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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우주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1부 새로운 우주를 만나다] 1) 세계는 지금 우주 격변기 억만장자가 쏘아올린 로켓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의 우주 경쟁 하늘에서 로켓을 발사한 버진 오빗 발사체와 미사일의 차이점은 우주개발만큼 뜨거운 연료 경쟁 우주 탐사 기간을 단축하는 원자력 전지 보이저 1, 2호는 어디에 있을까? 외행성 정렬 주기를 활용한 보이저의 ‘그랜드 투어’ 암흑물질 : 인류가 아는 우주는 단 5%에 불과하다 미지의 영역, 암흑 에너지 · 인터뷰 | 앤 드루얀 : 인간은 왜 우주로 나아가야 할까? 2) 화성이 바빠진다 화성으로 향하는 나라들 화성에서 작물 재배가 가능할까 물이 가득했던 화성은 왜 메말랐을까 화성 토양 가격은 kg당 20달러 화성 탐사 연대기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은 언제부터 빠졌지? 뉴 허라이즌스가 관찰한 명왕성 과학자들은 외계 행성을 어떻게 찾을까 · 인터뷰 | 로버트 주브린 : 인류는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 3) 달의 재발견 달, 일곱 번째 대륙 달의 기원 블루문은 ‘파란 달’일까? 월면토를 만드는 자, 우주를 지배한다 헬륨-3 채굴은 가능할까 2069년, ‘문 빌리지’에서의 삶 · 인터뷰 | 제임스 로이터 :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 인터뷰 | 헨크 로저스 : 달과 화성에 기지를 세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2부 지구인을 위한 우주 기술] 1) 우주가 선사한 기술 혁신 아폴로 프로젝트의 산물, 실리콘 밸리 아르테미스 : 제2의 아폴로 프로젝트 과학자들의 꿈의 공간, 우주 실험실 소변 재활용하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삶 우주에 오래 있어도 괜찮을까? 일상 속 우주 : 메모리폼, 적외선 체온계, 무선 청소기 10분의 1로 줄어든 발사 비용 현대 로켓의 선구자 베르너 폰 브라운 다 쓰고 난 우주정거장은 인류를 위협한다? 궤도를 도는 1cm 크기 우주 쓰레기와 충돌한다면 우주 쓰레기 회수 방법 · 인터뷰 | 오카다 미쓰노부 : 새로운 일자리, 우주 쓰레기 청소부 2) 우주로 날아오르는 항공 기업 위기에 직면한 항공산업 환경 문제와 비용절감이라는 난제 가속화 중인 항공 기업의 우주 진출 친환경(E)×전기화(E)=E² 시대 하늘을 누비는 항공택시, 무인 드론 택배 사람이 타는 비행기도 드론일까 유모차와 항공우주 기술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로드맵 제조업 노하우를 확산시켜야 하는 한국 [3부 우주 경제 전쟁] 1) 인류의 마지막 블루오션을 찾아서 스푸트니크 쇼크와 NASA의 탄생 패러다임의 변화 :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과감한 투자가 혁명적 부를 창출하는 곳 우주개발에 도전장 내민 글로벌 기업들 우주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항공우주 투자는 ‘미래형’이 아닌 ‘생존형’ 자체 항법 위성 시스템 구축 나선 국가들 · 인터뷰 | 나카무라 유아 : 일본에서 우주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한 이유 2) 세계 여러 나라의 우주개발 각축전 우주 전담 조직을 세우는 나라들 일본 : 총리가 이끄는 우주개발 아랍에미리트 : 중앙집중형 우주개발과 교육 정책 중국 : 우주 굴기와 천쉐썬 싱가포르 : 항공우주 허브로의 도약 룩셈부르크 : 우주 생태계 조성 호주 : 정부 차원의 우주산업 육성 · 인터뷰 | 맬컴 데이비스 :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의 우주 전략 3)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 위성을 앞세워 우주개발에 나서다 우주개발 스타트업의 태동 KFX, 한국 항공우주 산업 도약의 기회 [4부 항공우주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1)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은 왜 정체되었을까? 10대 기업 매출에도 못 미치는 우주산업 규모 리더십, 생태계, 인재 부재라는 삼중고 2) 대한민국 항공우주의 비상을 위한 LIFT Leadership : 거버넌스 재정립 Innovation : 혁신 Fundamental : 튼튼한 기반 마련 Trigger : 주저 말고 도전하라 에필로그 아이들이 우주를 꿈꾸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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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우주를 향한 도전이 야심 차게 진행된 한 해였다. 끊임없이 우주를 노크하던 민간 우주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했고,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발사와 함께 국가가 주도했던 우주개발을 민간 기업이 이끌게 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원년으로 기록되었다.
