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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이야기
머리말 / 길위에서 제2권 걷는다는 것, 나를 만나는 길 11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 12 12 길동무 24 13 길에서 길을 찾아 40 14 바람은 구름을 흐르게 하고 56 15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68 16 껍질을 벗으며 82 17 산과 물, 돌과 포도밭 97 18 열린 가슴에만 보이는 106 19 마침내 122 ※본 전자책은1·2·3권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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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옮겨 쓴 ≪법구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큰 바위가 그 어떤 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것처럼, 어떠한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즐거움을 만나거나 괴로움을 만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주변환경·주위사람에 크게 흔들리는 대신 탄력성있게 처신하는 내공, 이것은 흔들리는 세상 안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지닌 염원이리라. 그런 맥락에서 크로스비가 작사하고 로리가 작곡한 찬송가도 산티아고 길을 걷는 내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산티아고 길에서는 우리가 평소 바라는 것들, 곧 가슴 푸근한 정의, 마음 따스한 평화, 폭이 널찍한 사랑, 포근히 감싸주는 생명이 실감 난다. 사람이 사람을 향해 이렇게 가슴을 열 수 있으며, 남녀노소·빈부귀천에 상관없이 이렇게 존중·배려할 수 있음에 마음이 시원해진다. 이 책은 도서출판 우리와누리의 권영종 목사님 덕분에 세상에 나왔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꼼꼼하게 교정해주신 최윤하 준목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써놓고 나서 거의 년 가까이 잠자던 이 글이 한 권의 종이책으로 전자책으로 출간판됨에 감사드린다. 나를 찾아 도전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당신의 멋진 동반자로 『나와 너를 찾아 걷는 산티아고』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