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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10일 후, 헬고란트 2장 3장 4장 하루 후, 베를린 5장 6장 7장 8장 9장 지옥에서 10장 베를린 11장 헬고란트 12장 베를린 13장 지옥에서 14장 베를린 15장 헬고란트 16장 베를린 17장 헬고란트 18장 19장 20장 헬고란트 21장 지옥에서 22장 23장 4년 전 베를린 24장 헬고란트 25장 26장 27장 28장 헬고란트 29장 차렌틴 30장 31장 헬고란트 32장 차렌틴 33장 34장 35장 차렌틴 36장 헬고란트 37장 38장 39장 차렌틴 40장 헬고란트 41장 42장 43장 44장 45장 헬고란트 46장 47장 48장 49장 50장 51장 52장 지옥에서 53장 54장 헬고란트 55장 56장 57장 58장 59장 60장 61장 지옥에서 62장 헬고란트 63장 헬고란트 64장 65장 66장 67장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
Sebastian Fitzek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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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범인이 숨긴 단서를 찾기 위해 그녀가 메스를 들다 “너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요. 핀셋으로는 계속해서 미끄러지기만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시체의 입안을 쑤시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네요.” 린다의 목소리가 분노와 구역질로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납치범이 그를 위해 숨겨둔 다음 단서가 그야말로 글자 그대로 거의 몇 센티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헤르츠펠트는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린다, 당신이 느끼는 혐오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소. 핀셋을 옆으로 내려놓아요. 이런 식으로는 안 되겠소.” 린다의 목소리가 편해진 듯 들렸다. “당신이 여기 올 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죠?” “아니요. 당신이 지금 목을 해부해야만 한다는 뜻이오.” 27장. 딸을 잃은 아버지 헤르츠펠트의 불안 . 찢긴 채 상처 입고 출혈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처녀막. 여성/소녀는 지금까지 처녀였음. . 목뼈 골절 . 전신의 피부에 묻어 있는 타액 흔적, 특히 음부 부위에서 많이 발견됨. 폴라로이드 사진은 해부대에 누워 있는 한 젊은 여자를 보여주었고, 마르티넥이 그녀 위로 몸을 구부리고 그녀의 가슴을 막 Y자 절개로 열고 있었다. ‘아니야.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사진 속의 여자는 얼굴이 잘려 나가고 없었다. 하지만 키와 체격으로 봐서……. ‘……맞을 수도 있어.’ 그의 딸이 떠오르자, 헤르츠펠트는 손에서 서류철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서류는 상자 맨 아래쪽에 있었어요.” 잉골프가 그것을 다시 주워들었다. “여기 이 모든 게 교수님께 어떤 의미가 있나요? 부검 보고서? 돈? 온풍기?” “두려운 일이지만, 그렇다네.” 52장. 지옥에서 소녀는 진심으로 죽는 게 두렵다 그녀를 성폭행하고, 구타하고, 짓밟고, 그리고 가위로 학대했을 때, 그의 눈에 나타난 표정은 오해의 여지가 없을 만큼 무정했다. 그에게 그녀는 사람이 아니라 창녀였으며 언제든지 처분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 ‘나에게 할례를 하자마자.’ 그는 그녀에게 그 일을 끝내는 즉시, 쓰레기처럼 처분해버릴 것이다. 그녀에게 유일하게 남아 있는 기회는 단지 죽을 시점과 함께 그 상황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시점이 바로 지금이었다. (……)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녀를 죽이려는 살인자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지. 그녀에 대해 얼마나 많은 권력을 그가 차지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그의 정욕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아마 그는 그녀를 계속해서 지켜보았을 것이다. 나중에 그녀가 죽음을 향해 뛰어드는 테이프를 되돌려볼 때마다, 그의 남근(男根)이 단단해질 것이다. 그녀는 그런 즐거움을 그에게 마련해주고 싶지 않았다. 만약 그녀가 죽는다면, 관중은 사절이었다. (……) 그녀는 눈물이 흐르는 눈을 감았다. (……) “난 죽고 싶지 않아!”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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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한나가 납치되었다! 법의학자 파울 헤르츠펠트는 위아래 턱이 사라진 괴물 같은 시체의 머리에서 전화번호와 딸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발견한다. 딸을 찾으려면 변태성욕자 납치범이 내는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한다. 납치범은 다른 시체 안에 단서를 남긴 후 헬고란트라는 섬에 던져놓았다. 그러나 헤르츠펠트는 시체 안의 단서를 볼 수가 없다. 헬고란트는 태풍으로 인해 출입이 차단되었고 섬 주민들은 모두 육지로 대피했기 때문이다. 섬에 남은 몇 사람 중에 스토커를 피해 도망 온 만화가 린다가 모래사장에서 시체를 발견한다. 헤르츠펠트는 전화를 걸어 린다에게 부검을 부탁한다. 그러나 린다는 메스를 손에 쥐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시체를 부검한 적은 두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서를 찾기 위해 린다는 시체 해부를 감행한다. 