--- p.19 「억만장자가 쏘아올린 로켓」 보이저 2호는 1979년 7월 목성을 통과, 1981년 토성을 통과한 뒤 1986년 1월 천왕성, 1989년 2월 해왕성을 스쳐 지나가면서 화성을 제외한 모든 외행성을 방문하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오늘날까지 보이저 2호는 천왕성과 해왕성을 방문한 유일한 탐사선이다. NASA는 원격 제어 재프로그래밍, 지상심우주통신망 개선 등을 통해 당초 4년으로 계획된 외행성 탐사 프로젝트의 임무 수명을 40년 이상 늘렸다. 1989년 성간우주 탐사로 목표가 바뀐 보이저 2호 미션은 44년째 우주 탐사를 이어가면서 오늘날까지 NASA의 최장수 미션으로 남아 있다. --- pp.38~39 「외행성 정렬 주기를 활용한 보이저의 ‘그랜드 투어’」 지구상 어떤 국가도 4만~5만 년 동안 계속된 적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역사가 50억 년에 달하는 지구의 시민입니다. 우리 시대의 비극은 우리의 내면을 구획화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그 내면의 벽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작은 행성의 시민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행성을 떠나 우주적 맥락에서 보세요. --- pp.54~55 「앤 드루얀(코스모스 스튜디오 CEO) 인터뷰 : 인간은 왜 우주로 나아가야 할까?」 화성 토양이 중요한 이유는 역시 유인 탐사 때문이다. 실제 인류가 향후 화성에 정착하게 된다면 주거를 위한 건물이 필요하다. 지구에서처럼 콘크리트를 이용해 건물을 지으면 간단하겠지만, 이를 화성까지 들고 가는 게 문제다. 발사체에 실을 수 있는 중량에는 한계가 있고 비용이 비싼 만큼 콘크리트를 싣고 화성으로 가는 것은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성에 있는 토양으로 건물을 짓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화성 토양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 pp.66~67 「화성 토양 가격은 kg당 20달러」 달에는 인류에게 유용한 자원들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헬륨-3(He-3)을 꼽을 수 있다. 헬륨-3을 바닷물에 풍부한 중수소와 핵융합시키면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환산해보면 1g의 헬륨-3으로 석탄 40톤이 생산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꼴이다. --- pp.92~93 「달, 일곱 번째 대륙」 지구에는 진공상태에서 생성되는 결정체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달은 진공상태입니다.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 수준이며 물이 없는 점도 지구와 다른 부분입니다. 제 생각에는 달에서 가치가 높은 광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주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것만으로도 관련 산업은 큰 호황을 누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 p.125 「헨크 로저스(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 대표) 인터뷰 : 달과 화성에 기지를 세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지구에 없는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과학자들에게 국제우주정거장은 ‘꿈의 공간’으로 불린다. 지구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물질들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무거운 입자가 가라앉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공기의 영향을 받아 불순물이 유입되어 합성하려는 소재의 순도가 낮아지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우주 공간에서는 이 같은 외부 환경이 제거된다. 그만큼 정밀한 실험이 가능해 지구에서는 만들 수 없는 신소재 합성도 기대할 수 있다. --- p.136 「과학자들의 꿈의 공간, 우주 실험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도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우주 공간에는 셀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우주 쓰레기들이 떠다니고 있다. 스카이랩처럼 인류가 사용했던 우주정거장이나 위성이 수명을 다한 뒤 궤도를 돌다가 조금씩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수 센티미터 짜리 우주 쓰레기는 국제우주정거장과 정상 작동하고 있는 인공위성을 산산조각 낼 수 있다. --- pp.156~157 「다 쓰고 난 우주정거장은 인류를 위협한다?」 우주산업계에서는 이런 파편과 쓰레기 잔해 등이 더 작아지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더욱 작은 조각이 되면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주는 더 이상 자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인공위성을 포함한 많은 우주 물체들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우주 쓰레기가 제거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는 인공위성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 p.168 「오카다 미쓰노부(애스트로스케일 대표) 인터뷰 : 새로운 일자리, 우주 쓰레기 청소부」 스타링크 · 카이퍼 · 원웹 등의 민간 기업이 수천 개의 위성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의 도전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바라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IT · 통신시장을 주름잡았던 한국의 생존이 여기에 걸려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지도’와 ‘내비게이션’도 마찬가지다. 하루아침에 위치기반 시스템이 먹통이 될 수 있다. 항공우주 투자는 ‘미래형’이 아닌 ‘생존형’으로 절박해지고 있다. --- p.219 「항공우주 투자는 ‘미래형’이 아닌 ‘생존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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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뒤바꾼, 그리고 미래의 삶을 뒤바꿀
