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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하드보일드 트립
낭만도 위로도 없는 유라시아 횡단기 EPUB
김귀선
호밀밭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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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작하며]
지금 떠나지 않으면 미칠지도 몰라

[1. 떠나다_일상을]
길을 잃고서야 시작된 질문
나를 자유롭게 하는 힘
아니, 나 혼자 여행이야

[2. 겪다_세계를]
시베리아 횡단 열차, 괴팍한 승무원을 만났다
황금색 롤스로이스가 남긴 세 가지 울림
가난한 운전자와 히치하이커

[3. 통과하다_위기를]
바이칼에서 지갑이 몽땅 사라졌다
유럽 자전거 캠핑 노숙의 맛
국경에서 사라진 시간과 기억
터키에서 들개에게 공격당했다

[4. 마주하다_사람을]
장대비 속에서 나타난 천사들
여행자를 돕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
소심한 엑세서리 노점상과 20달러

[5. 돌아보다_운명을]
난감한 밤이 완벽한 밤으로
위험한 날이 운수 좋은 날로
나도르 가는 길

[맺으며]
내 안의 성소를 찾아 떠난 순례

저자 소개 1

세상에 대한 넘치는 호기심으로 대학 시절부터 홀로 배낭을 메고 세계 곳곳을 누빈 길바닥 여행자. 유라시아 대륙횡단, 히치하이킹, 자전거 여행, 오지 탐험 등 50여 개국을 방랑하며 다양한 지구인들의 삶과 얼굴을 가까이에서 기록해 왔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와 경희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쳐 현재는 한약사로 일한다. 여행과 사람, 생존과 용기에서 길어낸 결로 사람의 이야기를 장편 서사로 빚고 있다. 길은 말해준다. 가장 강한 서사는 사람이라고.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우즈베크 여자들』은 『하드보일드 트립』이
세상에 대한 넘치는 호기심으로 대학 시절부터 홀로 배낭을 메고 세계 곳곳을 누빈 길바닥 여행자. 유라시아 대륙횡단, 히치하이킹, 자전거 여행, 오지 탐험 등 50여 개국을 방랑하며 다양한 지구인들의 삶과 얼굴을 가까이에서 기록해 왔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와 경희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쳐 현재는 한약사로 일한다. 여행과 사람, 생존과 용기에서 길어낸 결로 사람의 이야기를 장편 서사로 빚고 있다. 길은 말해준다. 가장 강한 서사는 사람이라고.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우즈베크 여자들』은 『하드보일드 트립』이 탄생하기 전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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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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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73.98MB ?
ISBN13
9791168262683

출판사 리뷰

▶ 가장 멀리 간 여행의
종착지는 바로 ‘나’였다

세계는 스쳐갔고
남은 건 내 쪽의 결심이다

『하드보일드 트립』은 유라시아를 맨몸으로 횡단하는 위태로운 순간들을 다룬다. 그러나 이 책이 붙드는 핵심은 이동의 거리나 위험의 크기가 아니다. 지나간 사건을 어떻게 견뎠고 정리했으며, 그 끝에 어떤 사람으로 남는가 하는 데 있다. 타지에서 지갑을 잃어버리는 불안, 고속도로 한복판에 방치되는 공포, 들개의 위협 앞에서 저자는 흔들리는 자신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 아찔한 순간을 감상적으로 포장하는 대신 글쓰기를 통해 다시 통과한다. 왜 그런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어떻게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는지를 차분히 되짚어 씀으로써 지난 시간을 한 번 더 살아내고, 그만큼 다른 사람이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여행의 요령보다는 삶을 직시하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험난한 여정을 행운으로 돌리지도 않고, ‘잘 견뎌내고 성장한 나’라는 뻔한 서사를 서둘러 완성하지도 않는다. 흔들리고 두려워했던 순간들을 피하지 않았듯 글쓰기로 한 번 더 마주한다. 그 문장들의 행간에는 다음 길로 나아갈 씩씩함 한 줌이 서려 있다.
세계는 계속 스쳐 지나간다. 낯선 도시와 사람, 예기치 못한 위험도 결국 지나간다. 그 시간을 통과한 저자에게 남은 것은 걸음을 한 번 더 내딛는 태도다. 그렇기에 이 책은 여행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삶의 기록이다. 여행을 통해 삶을 벗어나려 했던 한 사람이, 결국 삶을 더 정확히 살아내기 위한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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