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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의 설계
주용석
지식공감 2026.06.12.
베스트
경영관리/전략/경영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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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 당신의 인사는 왜 경영진에게 외면받는가

제1장 전략이 아닌 노름이 된 인사
인사가 왜 인사노름이 되었나
인사 유행 모델은 전략이 아니다
경영진이 인사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
인적 생산성을 요구받는 조직과 승리를 만드는 인사의 조건

제2장 현실의 문제를 잘못 보고 있다
전략적 문제 해결의 출발점
맥킨지식 문제 해결 프로세스

제3장 인사제도의 실패는 왜 반복되는가
델리와 도티가 증명한 세 가지 인사 관점
HR 유행의 민낯
인사제도 성과를 만드는 정렬의 힘
데이터가 증명한 인사성과의 구조
정렬되지 않은 제도는 결국 무너진다

PART 2 / 조직 성과의 비밀, 인재밀도

제4장 관리(Manage)의 시대를 끝내고 밀도(Density)의 시대로
인재밀도(Talent Density)가 왜 필요한가
조직은 숫자가 아니라 밀도로 움직인다
인재밀도를 바꾸는 3가지 관점
탁월한 인재를 머물게 하는 환경조건
분모 관리를 가로막는 4가지 현실적 장벽
핵심인재 관리의 한계와 방임

제5장 직무의 한계, 길 잃은 스킬
우리는 왜 같은 실패를 반복했는가
한계에 부딪힌 직무 중심 인사
현장을 담지 못하는 직무기술서
AI 시대, 직무 개념의 붕괴

제6장 인재밀도가 성과를 만드는 방법
포지션이 아닌 문제 해결로 움직이는 조직
결과가 아닌 확률로 보는 성과
스킬을 기준으로 측정되는 성과

PART 3 / 조직을 키우는 인재밀도를 설계하라

제7장 전문성을 측정하는 시스템
예술 점수보다 기술 점수를 데이터로 전환
스킬과 전문성으로 만들어지는 나이테
스킬 아키텍처의 역할
아키텍처가 바꾸는 경영 의사결정의 세 가지 패러다임
디지털 전문성 엔진
디지털 전문성 엔진의 작동 원리
자동화와 전문가 통찰의 결합

제8장 채용은 전략이다
인재밀도의 재정의와 채용의 본질
조달 비용과 리스크
인력 충원을 거부하는 No의 전략

제9장 고밀도 조직의 출구 전략
평가의 한계와 착각
무능보다 위험한 평균의 함정
키퍼 테스트의 본질
데이터가 주도하는 의사결정

제10장 인적 자산의 농도가 경영을 좌우한다
인재밀도를 완성하는 관리에서 설계로의 전환
Exit의 재정의
구조적 재배치 프로토콜
실질의 인사로의 전환
탁월함이 유지되는 신뢰의 구조
인적 자산의 농도가 경영의 실력이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인사는 관리가 아니라 성과를 설계하는 일이다.” 20여 년간 다양한 산업의 HR 현장에서 조직과 사람의 문제를 전략의 관점에서 풀어온 HR 컨설턴트. 삼성전기, LG화학에서 인사실무를 거쳐 KPMG HR 컨설팅부문, 인싸이트그룹에서 상무를 지냈으며 현재 네모파트너즈 POC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조, 서비스, 유통, 금융, IT 플랫폼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조직·인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과를 만드는 조직은 트렌디한 제도의 도입보다 ‘인재밀도(Talent Density)’와 시스템 간의 정렬(Alignment)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특히 AI
“인사는 관리가 아니라 성과를 설계하는 일이다.”
20여 년간 다양한 산업의 HR 현장에서 조직과 사람의 문제를 전략의 관점에서 풀어온 HR 컨설턴트. 삼성전기, LG화학에서 인사실무를 거쳐 KPMG HR 컨설팅부문, 인싸이트그룹에서 상무를 지냈으며 현재 네모파트너즈 POC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조, 서비스, 유통, 금융, IT 플랫폼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조직·인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과를 만드는 조직은 트렌디한 제도의 도입보다 ‘인재밀도(Talent Density)’와 시스템 간의 정렬(Alignment)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특히 AI 시대 이후 빠르게 재편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직무 중심 인사의 한계를 넘어 스킬과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HR 운영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인사조직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이론과 현장을 넘나들며 조직과 성과의 새로운 연결 방식을 탐구해 왔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2*225*20mm
ISBN13
9791156229964

책 속으로

인재밀도를 높이는 일은 단순히 탁월한 인재를 더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조직 내부의 해로운 요소를 제거하는 과정 역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연구에 따르면 독성 인재(Toxic Workers) 한 명을 제거할 때 얻는 비용 절감 효과는 스타 인재 한 명을 채용할 때보다 두 배 이상 큽니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존재하더라도 분모에 독성 인재가 남아 있다면 조직의 밀도는 내부에서부터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p.85

직무는 여전히 필요할지 모릅니다. 조직을 관리하는 단위의 역할은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조직의 실제 기여 구조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직무로 사람을 정의하지만, 일은 이미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p.136

그동안 20년 차 부장이라는 가짜 나이테에 대해 조직적인 착시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스킬 아키텍처는 그 20년이 1년의 경험을 20번 반복한 정체기였는지 아니면 매해 다른 난관을 돌파하며 20겹의 촘촘한 결을 쌓아온 성장기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을 보냈어도 고난도의 문제를 연속적으로 해결하며 쌓아온 나이테는 훨씬 더 촘촘하고 단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전문성은 시간의 함수가 아니라 경험 밀도의 함수입니다.
---p.165

진단 단계에서의 인재밀도가 조직 전체의 비율을 의미했다면 실행 단계에서의 인재밀도는 핵심 업무 내에 적합한 인력이 얼마나 밀집되어 있는가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인재밀도는 누가 조직에 남아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리적 퇴사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핵심 업무 영역에서의 구조적 분리가 이루어지는 순간 인재밀도는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p.228

출판사 리뷰

제도를 운영하는 인사에서, 조직의 승리를 설계하는 HR로
스킬과 데이터로 측정하는 인재밀도

많은 기업이 인재를 영입하고 유지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요즘 트렌드인 수평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을 없애고, OKR을 도입하고, 절대평가를 시행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조직의 문제는 반복된다. 핵심 인재는 떠나고, 성과는 정체되며, 구성원들은 제도 피로감만 호소한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밀도의 설계』는 그 이유를 명확하게 짚는다.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설계’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많은 기업 HR이 숫자 관리와 제도 운영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한다. 이직률, 교육 이수율, 평가 점수 같은 지표는 정교해졌지만, 정작 그 숫자를 만들어낸 조직의 구조와 맥락은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HR을 ‘행정’이 아니라 ‘전략적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이다. 저자는 문제를 단순한 현상이 아닌 표준(Should)과 일탈(Actual) 사이의 ‘격차(Gap)’로 정의하며, 경영 전략과 조직 구조, 문화, 평가, 보상이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이 책은 유행하는 HR 프랙티스에 대한 맹목적 추종을 경계한다. 넷플릭스의 자율 문화, 구글의 OKR, 글로벌 기업의 절대평가를 무작정 따라 하지 말고, 왜 그 기업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략과 문화, 리더십 수준이 다른 조직에 동일한 제도를 적용하면 오히려 조직 성능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은 매우 현실적이다.

『밀도의 설계』는 화려한 유행보다 본질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람을 어떻게 뽑고 평가할 것인가보다, 어떤 인재 구조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지를 묻는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HR 실무서가 아니라, 조직과 경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전략서에 가깝다.

리뷰/한줄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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