모든 우주 기술을 탐구하다! 우주는 결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우주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뒤바꿀 혁신적인 기술 발전이 이뤄져왔다. 1960년대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프로젝트로 인해 첨단 산업 단지 실리콘 밸리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너무도 유명하다. 그보다 더욱 가까이, 바로 우리 옆의 생활 가전에서도 우주 기술이 숨어있다. 별과 행성의 지표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기술이 적외선 체온계로, 월석 샘플을 채취할 수 있는 휴대용 드릴 기술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 청소기에 활용되고 있다. 여전히 우주는 신기술이 끊임없이 탄생하는 곳이다. 우주로 나간 과학자들은 중력과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우주 실험실에서 불순물이 거의 없는 고순도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인공심장 등 인공장기도 우주에서 만들면 더욱 효과적이다. 미래에는 세포조직이 더욱 잘 자라는 우주의 미세 중력 환경에서 인공장기를 배양하고 인간에게 이식하는 일이 일상화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인류의 원대한 꿈과 가능성을 실현해주는 놀라운 우주 공간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먹거리로 가득한 우주 비즈니스를 가장 먼저 만나다! 우주는 이제 탐사의 영역을 넘어 비즈니스의 대상이다. 사막이나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심지어 비행기 안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정말 가능할까? 수만 개의 위성이 전 지구를 구석구석 연결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세상, 우주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가장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신산업 분야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율주행, 정교한 인공위성 GPS를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 모두 우주개발과 직결된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주 스타트업들의 도전도 새롭다. 우주를 떠도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이 미래의 새로운 직업이 될 것이라고 상상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지금은 로봇팔이 부착된 위성을 쏘아 올려 우주 폐기물을 제거하는 기술로 수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받기도 한다. 우주 쓰레기 위협이 커지자 생겨난 틈새시장을 노린 셈이다. 상상조차 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작되는 우주를 향한 도약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우주산업의 최전방에서 혁신을 이끄는 세계 각국 7인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다! 가장 빠르게, 가장 혁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산업. 우리는 우주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에 참여할 수 있을까? 이미 선진적으로 우주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계 각국의 선구자 7인의 인터뷰를 통해 인류가 왜 우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들어보자. TV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시리즈의 프로듀서 겸 작가이자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아내 앤 드루얀,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 계획에 영감을 불어넣은 로버트 주브린 박사, 하와이에 모의 기지를 설립하고 인류의 정착 실험 이어가는 헨크 로저스 박사 등이 우주산업의 현주소를 아주 생생하게 전한다. 과학자로서, 기업의 경영자로서 각기 다른 입장에서 이들이 답하는 우주개발의 지향점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우주개발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돈’이 아닌 인류의 ‘꿈’을 향하고 있다. 광활한 우주만큼이나 무궁무진한 새로움이 펼쳐지는 우주로, 항해를 떠나보자. 1장 새로운 우주를 만나다 ‘우주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민간 기업. 이들이 새롭게 주목하는 우주의 가치는 무엇일까? 그리고 인류는 정말 달과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 2장 지구인을 위한 우주 기술 우주에 가기 위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메모리폼, 무선 청소기 등 우리 생활 속 가전이 탄생했다. 우리 삶을 뒤바꾼, 그리고 미래의 우리 삶을 뒤바꿀 우주 기술을 만나보자. 3장 우주 경제 전쟁 가장 빠르게, 가장 혁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산업. 전 세계를 연결하는 우주 인터넷과 GPS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등 향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우주 시장과 그 경제효과를 전망한다. 4장 항공우주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우리는 우주가 선사하는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도래할 뉴 스페이스 시대,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우주 강국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