그러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납치된 소녀만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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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독일 사이코스릴러의 제왕 피체크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됐다! 천재 법의학자 초코스와 합작해 만들어낸 우리를 단숨에 흡입시키는 대단한 걸작, 『차단』 ‘독일 사이코스릴러의 제왕’ ‘베스트셀러 작가’ 제바스티안 피체크가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혼자 만들지 않았다. 천재 법의학자 미하엘 초코스가 그의 서사력에 탄탄한 논리력과 구성을 입혔다. 피체크는 넬레 노이하우스와 함께 독일 발(發) 스릴러의 전 세계적인 열풍을 주도해온 주인공이다. 2006년 그의 데뷔작 『테라피Die Therapie』는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독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후 『몽유병자 Der Nachtwandler』(‘단숨’ 근간 예정)로까지 이어진 ‘피체크 신드롬’은 현재까지 식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열한 편의 소설은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사주간지 『슈피겔』과 독일 아마존이 선정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유럽은 물론 미국과 아시아에서도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3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하엘 초코스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법의학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약하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케이블 방송에서 법정의학 TV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고 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베스트셀러 부검사례집 『Dem Tod aufder Spur(죽음의 흔적을 쫓아서)』와 『Der Totenleser(시체를 읽는 사람)』을 쓰기도 했다. 이들이 합작해서인지 이야기는 더욱 현실성 있고, 스릴은 배가되었다. 긴장감은 고조되었고 생각지 못한 반전 역시 그 어떤 작품보다 대단하다. 지금까지 피체크가 창조한 범죄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우 잔인했다. 전작 『눈알수집가』와 『눈알사냥꾼』에서 아이들을 죽이고 눈알을 파내는 잔인한 연쇄살인마가 우리를 공포로 몰아갔다. 여기서 ‘눈알을 파내는 연쇄살인마’라는 설정은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번 작품 『차단』에서는 근래 전 세계의 매스컴에서 자주 보도된 바 있는 이상 성폭력자와 유사한 범죄자가 등장해 현실성을 확보했다. 변태성욕자이자 사이코패스 납치범이다. 한국에서도 연일 끊이지 않는 성폭력 사건과 연관성을 가져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태풍으로 인해 세상과 완벽하게 차단된 섬 헬고란트에 갇힌 소녀 한나는 납치범에게 수차례 지옥에서나 겪을 법한 일을 당한다. 그는 그녀의 몸을 침범하고, 구타하며, 온갖 학대를 자행한다. 영문도 모른 채 죽음의 기로에 선 한나는 잔혹한 납치범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치달을 때까지 우리는 한순간도 숨 돌리지 못한 채 ‘그녀는 과연 살아서 헬고란트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만큼 이야기는 긴박하고 스릴 넘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희대의 변태성욕자 살인마와 납치된 딸, 딸을 구하기 위한 단서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 아버지, 딸을 잃는 한 남자의 부탁으로 일생일대의 해부를 감행하게 된 린다 등의 등장인물이 만들어낸 알레고리와 반전에 우리는 단숨에 흡입된다. 두 전문 분야의 마이스터가 선택한 중심 소재, ‘성폭행’과 ‘해부’ 독창적인 전문성과 진중한 주제의식을 지닌 일급 스릴러 범죄심리소설 작가 피체크와 베를린 의대 법의학자 초코스의 첫 공동저작인 이 작품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법의학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두 전문 분야의 마이스터는 이 작품의 중심 소재로 ‘성폭행’과 ‘해부’를 선택했다. 여느 스릴러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한 중심 소재다. ‘성폭행’이라는 사건만이 두드러졌다면 이야기는 다소 식상했을지도 모른다.『차단』은 단순히 허구의 사건만으로 전개되지 않고 의학 상식을 덧입혀 전문성을 결합했고, 덕분에 차별성을 지닌 일급 스릴러로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차단』의 주제의식은 매우 진중하다. 체계화되어 있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도 중요한 인간성은 보호받지 못하고 짓밟히고 마는 법의 한계를 냉철하게 지적한다. 이는 이 책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480~481쪽에서 극명한 비교 사례를 들어 풍자하고 있다. 두 기사에 딸을 성폭행한 아버지에게 2년 구형, 네 살 난 아이를 학대한 남자에게 22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이와 달리 주식 사기범과 탈세자에게는 각각 5년 6개월, 7년의 구형을 내렸다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법은 과연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범법 행위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법을 비판한다. 