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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평생 육아 마스터플랜
산전 관리, 모태 독성학, 신생아 희귀난치질환 관리까지
김숙자
지누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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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5
추천사 10

I. 아기가 생겼어요! 출산 전 우리 아기 건강 만들기
1. 임신 전후, 무엇을 먹어야 할까? - 식습관과 영양소의 이해 19
2. 임신 전후, 무엇을 피해야 할까? - 모태 독성학의 이해 30
3. 임신 전후, 무엇을 맞아야 할까? - 예방접종의 이해 36

Ⅱ. 아기와의 첫 만남! 우리 아기 건강 상태 확인하기
1. 우리 아기, 생애 첫 1분 체크리스트 43
2. 우리 아기, 생체 리듬 읽기 45
3. 우리 아기, 뇌 신경과 근육발달 상태 확인하기 54

Ⅲ. 신생아 스크리닝의 모든 것 63
✚ 내 아기의 몸짓, 혹시 어디가 아픈 걸까요? 79
- 사소한 증상이 건넨 질병의 신호들
✚ 우리 아이가 미숙아(이른둥이)로 태어났어요! 104

Ⅳ.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연령에 따른 성장과 발달 확인하기
•생후 1개월 ~ 생후 12개월(1세) 115
•생후 15개월 ~ 7세 143
•08 ~ 11세 175
•12 ~ 15세 199
•16 ~ 18세 223

부록 241
정기검진표
성장 발달 문진표
WHO 성장 차트

저자 소개 1

저자 김숙자는 소아과 전문의로서 [김숙자소아청소년병원] 병원장이자 [한국유전학연구소] 소장이다. 충남대학교와 을지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하였으며 미국 소아과 전문의, 미국 생화학유전학 특수전문의, 미국 임상유전학 특수전문의이기도 하다. 저자 이메일 이메일 kimgene@unitel.co.kr 김숙자소아청소년병원 사이트 www.kszchildrenshosp.com 한국유전학연구소 사이트 www.kgr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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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8*210*20mm
ISBN13
9791187849605

책 속으로

어른들은 혈관 건강을 위해 콜레스테롤을 멀리하지만, 태아에서는 이야기가 전혀 다릅니다. 임신 중기부터 급격히 진행되는 태아의 ‘뇌 수초화(Myelination, 신경세포를 전선처럼 절연체로 감싸 정보 전달 속도를 높이는 과정)’와 호르몬 형성을 위해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계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과 적절한 콜레스테롤은 아기의 신경계 발달을 돕는 최고의 영양소입니다.
--- p.21

아기의 피부는 단순한 겉모습이 아니라, 내부 장기의 건강과 세상에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건강한 아기는 태어난 지 5분이 지나면 손발의 푸른빛이 사라지고 온몸이 선홍색을 띠는데요. 추위로 인해 일시적으로 팔다리가 푸른 빛을 띌 수 있으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아기의 호흡이 안정되고 기도가 확보되면 선홍색으로 변해야 합니다. 만약 아기의 몸이 계속 푸르다면 이는 청색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p.49

아빠는 아이가 잘 먹지 않고 잠을 많이 자는 아주 ‘순한 아기’라고 답했습니다. 〈중략〉 검사 결과 아이는 프로피온산 혈증이라는 희귀유전 대사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 p.96

한 아기 엄마가 대전 동아일보에 실린 저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자신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유독 둘째 아이의 기저귀에서만 선명한 핑크색 얼룩이 묻어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병원을 찾아가도 ‘신생아 시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요산염 현상이니 걱정 말라’는 말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왠지 마음이 놓이지 않아 제게 연락을 해 온 것이죠.
실제로 우리 병원에 내원한 아이의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제 나이가 돼도 목을 가누지 못했고,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흔들리는 무정위 운동(Athetosis) 등 뚜렷한 신경학적 문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평소 입안이 자주 헐어 고생했다는 엄마의 말을 근거로 즉시 혈액 내 요산수치를 측정했고, 퓨린대사효소(HPRT) 결핍을 확인한 뒤 레쉬-나이한 증후군 진단을 내렸습니다.
--- p.102

미숙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정서적 교감과 신체 접촉입니다. 그중에서도 ‘캥거루 케어(Kangaroo Care)’는 세계보건 기구(WHO)가 미숙아 및 저체중아에게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권장 할 만큼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캥거루 케어는 부모와 아기의 가슴이 서로 맞닿도록 세워 안아 피부와 피부를 직접 접촉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때 아기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머리를 한쪽으로 살짝 돌려 안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밀착 접촉은 아기의 심장 박동수와 호흡, 체온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뇌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 p.104

출판사 리뷰

■ 아기는 출생 직후부터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몸짓 하나하나에 실어 표현한다!


