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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a Carranza
Erika Med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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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이처럼 뜨거워진 분노가 알리의 마음을 뚫고 터져 나왔어요.
알리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제일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어요. “너 미워!!!” 글자들은 뭉게뭉게 나타나서 루리를 향해 떼를 지어 몰려갔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루리의 머리 위로 뛰어올랐어요. “아야, 아야! 아파!” 알리는 여전히 화가 나 있었지만, 루리가 다치는 걸 바라지는 않았어요.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아.” 하지만 글자들은 말을 듣지 않았죠. 소파를 훌쩍 뛰어넘어서 창문 밖으로 나가 버렸어요. 덤불을 쿵쿵 짓밟고, 할머니가 키우는 장미꽃을 망가뜨리고, 심지어는 꿀벌에게 주먹을 휘두르려고 했어요. 알리가 “제발, 제발 그만해!”라고 외쳤지만 글자들은 알리 목소리를 못 들은 척했어요. “알리, 저 악당들은 네가 뱉은 말이잖아. 네가 그들을 멈춰야 해.” 할머니가 말했어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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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말에는 힘이 있어요.”
우리 아이 6세 전에 꼭 길러줘야 할 ‘언어 책임감’ 언어 책임감은 단순히 말을 조심하는 태도를 뜻하지 않습니다. 화난 마음을 알아차리고, 감정을 충동적으로 터뜨리지 않으며, 상대의 마음을 상상해 보고, 자신의 기분을 건강한 말로 표현하는 힘입니다. 바로 공감 능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 힘을 배우지 못한 아이는 점점 더 강하고 자극적인 말로 감정을 표현하게 됩니다. 반대로 언어 책임감을 익힌 아이는 친구와 갈등이 생겨도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갑니다. 아이의 말습관은 곧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건강한 말습관은 차곡차곡 쌓여, 아이의 세상을 단단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국제 라티노 북 어워즈 수상 작가의 화제작 × 서울대 이혜성 아나운서의 번역 아나운서는 단순히 텍스트를 낭독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떤 표현이 청자의 마음에 가장 정확하게 닿는지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언어의 전문가입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0년 넘는 방송 활동을 통해 섬세한 언어 감각을 갈고닦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 내공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말과 마음을 살아있는 문장으로 옮겨내는 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구독자 23만 명의 독서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을 이끌며 삶을 바꾸는 책들을 꾸준히 소개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말이 지닌 힘’과 ‘소중함’을 따뜻하면서도 선명하게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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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영향력과 말의 힘을 아이 눈높이에서 정확하게 전달한다.” - Kirkus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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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넘어, 평화를 만드는 방법까지 담아낸 이야기." - 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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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인데 어른인 제가 더 찔려요. 아주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 아마존 독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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