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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로
전망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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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나는 이 세상에 맞지 아니하므로

라산스카-
아키비스트
악명
지극
꽃과 새
새가 바본가
이름 두 자
따뜻한 상상
울음 노트
새와 어머니
하루의 새
환생
독한 고집
신에 가깝다
자세
북치는 소년
조감鳥瞰

나도 모르는 새
축지縮地
날개도 없는 것이

제2부
세상에 나오지 않은 악기를 가진 아이와

봄산
순명順命
좁은 문
지족
돌아보지 않는다
고백
그림자
배경
낮달
지독과 가혹 사이
장좌불와
아나키스트
새의 생각
그곳
마지막 영혼
믿습니까?
새라는 형용
마지막 새
바람과 새
알은체는 무슨

제3부
오래되어서 쓰러져가지만 세모진 벽돌집 뜰이 되어서

연대
어쩌면 나를 믿어
자리
아기집
이소離騷
새 없는 날
성운星雲
물음을 버리다
언저리
가시
기껏
별은 가깝고 꿈은 머네
죄없다
을숙도乙淑島
할미새
목소리

높은 곳 새는 울지 않는다
한 알 한 알
그저 넘어가는

제4부
인간을 찾아다니며 물 몇 통 길어다 준 일밖에 없다고

스적스적
우연이라도 고마운
올드보이
받아적기
이 몸매한 시절의 봄
잘한 짓인지
정곡正鵠
성선설을 증명하다
응답
미안한 밤
날 때까진 날아야
일기
먼 길
손톱 하늘
새가 앉지 않는 곳
뒤끝
눈 편지
동심원童心圓
음악교실
길이 꿈이 되는
세한도

해설- 숭고한 추락의 은총/ 박대현(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1

경남 창원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성장했다.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미륵을 묻다』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숨비기 그늘』이 있고, 2021년 제주4.3평화문학상, 2024년 부산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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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7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만자, 약 0.5만 단어, A4 약 10쪽 ?
ISBN13
9788979736663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뒤로 대숲이 있는
백 년 된 흙집이었다.
바람이 불면 대숲이 쏴 -
성난 함성을 내질렀다.
그 안에 새가 있었다.

곁을 주지 않는 새는
어쩌다 눈을 주었고
가끔 저물녁 혼자 날았다.

코로나가 지나갔고
이 작은 별 곳곳에 전쟁이 터졌다.
새를 보며
여태껏 배워온 것을 지웠다.
새 없는 밤엔
새로 돌아갔을 사람을 생각했다.
시집 소제목은 그의 시구에서 따왔다.

작은 새들과 김종삼 선생님께 보잘것없는 시집을 부친다.

2025년 11월 김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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