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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에 지렁이,
꿈틀꿈틀 기어가다 가랑잎을 건드렸어. 살랑살랑, 간질간질 너무나 간지러워. 주렁주렁 이파리들, 지렁이에게 물었어. “뭐가 그리 웃기니?” “겨드랑이가 너무 간지러워.” 주렁주렁 이파리들, 웃음을 터뜨렸어. “지렁이한테 겨드랑이가 어디 있니?” 지렁이가 이파리 말 듣고 생각해 보니… “내 겨드랑이는 어디 있지?” 지렁이는 결심했어. “겨드랑이를 찾아야겠어!”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