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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저녁마다 아저씨는 책 속의 이야기들에 잠겨 있었어.
아저씨가 거기서 발견한 비밀들은 음악에서 발견했던 비밀들과 무척이나 비슷했어. 아하! 말은 글로 쓰인 음악이구나. 아니면 음악이 그냥 말로 표현되지 않은 소리의 울림이거나. 아저씨는 생각했어. -16쪽 “참 안타까운 일이야.” 어느 날 아저씨는 동료 청소부들에게 말했어. “좀 더 일찍 책을 읽을 걸 그랬어.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놓친 것은 아니야.” -18쪽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것을 듣고는 걸음을 멈추었어. 파란색 사다리를 올려다보고는 깜짝 놀랐지. 그런 표지판 청소부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거든. 대부분의 어른들은 표지판 청소하는 사람 따로 있고, 시와 음악을 아는 사람 따로 있다고 생각하잖니. 청소부가 시와 음악을 알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지. 그런데 그렇지 않은 아저씨를 보자 그들의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진 거야. 그들의 고정관념은 수채 도랑으로 들어가, 타 버린 종잇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졌어. -20쪽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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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초등 6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교육청,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추천도서 교보문고 좋은 책 100선, 중앙일보 좋은 책.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선정도서 [초등 고학년을 위한 행복한 청소부]는 2015년 개정된 초등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책에 담긴 가치와 의미가 특별하다. 출간 당시에도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아낌없이 보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교육청,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추천과 선정 및 필독도서로 선정되어 지금까지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그림책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서정적인 이야기가 미술 작품처럼 완성도 있고 부드러운 유화 그림과 어우러져 감동을 한층 더해준다. 1995년에 독일 폴카흐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에서 ‘이 달의 책’에 선정되었다. 초등 고학년을 위해 한국어판을 바탕으로 영문으로 번역한 영문판을 함께 읽을 수 있다. 영문판을 읽을 때 도움이 될 영어 단어와 청소부 아저씨가 읽은 책의 작가와 음악가들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부록]으로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