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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7
들어가며·15 1장 인도의 첫인상 코끼리에 올라타라·23 인도 발령, 무엇부터 손댈 것인가·27 순조로운 정착을 위한 준비·30 인도에 축제가 많은 이유·34 Tip. 인도의 4대 도시·39 2장 인도의 사람들 인크레더블 인디아를 체험하다·49 계급사회 맞나? 신분보다 돈이 힘센 자본주의 국가·55 인도 사람을 대할 때의 기본 에티켓·63 고급식당, 서민식당, 구내식당·69 Tip. 인도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덕목·75 3장 인도 현지인의 채용과 관리 인사관리는 전쟁터였다·83 연봉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91 높은 이직률과의 전쟁·95 조직을 키우면 인재는 시장으로 간다·100 Tip. 인도 제조업 공장의 인사관리를 잘하려면?·104 4장 무엇을 팔 것인가? 인구는 많다. 하지만 타깃은 다르다·111 의식주의 ‘의’·117 의식주의 ‘식’ ·117 의식주의 ‘주’·131 Tip. 내가 팔았던 것, 요즘 많이 팔리는 것, 아직까지도 잘 팔리는 것, 그리고 앞으로 잘 팔릴 것·136 5장 인도의 인프라 인도 비즈니스의 출발점, 인프라를 이해하라·145 물류 인프라 (도로, 철도, 해상·항공 교통, 창고)·148 마케팅 인프라 (인쇄물, 옥외, 신문, 방송, 모바일)·155 유통망, SCM (도소매, 전문시장)·161 유통 채널과 다양한 리스크 ·165 Tip. 인도 인프라를 외국 기업이 이용하기는 쉬운가?·168 6장 규제와 차별 인도 인허가의 벽을 넘는 법·175 인도 은행 거래의 이해·178 인도 사업의 관문, 복잡한 인허가의 구조와 현실·182 인도 세무, 복잡한 제도와 전략적 대응·187 인도 비즈니스의 그림자 비용, 에이전시 fee·193 보이지 않는 장벽, 차별과 대응 전략·197 Tip.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행정사 등의 서비스 이용하기·201 7장 생활 이야기 인도에서 사람을 쓴다는 것·209 가정부, 운전기사의 필요성·211 인도생활비의 이중 구조, 주거비와 장바구니 물가·215 여가, 여행, 취미 생활·221 AI 시대, 영어와 경험이 경쟁력이다·227 Tip. 한국과 달라 당황했던 경험·230 나오며·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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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결코 단일한 시장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인구 14.5억 명이 넘는 인도는 28개 주가 각각 다른 언어·종교·소득 수준으로 구획된, 복합적이고 이질적인 집합체이다. 단순히 ‘인구가 많으니 수세미 하나씩만 팔아도 부자가 되겠다’는 나이브한 접근은 백전백패의 지름길인 것이다.
--- p.17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람들, 불결하고 혼잡한 거리, 울퉁불퉁한 도로 사정과 안 좋은 인프라, 한데 뒤섞인 사람과 동물들(특히 소, 개, 고양이)이 내는 소리, 끝도 없이 울려대는 승용차와 트럭의 클랙슨 소음…… 이것이 내가 처음 겪은 인도였다! 도저히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가 없었다. 인도는 19세기, 20세기, 그리고 21세기가 혼합된 짬뽕 같은나라였다. --- p.24 인도 대도시의 다국적기업에 근무하는 인도인들은 특유의 악센트와 함께 빠른 속도의 영어를 거의 모국어처럼 사용했기에 미리 공부해야만 했다. 몇백 명 이상의 인도인을 이끌어야 하니,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죽음이었다. --- p.28 비자 인터뷰를 할 때 인도대사관 직원이 해준 말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인도에서 펼쳐질 새 삶에 많은 걱정이 앞서겠지만, 막상 가서 살아보면 재미도 느끼고 인도를 꽤 좋아하게 될 겁니다. Good luck, Mr. Shin!” --- p.32 한국 사람들은 인도의 인사말로 손을 합장하며 말하는 “나마스테(Namaste)” 혹은 “나마스카(Namaskar)”만을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람, 람”도 전체 인구의 약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 힌두교도들(특히 라자스탄·하리아나·우타르프라데시-흔히 UP주로 지칭, 비하르 등의 북인도 지역)에게 아주 친근한 인사말이다. --- p.63 “네, 그렇지 않아도 몇 번 미팅하면서, 붙잡으려고 했는데, 도무지 붙잡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아마존에서 우리 회사 연봉보다 40퍼센트를 더 준다고 해서……” 여기서 핵심적인 내용은 ‘40퍼센트를 더 준다’는 것이다. 이 얘기를 듣고 난 뒤, 나는 니타를 설득해보려는 생각을 아예 접었다. --- p.83 "이 수준은 한국 임원에 버금가는 액수입니다. 파트너 회사 입장을 감안하더라도 액수가 지나치게 높은 것 같아 연락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조정이 가능할까요?” “내가 한번 더 노력해볼게요.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 p.91 5년간 법인장으로 재직하면서 매년 겪었던 평균 이직률은 최소 25퍼센트, 최대 35퍼센트 정도였다. 단순 계산으로도 일 년이면 네 명 혹은 세 명 중 한 명이 이직하고, 새로운 얼굴이 입사한다는 의미이다. --- p.95 양질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직원들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어느 순간 그들이 헤드헌터들의 직접적인 타깃이 된 것이다. 당시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을 하게 되면, 헤드헌터는 해당 직원 연봉의 약 25~30퍼센트를 챙겼다. 그런 와중에 나와 우리 주재원들이 인도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을 통제하기 위해 겪은 고충과 고난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 p.101 뉴델리로 출장을 갔을 때, 인도 바이어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한국산 제품이지만 중국 가격 수준이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일반 인도 바이어가 우리 한국 기업에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다. 그런데 이 요구를 들어 주기가 어디 쉬운가? 이 말을 들을 때는 웃으며 듣지만, 뒤돌아서면 바로 머리가 띵한 법이다. --- p.116 1선·2선 도시를 벗어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지방과 농촌의 ‘실핏줄’ 도로망은 여전히 열악하다. 비포장도로와 왕복 2차선의 협소한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유발하며, 운송 시간 예측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다. --- p.149 사실 내가 인도에서 사업하면서 가장 어렵게 생각한 난제 중 하나가 바로 ‘수없이 많고 복잡한 인허가의 관문을 뚫고 나가는 일’이었다. 당초 이 벵갈루루 물류창고 설립을 위한 부지 조사, 확보, 관련 인허가 획득도 우리 뜻대로 진행되지 않아 무척 힘들었다. --- p.177 인도에서 살기 시작한 이후 이러한 이유로 주재원이나 교포 중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을 보거나 들은 적이 거의 없다. 더군다나 운전사를 고용하는 월 비용도 2012년 당시 약 25~30만원, 2026년 현재도 35~40만원에 불과하다. --- p.212 물론 인도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은 훨씬 저렴하다. 다바(Dhaba)라 불리는 서민식당에서는 한끼 식사가 보통 80~200루피(약 1200~3200원) 수준이고, 중저가 레스토랑도 약 250~500루피(약 4000~9600원)이면 충분하다. --- p.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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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
인도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의 대표와 임원 해외사업·수출·신사업 담당자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자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직장인과 청년 “인도는 도대체 어떤 나라일까?” 궁금했던 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