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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노력의 끝에 보상은 있는가?
제1장 ‘노력’ 구조화하기 노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목표’ [표1] 목표를 낮게 잡으면 노력의 범위가 좁아진다 [표2] 목표를 높게 잡으면 노력의 범위가 넓어진다 노력은 4층짜리 건물 꾸준한 노력의 비결은 올바른 목표 설정 [표3] 도전 수준과 기술 수준의 상관관계 고다 로한이 말하는 ‘직접 노력’과 ‘간접 노력’ [표4] 노력의 계층 구조 연봉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노력 [표5] ‘연봉 증가’를 위한 노력의 계층 구조 저마다의 노력에는 가치가 있다 제2장 ‘보상’ 유형화하기 지금껏 들인 노력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노력에는 부차적인 보상이 따라온다 [표6] ‘처음 목표’에서 벗어난 보상 노력에 따른 보상의 네 가지 유형 [표7] ‘시간차’로 얻는 보상 [표8] 노력에 다른 보상의 네 가지 유형 보상 범위를 좁힐수록 발휘되는 힘 [표9] 보상 범위를 좁혔을 때의 효과 ‘노력의 오락화’에 대하여 [표10] ‘노력의 오락화’의 구조 노력의 오락화가 끝나는 두 가지 이유 [표11] 보상의 변화에 따른 ‘노력의 오락화’의 끝 선순환을 방해하는 언더마이닝 효과 노력의 오락화를 지속하는 비결 부차적인 보상을 보상의 중심에 두지 않기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제3장 ‘신화’ 가시화하기 생각의 블랙박스 들여다보기 논리를 만들어 내는 신화 [표12] 노력과 보상을 잇는 과정, 신화 대표적인 노력 신화 아홉 가지 [표13] 아홉 가지 노력 신화의 상관관계 · 노력 신화 1 자판기형 신화 · 노력 신화 2 뽑기형 신화 · 노력 신화 3 농사형 신화 · 노력 신화 4 계단형 신화 · 노력 신화 5 하키채형 신화 · 노력 신화 6 예선·본선형 신화 · 노력 신화 7 공(空)형 신화 · 노력 신화 8 장인형 신화 · 노력 신화 9 복권형 신화 제4장 ‘인식’ 다양화하기 어떻게 노력하면 좋을까 [표14] 노력에 대한 세 가지 변수 · 사례1 고등학교 3학년 오타 소시는 농구부 활동을 계속해야 할까? [표15] 사례 1 노력의 전환 · 사례2 영업 담당 사토 미사는 마케팅 부서로 이동하는 게 좋을까? [표16] 사례2 노력의 전환 · 사례3 스타트업 경영자 미야자키 마사타케는 정체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표17] 사례3 노력의 전환 한계에 이르렀을 때야말로 인식의 폭을 넓힐 기회 끝마치며 노력의 지도를 들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보자 |
荒木博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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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표를 세우느냐에 따라 노력의 범위는 하늘과 땅만큼 달라진다. 목표를 낮게 잡으면 노력의 종류는 고작 몇 가지에 그친다. 이들 노력을 얼마나 우직하게 해내느냐가 성공을 가른다. 반대로 목표를 높게 잡으면 노력의 종류는 한없이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한 가지에만 힘을 쏟는 것이 아니라 어떤 노력을 우선시하고 어디까지 노력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인간의 성장은 노력하는 요령을 배워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어릴 때는 단순한 목표 하나를 바라보며 우직하게 해내는 인내심을 배운다.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고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을 해낼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서서히 어려운 목표를 눈 앞에 맞닥뜨리며 여러 노력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p.22 노력의 오락화의 장점은 명확하다. 만만치 않은 일을 매일 즐겁게 해내는 모습은 멋지다 못해 부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누가 봐도 이 상적인 노력의 오락화 상태는 안타깝게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노력과 보상의 사이클을 몇 번 돌고 나면, 기대한 보상이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시기가 오고, 노력은 오락이 아닌 고된 노동이 된다. ---p.65 『화려한 일족』은 만표라는 인물상을 통해서 자판기형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자기 책임론의 부작용을 상징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만표처럼 노력이 곧장 보상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다 보면 내면에 자판기형 신화가 깊이 뿌리내린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한다. 보상이 작은 건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렇게밖에 노력하지 못한 개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높은 수준의 보상을 얻고 싶으면 높 은 수준의 노력을 들이면 될 뿐, 다른 변명은 필요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극단적인 예로 헤지펀드 매니저와 요양보호사는 보상의 차이가 크게는 수천 배 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사이에 노력의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다. 월급만 보면 보상의 격차가 무척 크지만, 이는 시장이 구조적으로 일그러져 있는 탓이기도 하다 . ---p.101 “아무리 노력해도 눈에 보이는 발전이 없었어.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더니 어느 순간 나 스스로도 놀랄 만큼 실력이 늘더라.” 아마 이 말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노력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한꺼번에 보상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하키채형 신화라고 부르자. 수평선이 이어지다가 급격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 마치 하키채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보상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안 늘지?’라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어느 시점을 지나면 기량이 급격히 늘고 평가가 좋아져서 비로소 보상이 돌아왔음을 실감한다. 장인, 운동선수, 연구자, 벤처기업 창업가처럼 긴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 큰 발전이 있을 거라 믿으며 최선을 다하는 이들은 하키채형 신화를 굳게 믿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pp.139~140 그렇다면 노력과 보상을 규정하지 않고 유동적으로 생각하는 자세 란 어떤 자세일까? 이는 결과와 대가에 흔들리지 않고 행위 자체를 온전히 맛보는 자세를 말한다. 모모는 이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실 천했다. 