
ISBN13
9791192139968

출판사 리뷰

송삼용 시인의 첫 시집 제목을 나는 「덴마, 바다의 숨」으로 추천했었다. 바다에서는 생과 사의 거친 숨소리가 「바다를 밭 삼아」 연재시를 5편이나 쓰도록, 내내 ‘미역귀’가 일렁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중략)…/ 덴마 다시 떠올라/ 물결 위에서 숨을 고르네”라는 구절이 결국 대학원을 다니며 시쓰기에 골몰하게 한 시힘이었지 싶어서였다.
그러나 표제시 「눈이 길을 지우는 방식」이야말로 그의 삶과 근간의 철학이 내재한 작품이라고 본다. 가볍게 지워지는 흰 눈발에도 “검은 머리 위 새치처럼/ 눈발 서넛 박히더니/ 밤새 세상은/ 말을 지웠”으며, “집 나갔던 적막이 돌아와/ 숨소리마저 삼”켰지만, “바람 잘 날 없던 숨바꼭질 끝/ 돌아보니/ 여기, 이 자리//”임을 자각하는 내면에는 “시퍼렇게 날 세운 물살에/ 내일을 심으며/ 온몸으로 시를 쓰게(「포구의 시인」중에서)” 하는 본연의 ‘나’가 의기롭게 서 있으니 말이다.
이에 송삼용 시인의 도전의 삶과 시인정신이 함께 드러나는 「시인의 말」부터 읽어보라고 당부하고 싶다.
“어머니의 부엌/ 누군가의 기침/ 도시의 밤/ 그리고 바다와 산의 침묵/ 눈이 길을 덮어도/ 누군가는 다시 그 길을 걸어간다./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그 작은 흔적들을 길어 올린다.” ? 김금용(시인, 계간 《시결》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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