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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경제학과 인간행동학 • 43
제1부 인간의 행동 1장 행동하는 인간 3장 경제학, 그리고 이성에 대한 반란
제2부 사회라는 틀 속에서의 행동 8장 인간 사회 9장 사상의 역할 10장 사회 내에서의 교환
제3부 경제 계산 11장 가치 평가는 계산이 불가능 13장 행동의 도구로서의 화폐 계산
제4부 시장경제학, 즉 시장 사회의 경제학 15장 시장 16장 가격들 17장 간접 교환 18장 시간 경과 속에서의 행동 19장 이자 20장 이자, 신용팽창, 경기 변동 21장 노동, 그리고 임금 22장 인간 외적인 본원적 생산요소
제5부 시장 없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협동 25장 사회주의 사회라는 가상 모형 26장 사회주의에서의 경제 계산 불가능성
제6부 인위적으로 방해받는 시장경제 27장 정부와 시장 28장 세금 부과에 의한 간섭 29장 생산제한 30장 가격 구조에 대한 간섭 31장 통화와 신용 조작 32장 몰수와 재분배 33장 혁명적 조합주의와 동업 조합주의 34장 전쟁의 경제학 35장 복지 원리 대 시장 원리 36장 간섭주의의 위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
Ludwig Edler von 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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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쟁에서 승리는 전적으로 숫자나 용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기술과 군기만이 승리를 보장할 것이다. 우리는 로마인들의 세계 정복이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군사훈련, 엄격한 군기 준수, 꾸준한 전쟁술 함양 등에 기인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요인이 없었다면 숫자가 충분치 않은 로마군이 어떻게 수많은 골족을 상대할 수 있었겠는가? 2. 신은 인류가 고안한 최고의 군단을 조직하도록 함으로써 확실히 로마인들에게 축복을 내렸다. 군단을 구성한 열 개 대대의 빈틈없는 조직과 배치에 의해 군단은 하나의 완전한 전체로서 완벽한 단위체를 형성했다. 병사가 진급하기 위해서는 제1대대부터 제10대대까지 다양한 대대에서의 순환 근무를 거치며 경력을 쌓아야 하고, 정기적으로 다시 제1대대로 돌아와 진급하고 증액된 급료를 받았다. 각 대대에서 근무를 마친 뒤에 승진한 제1백부장은 군단에서의 복무 대가로 최고의 권위와 막대한 특혜를 부여받았다. 집정관 근위대의 최고 감독관은 같은 방법의 순환 근무를 통해서 그처럼 대단하고 명예로운 계급에 승진한 사람이다. 군단에서 기병들은 병과 간의 적대감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속한 대대의 보병들을 존중했다. 그리하여 모든 대대와 군단 내에서 보병과 기병 간에는 언제나 상호 협력과 결합이 잘 이루어졌다. 3. 만일 군의 일부가 승리한 반면에 다른 일부가 패배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결코 실망해서는 안 된다.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장군의 확고부동함과 결단력은 결국 완전한 승리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장군에게는 조그마한 일로 실망하는 경우가 마치 정복자에게 실망을 주는 사소한 일들이 수없이 발생하는 것처럼 많이 일어난다. 손실과 전과가 거의 비슷해 보일 때 장군은 대단한 결단력으로 불운을 강점으로 이겨 냄으로써 명성을 떨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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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면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질서는 무엇인가? 이것은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원리는 무엇인가의 문제다. 1인당 소득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또는 그 이상의 번영을 약속하는 발전 원리는 무엇인가? 사회주의인가? 복지국가 이념인가? 아니면 다양한 형태의 간섭주의인가? 오늘날 한국 사회든 어느 사회든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한다. 이 문제에 대해 수정처럼 깨끗하고 분명하게 대답을 제시한 것이 미제스의 걸작 ≪인간행동≫이다. 즉, 지속 가능한 발전 원리는 사회주의와 간섭주의가 아니라 사유재산과 자유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든 구성원들에게 광범위한 자유와 선택의 여지를 보장하는 사회적 협력의 시스템이자 동시에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수억의 인간행동들을 조정하는 제도적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나온 시기는 인류가 참혹한 전쟁을 두 번이나 겪어야 했던 매우 암울한 때였다. 미제스는 이 같은 전쟁을 개인의 자유를 유린하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 탓이라고 보았다. 그는 20세기 인류를 참혹하게 만든 집단주의의 논리와 결론의 오류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자본주의의 우월성과 지속 가능성을 설파하기 위해서 심오한 경제 이론과 방법, 과학철학, 사회철학을 개발하고 있다. 미제스는 이 책을 쓰기 전에 이미 화폐, 사회주의 그리고 자유주의와 사회과학 방법론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루었다. 이미 다룬 주제들을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다시 정리하고 이들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이 책이다. 미제스 연구로 유명한 오스트리아학파의 에벨링이 확인하고 있듯이, ≪인간행동≫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제들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통합한 결과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