회색 신사들이 은근슬쩍 권하는 내일의 보상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함으로써 마음의 자유를 얻었다. 공형 신화는 무의미함과 무기력을 긍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오롯이 즐기기 위해서 힘을 빼는 방법을 제시한다. 원 하는 보상을 얻지 못했을 때 한탄하는 대신 행위 자체에서 기쁨을 찾는다. 이런 태도는 늘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공형 신화는 본래 아무것도 없지만 이와 동시에 무엇이든 있을 수 있다는 모순을 품은 드넓은 세계관이다. 우리가 보상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괴로워할 때, 이 신화는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p.158 세상은 나의 바람대로 흐르지 않는다. 카뮈는 인간과 세상의 접점 을 ‘부조리’라는 말로 표현했다. 세상은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다. 그러니 부조리하다고 말하는 것 말고는 달리 도리가 없다. 이렇게 부조리한 세상에서 지도를 펼쳐 들고 유연하게 나아가자. 노력은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노력’, ‘신화’, ‘보상’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골라 쓰면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노력’이라는 말을 되뇌며 힘들어하고 있을 이 들에게 이 책의 유연한 생각을 선물하고 싶다. 나만을 위한 지도에 나 자신을 세워 보자. ‘노력은 보상받는가?’ 이 물음에 답은 없다. 오직 당신에게 달렸다. ---p.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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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는데 왜 안 되지?'라는 질문에 최초로 구조적인 답을 내놓은 책
이 책은 노력을 '양의 노력(1층) → 질의 노력(2층) → 설계의 노력(3층) → 선택의 노력(4층)'으로 분해한다. 야근을 늘리는 것이 1층이라면,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피드백을 흡수하는 것은 2층이다. 목표를 역산해 어떤 노력에 얼마나 힘을 배분할지 설계하는 것이 3층이고, 목표 자체가 나에게 맞는지 의심하고 새로 선택하는 것이 4층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눈에 잘 보이는 1층에서만 노력한다. 더 높은 층의 존재조차 모른 채 열심히 쌓아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자책한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고글에 물이 차는 상황을 미리 훈련에 넣어 금메달을 따낸 것,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가 도쿄 올림픽에서 '기권'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선택한 것은 모두 상층부의 노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 주는 사례다. 이치로, 마이클 펠프스, 시몬 바일스의 성공과 좌절이 '노력의 4층 구조'라는 하나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폭넓은 사례로 엿보는 노력×보상의 유형들 보상은 '목표한 대로 vs. 목표에서 벗어난'과 '즉시 vs. 나중에'의 두 축이 만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파리 올림픽 수영선수 이케에 리카코가 결승 진출 실패 직후'지금까지 노력이 다 무슨 의미였나'라고 한탄한 이유가 바로 이 구조로 설명된다. 그녀는 '파리 올림픽 메달'이라는 단 하나의 즉시 달성형 보상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그 외의 모든 보상이 보이지 않았다. 반면 60세가 다 되도록 현역 프로 축구선수로 뛰는 미우라 가즈요시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젊을 때보다 더 간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반세기 넘도록 단 하나의 보상만을 바라보며 보상의 범위를 좁혀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력의 오락화'라는 개념을 통해 노력과 보상의 선순환이 언제 시작되고 언제 끊기는지도 상세히 다룬다. 에디슨의 1만 번 실험, 『슬램덩크』 산왕공고 감독의 말, 언더마이닝 효과 실험 등 폭넓은 사례가 보상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노력에는 언제나 보상이 따라올까? 누구도 알려 주지 않았던 그 질문의 해답 이 책은 노력과 보상 사이의 불확실한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자판기형, 뽑기형, 농사형, 계단형, 하키채형, 예선·본선형, 공(空)형, 장인형, 복권형의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장단점과 부작용을 실제 사례로 해부한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판기형 신화가 건전한 노력을 이끌기도 하지만 야마사키 도요코의 소설 『화려한 일족』에서처럼 자기 책임론으로 굳어져 타인을 배척하기도 한다. 뽑기형 신화가 인생의 불확실성을 낙관적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지만 위워크처럼 위기에 무감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로 풀어낸 농사형 신화, 『도라에몽』과 함께 설명하는 뽑기형 신화, 『슬램덩크』 정대만을 통해 조명하는 자판기형 신화의 부작용까지. 동서양의 고전과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사례 덕분에 추상적인 개념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막막한 정체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 마지막 장에는 농구부 활동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고등학교 3학년, 마케팅 부서 이동을 고려하는 영업 담당자, 정체기에 빠진 스타트업 CEO 세 사람이 등장한다. 각각의 상황에 적용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독자는 자신의 경우에 이 도구를 어떻게 쓰는지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순조롭게 성장할 때는 굳이 이 지도가 필요 없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앞이 막막한 순간, 노력에 의미가 있는지 흔들리는 순간, 팀원이나 자녀가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순간이 오면 이 책에서 구체적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노력의 끝에 있는 보상을 그저 바라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가 여기 있다.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아 자신을 탓하고 있는 직장인, 후배나 자녀에게 '노력하면 된다'는 말로 오히려 상처를 준 경험이 있는 관리자·부모, 슬럼프에 빠져 노력 자체의 의미를 잃어버린 이들, 그리고 팀의 동기부여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고 싶은 경영자라면 이 책이 건네는'노력의 지도'가 다음 발걸음의 방향을 알려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