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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한국 경제가 사라진다
이찬근 등저
21세기북스 2004.12.06.
판매자
thdusdk222
판매자 평가 5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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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론_ 투기자본에 짓눌린 실물경제 | 이찬근(인천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1부. 외환위기의 회고
1장_ 자본자유화와 외환위기 | 김진일(국민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장_ 자본자유화와 경제성장 그리고 위기 - 한국의 경험을 중심으로 | 이강국(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3장_ 자본자유화의 환상과 대안 | 왕윤종(SK경영경제연구소 상무), 이재상(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4장_ 금융글로벌화의 허와 실 | 강호병(「머니투데이」 경제부장)


2부. 한국 내 외국 투기자본의 실상
5장_ 은행경영의 형태 변화와 경제적 효과 | 조복현(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6장_ 금융의 공공성과 금융 규제 | 김용기(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7장_ 투기자본의 제2금융권 지배와 그 폐해 | 장화식(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8장_ 적대적 M&A의 위협과 대책 | 왕윤종(SK경영경제연구소 상무), 이우성(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9장_ 금융자본 주도의 기업지배구조와 노사관계의 변화 | 임운택(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10장_ 재벌과 외자의 딜레마 | 유철규(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11장_ 한미투자협정 비판 - 미국의 <1994년 표준안>을 중심으로 | 이해영(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

사례연구. 외자 투기사례 분석
진로와 골드만삭스 | 고형식(미국 변호사)
SK는 어떻게 JP모건의 희생양이 되었나 | 윤창현(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소버린의 SK(주) 경영권 위협 | 김용기(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3부. 외국 투기자본의 본질
12장_ 신자유쥬의질서―세계경제 번영의 길인가, 투기의 세계화인가 | 조원희(국민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13장_ 개혁으로 덧칠된 투기경제화 | 장진호(미국 일리노이대 사회학 박사과정)
14장_ 주주이익 극대화의 함의 | 정승일(국민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
15장_ 기관투자가의 발전과 기업지배 | 조복현(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결론. 대안정책의 모색
대안정책의 모색 | 이찬근(인천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1, 2차 투기자본 국민대토론회 _ 투기자본 감시활동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 소개 1

이찬근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IESE 경영대학원에서 유로 채권에 대한 실증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산업은행, 삼성 그룹 회장비서실, 매킨지에서 국제 경제 분석, 국제 금융, 국제 전략의 실무를 경험한 후, 1994년부터 인천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7년 IMF 사태 이후에는 국내외 금융 사정의 변화를 논쟁적으로 따라가면서 금융의 대중화를 목표로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해 왔다. 금융공학, 파생상품, 투자론과 같이 미시적이고 기술적인 영역에서 금융 위기, 금융 시스템, 금융 권력과 같은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영역까지 관심의 스펙트럼이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IESE 경영대학원에서 유로 채권에 대한 실증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산업은행, 삼성 그룹 회장비서실, 매킨지에서 국제 경제 분석, 국제 금융, 국제 전략의 실무를 경험한 후, 1994년부터 인천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7년 IMF 사태 이후에는 국내외 금융 사정의 변화를 논쟁적으로 따라가면서 금융의 대중화를 목표로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해 왔다. 금융공학, 파생상품, 투자론과 같이 미시적이고 기술적인 영역에서 금융 위기, 금융 시스템, 금융 권력과 같은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영역까지 관심의 스펙트럼이 넓다. 지은 책으로는 『불안한 번영』 『한국경제가 사라진다』 『창틀에 갇힌 작은 용』 『뉴 금융 라운드』 『투기자본과 미국의 패권』 『IMF 사태의 원인과 교훈』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39쪽 | 61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907006

출판사 리뷰

한국경제의 핵심을 장악한 외국 투기자본
한국이 IMF 외환위기를 맞은 지 만 7년이 되었다. 외환위기 당시 우리는 우리경제의 기초여건(Fundamental)이 약해졌기 때문이라며 스스로를 책망했다. 외부의 원인, 즉 자유화된 국제 자본시장 자체의 불안정성은 철저히 간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그동안 부지런히 글로벌스탠더드를 받아들이고 외국자본을 끌어들였다. 그 결과 한국경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한국은 외국자본의 천국이 되었다. 문제는 외국자본의 상당 부분이 ‘투자’가 아닌 ‘투기’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외환위기 7년을 맞아 한국이 또다시 겪는 경제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조건과 IMF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면적인 금융개방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외국자본의 유입이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주목할 점은 예전과 달리 주주 자격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150조에 달하는 외국자본은 단순한 대출자금이 아닌 ‘주주’로서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지분율이 43%에 이른다. 특히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대 상장기업의 60%는 이미 외국인의 손에 넘어간 상태다.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외환위기 이전인 1997년 11월 약 24%에서 2004년 3월 현재 약 59%,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동안 26%에서 49%로, 포스코는 21%에서 67%, 현대자동차는 24%에서 52%로 높아졌다. 또한 은행 등 금융산업에서도 외국자본의 힘이 크게 강화되었다. 2004년 하반기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약 65%에 이르러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높아 한국은행조차 그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외국자본이 지배하는 금융기관은 돈이 안 되는 기업대출, 특히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고 가계대출에 집중한다. 그나마 현금을 확보한 대기업들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대신 주주배당금을 늘인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고용을 중단하고, 기존 직원들도 비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심지어 기업의 허점을 노려 지배권을 장악하거나 아예 기업을 파산시키는 시도도 마다하지 않는다. 론스타는 외환카드를 인수하면서 문자메시지 한 통으로 정규직의 35%를 감원했다. 골드만삭스를 믿고 기업기밀을 내줬던 진로는 파산 위기에 직면했고, SK(주)는 소버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OECD 가입을 기점으로 달려온 세계화의 길이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외국 투기자본의 실상과 대응방안을 모색한 종합보고서

현재의 위기를 중국발 쇼크에서 찾는 사람도 있고, 친노동자적 정권에서 찾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기업 발전은 물론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원인의 핵심에는 외국 투기자본이 있다. 이 책은 외국 투기자본의 본질과 실상을 뿌리부터 파헤친 종합보고서이다. 외환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위기 극복의 첫단추가 어떻게 잘못 꿰어졌는지에서부터 시작하여, 외국 투기자본의 횡포를 대표적인 기업 사례를 들어 생생히 밝힌다. 대학과 기업연구소, 노동계, 법조계를 망라한 필진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외국자본의 성격을 규명한다. 특히 진로 매각, SK(주) 사태, 한미투자협정 등 국가적 이슈가 되었던 사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외국자본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자본의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의 고민만이 아니다. 글로벌 스탠더드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외국인의 기업인수에 대한 방어막으로 엑슨 플로리오 법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세습경영, 비민주적 운영 등 재벌의 폐해를 익히 체험한 우리는 재벌을 옹호하는 것은 곧 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외국인의 적대적 M&A 방어와 재벌개혁 간의 균형을 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잘못하면 늑대 피하려다 범을 만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이제는 외국자본으로부터 한국경제를 지키면서 경제체제를 개혁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금융규제를 통한 금융 공공성 회복, 자본의 국적성(國籍性)을 전제로 한 재벌개혁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결론에서 소개하는 스웨덴 등 유럽 소국의 사례에서 이에 대한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외환위기 조기졸업의 안도감이 가시기도 전에 우리는 또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의 원인을 잘못 짚어 현재의 위기를 부른 7년 전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그에 대한 본질적인 극복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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