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추천사 005
프롤로그 - 운명을 확 틀어버린 남자 008 CHAPTER 1 우리는 왜 끊임 없이 자신을 증명하려 하는가 창에 비친 낯선 사내017 박수에 중독된 사람들 021 성과가 멈추면 불안해지는 이유 026 직함 뒤에 숨은 진짜 나 033 보이지 않는 비교의 감옥 039 존재보다 결핍이 앞설 때 045 결핍은 어떻게 사람을 몰아붙이는가 052 비교는 어떻게 삶을 잠식하는가 056 성과는 왜 중독이 되는가 061 소유의 삶은 왜 끝내 허무한가 065 CHAPTER 2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존재가 먼저라는 사실 073 계급장 없이 만나는 관계 077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로 사는가084 나만의 결을 찾는 법 091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사람 096 본능을 잃지 않는 삶 103 도구처럼 살지 않는 태도 109 존재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114 CHAPTER 3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사람들의 공통점 내려놓을 용기 123 거절할 수 있어야 내 삶이 된다 129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134 깨뜨려야 바뀐다 140 실행하면서 답을 찾는 사람들 146 익숙한 삶과 결별하는 법 151 후회 없는 선택은 어떻게 가능한가 156 CHAPTER 4 결국 사람을 바꾸는 것은 버티는 힘이다 한계를 넘는 경험은 사람을 바꾼다 165 끝까지 버티는 사람의 비밀 171 집요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76 몰입은 사람을 어디까지 데려가는가 179 실패를 성장으로 바꾸는 시선 184 루틴이 삶을 지탱하는 방식 189 정신적 맷집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195 내 속도로 가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다 200 CHAPTER 5 흔들리지 않는 나로 살아간다는 것 잘 듣는 사람이 강하다 207 독립된 영혼으로 산다는 것 215 진정성은 가장 오래가는 경쟁력이다 219 유머와 여유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 224 죽음을 기억하면 삶이 선명해진다 229 존재 자체가 이미 하나의 기적이다 233 오직 자신이었기에 가능한 일들 237 에필로그241 |
박수용
북크북크의 다른 상품
|
자신을 소개하는 대신 스스로를 전시한다. 나의 행동은 곧 데이터가 되고, 하루는 곧 포트폴리오가 된다. 프롬이 말한 것처럼 현대인은 자신을 하나의 상품처럼 다룬다. 브랜드화된 자아, 관리되는 이미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나. 인정받지 못하면 내가 지워지는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p.26 이기면 괜찮은 사람이 되는 기분이었다. 그 기분이 문제였다. 괜찮음이 항상 조건이었고 남보다 나을 때만 괜찮았다. 비교는 중독과 같았다. 남을 이기면 잠깐 기분이 좋지만 금방 사라진다. 그래서 또 비교한다. 조금만 더 앞서면 괜찮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앞에 서 있어도 마음은 편해지지 않았다. 언제나 나보다 앞선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교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아무리 앞으로 가도 계속 기준을 바꾸며 나를 재고 있었다. ---p.57 성과를 좇는 사람은 쉽게 조급해진다. 하지만 자신을 쌓아가는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방향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도 묵묵히 글을 써 내려갈 뿐이다. 글은 쓸수록 달라진다. 어제의 문장과 오늘의 문장은 다르고, 지난해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은 또 다르다. 글을 쓰는 것이 루틴인 사람은 매일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과 마주하는 사람이 어제와 똑같을 수는 없다. 매일의 사유는 소리 없이 사람을 바꾼다. 눈에 보이지 않게 쌓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전혀 다른 자리로 이끌어 간다. ---p.193 |
|
···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는 성과가 곧 존재 가치가 되는 ‘성과 중독’의 사회에 살고 있다. 숫자가 오르면 안심하고, 멈추면 불안해지는 삶은 마치 러닝머신 위에서 끝없이 달리는 것과 같다. 저자는 700일 넘게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쓰며 숫자를 관리하던 중, 자신이 ‘글 쓰는 사람’이 아니라 ‘숫자를 관리하는 기계’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에리히 프롬의 말을 빌려 ‘소유의 삶’과 ‘존재의 삶’을 날카롭게 대비시킨다. 밖으로 쌓아 올리는 소유는 결국 허무를 부르지만, 안으로 깊어지는 존재는 흔들리지 않는 평온을 준다. 그는 14년 군 생활의 계급장을 떼고 야생으로 나왔을 때보다, 자신을 증명하던 숫자의 설명서를 찢어버린 지금이 더 자유롭다고 말한다. ··· 결핍은 어떻게 나를 몰아붙이는가? 책은 총 5개의 챕터를 통해 우리가 왜 증명에 집착하는지, 그 근원적인 ‘결핍’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자신의 무기를 ‘12만 팔로워’나 ‘작가 타이틀’로 설명하려 했던 행위 자체가 사실은 인정받지 못할까 두려워했던 결핍의 산물이었음을 인정한다. 그는 이제 독자들에게 말한다. “당신은 이미 기적이다.”라고. 무언가를 더 이루어야만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순간 그 존재만으로 이미 충분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 독자들은 타인의 지도가 아닌, 자신만의 발자국으로 그린 지도를 만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