피체크는 직품 속에 변태성욕자의 극악무도함이 한 인간을 얼마나 처절하게 파멸시켰는지 리얼하게 드러내 이 같은 범죄는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시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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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독일 사이코스릴러의 제왕 피체크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됐다! 천재 법의학자 초코스와 합작해 만들어낸 우리를 단숨에 흡입시키는 대단한 걸작, 『차단』 ‘독일 사이코스릴러의 제왕’ ‘베스트셀러 작가’ 제바스티안 피체크가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혼자 만들지 않았다. 천재 법의학자 미하엘 초코스가 그의 서사력에 탄탄한 논리력과 구성을 입혔다. 피체크는 넬레 노이하우스와 함께 독일 발(發) 스릴러의 전 세계적인 열풍을 주도해온 주인공이다. 2006년 그의 데뷔작 『테라피Die Therapie』는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독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후 『몽유병자 Der Nachtwandler』(‘단숨’ 근간 예정)로까지 이어진 ‘피체크 신드롬’은 현재까지 식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열한 편의 소설은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사주간지 『슈피겔』과 독일 아마존이 선정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유럽은 물론 미국과 아시아에서도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3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하엘 초코스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법의학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약하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케이블 방송에서 법정의학 TV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고 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베스트셀러 부검사례집 『Dem Tod aufder Spur(죽음의 흔적을 쫓아서)』와 『Der Totenleser(시체를 읽는 사람)』을 쓰기도 했다. 이들이 합작해서인지 이야기는 더욱 현실성 있고, 스릴은 배가되었다. 긴장감은 고조되었고 생각지 못한 반전 역시 그 어떤 작품보다 대단하다. 지금까지 피체크가 창조한 범죄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우 잔인했다. 전작 『눈알수집가』와 『눈알사냥꾼』에서 아이들을 죽이고 눈알을 파내는 잔인한 연쇄살인마가 우리를 공포로 몰아갔다. 여기서 ‘눈알을 파내는 연쇄살인마’라는 설정은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번 작품 『차단』에서는 근래 전 세계의 매스컴에서 자주 보도된 바 있는 이상 성폭력자와 유사한 범죄자가 등장해 현실성을 확보했다. 변태성욕자이자 사이코패스 납치범이다. 한국에서도 연일 끊이지 않는 성폭력 사건과 연관성을 가져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태풍으로 인해 세상과 완벽하게 차단된 섬 헬고란트에 갇힌 소녀 한나는 납치범에게 수차례 지옥에서나 겪을 법한 일을 당한다. 그는 그녀의 몸을 침범하고, 구타하며, 온갖 학대를 자행한다. 영문도 모른 채 죽음의 기로에 선 한나는 잔혹한 납치범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치달을 때까지 우리는 한순간도 숨 돌리지 못한 채 ‘그녀는 과연 살아서 헬고란트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만큼 이야기는 긴박하고 스릴 넘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희대의 변태성욕자 살인마와 납치된 딸, 딸을 구하기 위한 단서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 아버지, 딸을 잃는 한 남자의 부탁으로 일생일대의 해부를 감행하게 된 린다 등의 등장인물이 만들어낸 알레고리와 반전에 우리는 단숨에 흡입된다. 두 전문 분야의 마이스터가 선택한 중심 소재, ‘성폭행’과 ‘해부’ 독창적인 전문성과 진중한 주제의식을 지닌 일급 스릴러 범죄심리소설 작가 피체크와 베를린 의대 법의학자 초코스의 첫 공동저작인 이 작품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법의학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두 전문 분야의 마이스터는 이 작품의 중심 소재로 ‘성폭행’과 ‘해부’를 선택했다. 여느 스릴러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한 중심 소재다. ‘성폭행’이라는 사건만이 두드러졌다면 이야기는 다소 식상했을지도 모른다.『차단』은 단순히 허구의 사건만으로 전개되지 않고 의학 상식을 덧입혀 전문성을 결합했고, 덕분에 차별성을 지닌 일급 스릴러로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차단』의 주제의식은 매우 진중하다. 체계화되어 있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도 중요한 인간성은 보호받지 못하고 짓밟히고 마는 법의 한계를 냉철하게 지적한다. 이는 이 책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480~481쪽에서 극명한 비교 사례를 들어 풍자하고 있다. 두 기사에 딸을 성폭행한 아버지에게 2년 구형, 네 살 난 아이를 학대한 남자에게 22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이와 달리 주식 사기범과 탈세자에게는 각각 5년 6개월, 7년의 구형을 내렸다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법은 과연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범법 행위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법을 비판한다. 피체크는 직품 속에 변태성욕자의 극악무도함이 한 인간을 얼마나 처절하게 파멸시켰는지 리얼하게 드러내 이 같은 범죄는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