「갓 태어난 아이가 목을 너무 일찍 가눈다?
고개를 돌릴 때 눈동자가 함께 따라간다?
아이를 일으켜 세웠을 때 다리를 곧게 편다?
일찍부터 까치발을 세우려 한다?
우리 아기, 잠도 너무 잘자고 유독 순하다?」

그저 아이의 성격과 버릇으로 느껴질 수 있는 사소한 몸짓 하나하나에
아이의 잠재적 질환을 나타내는 신호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아이의 고개를 돌렸을 때 따라서 눈동자를 잘 움직이는 것이 알고 보니 신경계 이상의 전조였거나, 칭얼대지 않고 순하게 잠만 자는 아기가 뇌부종을 앓는 유전병이었던 사례가 그 예다.

이러한 질환들은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평생 치명적인 후유증을 갖게 될 수 있다.

출생 직후부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온몸으로 알리는 아이들. 그렇기에 혹시나 그 신호를 무심코 넘겨 치료 시기를 놓칠까봐 노심초사하는 것은 세상 모든 부모의 숙명인 것이다.

2000년대 초, 국내 최초 신생아 스크리닝검사를 도입해 수많은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해 온 대한민국 소아 진료계 대모 김숙자 원장은, 이러한 부모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자 네이버 블로그에 신생아 질환 가이드를 연재해 왔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우리 아이 평생 육아 마스터플랜〉을 발간하게 됐다.

“아무리 뛰어난 기계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직감과 눈’을 대신할 수 없다.”


대한민국에 ‘탠덤질량분석기’를 들여와 신생아 희귀난치질환 치료의 새 지평을 연 저자는, 그러나, 어떤 최첨단 기계와 검사법으로도 아기가 보내는 크고 작은 질병의 신호를 다 잡아낼 수는 없으며, 아이의 성장과 발달 전 과정을 케어하는 양육자의 세심한 관찰만큼 확실한 육아 로드맵은 없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재차 강조한다.
「한밤중에 응급실로 달려온 아기들은 ‘오늘따라 아이가 평소와 달라요’라며 소리치는 엄마의 직감 덕에 목숨을 구하곤 합니다. 이것이 아기의 사소한 몸짓에 담긴 다양한 신호들을 부모가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죠.」

“어떤 질환이든 미리 알고 신속하게 대처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다!”

우리 아기 성장 발달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산전부터 출산 후 아이가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침을 단 한 권의 책에 담은 〈우리 아이 평생 육아 마스터플랜〉이, 아기의 작은 몸짓 하나에 가슴 졸이는 이 시대의 모든 부모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40년 베테랑 소아과 전문의가 전하는 육아로드맵

이 책은 단순한 의학 지식의 나열이 아니다. 소아과 의사이자 엄마로, 이제는 대학생이 된 쌍둥이 손주를 키워낸 할머니로서의 생생한 육아 고뇌와 기쁨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산전 관리, 출산 후 양육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침은 물론,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내는 힘은 결국 ‘엄마의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김숙자 원장,
대한민국 ‘생애 첫 신생아 건강검진’의 새 지평을 열다

“엄마 왜 나를 낳았어? 너무 힘들어.”

네 살배기 희귀질환 환아가 던진 이 한마디가 평범한 소아과 의사였던 저자를 미국 유학길로 이끌었다. 2000년대 초 원인 모를 질환으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는 아이들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던 저자는, 같은 증상을 갖고도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무작정 미국으로 떠났다.
저자는 하버드대병원 전임의를 거치며 신생아 스크리닝의 대가들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피 한 방울로 50~60가지 희귀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탠덤질량분석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게 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는 아기라면 누구나 거치는 ‘생애 첫 건강검진(신생아 스크리닝)’은 이렇게 한 의사의 질긴 집념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날 이후부터 현재까지 저자는 전국의 수많은 신생아와 소아들의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임상 일선에서 힘을 쏟으며 많은 부모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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