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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노트


가난
감각
거룩
거짓말
겸손
계시
고백
과학
교리
교만
교회
구원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
그리스도인
긍휼
기도
기쁨
기억

ㄴ-ㄷ
나태
농담
도덕성
동정녀 탄생
떡 혹은 빵


마귀
마리아
마술

메시아
목사 1
목사 2

무신론자
묵상
미사
미신
믿음


바보
바울

보석
복음
부모
부자
부활
분노
불가지론자
불교
불멸
비크너
비밀 1
비밀 2
비유



사랑
삭개오
삼위일체
생명
선지자
설교
성경
성령
성사
성수태고지
성육신
성인
성찬식
성화
세례
섹스
소망
순결
순종
시간
시기
신비주의
신앙의 자유
신앙적인 서적
신학
신화
심판
십자가


아담과 하와
아브라함

안식일
어린아이들
언약
엑스
여행
여호와
역사
연옥

영광
영생
영원
예배
예수
예정설
욕정

용서
우상숭배
우연의 일치
웃음
원죄
원칙
유카리스트
율법
은혜
음악

의사
의식
의심
이단자
이름
이성
이스라엘
이웃
인류



자비
자신
자애
자유
절망
제자
종교

죄의식
주의 만찬
죽음
지옥
직업
진리
질문
집 없음


찬양
창조
천국
천사
추함
축복
치유
침례
칭의

ㅌ-ㅍ
탐식
탐욕
택함
편재 1
편재 2
평화
평화주의
포도주


하나님
하나님 나라
현실 도피

환경
회개
회심
희망사항
희생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프레드릭 비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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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ick Buechner

미국의 작가이자 목사. 1981년 『고드릭』으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1972년에 『사자 구역』으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30권이 넘는 그의 책은 전 세계에서 27개가 넘는 언어로 출판되었다. 24세에 펴낸 소설 『긴 하루의 죽음』으로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고, 작가로서 이력을 쌓고자 뉴욕에 체류하던 중, 예수님은 신자의 고백과 눈물과 ‘큰 웃음’ 가운데 신자의 마음에 즉위하신다는 내용의 설교를 듣다가 회심한다. 이후 유니온신학교에 입학, 라인홀드 니부어, 제임스 뮐렌버그, 폴 틸리히 등 신학의 거장들에게서 배우고 장로교 목사로 안수받았다.
미국의 작가이자 목사. 1981년 『고드릭』으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1972년에 『사자 구역』으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30권이 넘는 그의 책은 전 세계에서 27개가 넘는 언어로 출판되었다.

24세에 펴낸 소설 『긴 하루의 죽음』으로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고, 작가로서 이력을 쌓고자 뉴욕에 체류하던 중, 예수님은 신자의 고백과 눈물과 ‘큰 웃음’ 가운데 신자의 마음에 즉위하신다는 내용의 설교를 듣다가 회심한다. 이후 유니온신학교에 입학, 라인홀드 니부어, 제임스 뮐렌버그, 폴 틸리히 등 신학의 거장들에게서 배우고 장로교 목사로 안수받았다. 사립학교 교목으로 9년간 일하다가 전업 작가로 글을 쓰기 위해 버몬트주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하여 자신의 삶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의미를 찾아내기를 계속하는 한편, 동네 작은 회중교회에서부터 웨스트민스터대성당까지, 설교를 요청해 오는 다양한 곳에서 설교했다.

그의 작품은 소설과 비소설이 반반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텔러”라는 세간의 평은 그의 소설 작품뿐 아니라 설교에도 그대로 들어맞는다. 그는 진부한 종교 언어, 끼리끼리 교회에서만 알아듣는 말들을 반복하기보다는, 투명한 눈으로 범속한 일상 속 신비와 은혜를 발견하려 애쓰고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새롭고도 적실한 언어를 찾아내고자 분투한다. 그의 설교에서 뻔한 소리를 찾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오 헨리 상, 로젠탈 상, 기독교와 순수문학상,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예술문학상을 받았다. 소설, 회고록, 에세이, 설교집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책 중 대표작인 『어둠 속의 비밀』(포이에마)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그의 주요 저작들이 ‘프레드릭 비크너 선집’ 형태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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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영문과(B.A.), 텍사스 어스틴주립대학 드라마학과(MA), 골든게이트 신학대(M. Div.), 캘리포니아 버클리주립대학 극예술학과(Ph.D.[ABD])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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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18g | 128*188*11mm
ISBN13
9791170833338

책 속으로

이 낱말을 들을 때 우리는 즉각적으로 어두운 비밀을 생각하기 쉽다. 우리가 했거나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그런 일들, 우리 자신도 인정하기 어려운 지독한 절망, 오래전 일이지만 아직도 말을 꺼내기 힘들 만큼 고통스러운 일들, 인간으로서 자신의 가치에 대한 회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의심, 만일 믿는다면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행복한 비밀도 있다. 우리가 보물처럼 품고 사는 비밀, 변질될까봐 세상과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소중해서 남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보배로운 비밀들. 어떤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그런 경우다. 그들 중에는 우리가 거의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의 사랑을 짐작도 못하고, 안다 하더라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눈 한번 꿈쩍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가슴을 쿵쿵 뛰게 만드는 특별한 것들도 있다. 첫눈,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어떤 사람의 목소리, 어렸을 적 읽은 책장 모서리가 접힌 책, 차를 타고 가면서 우연히 본 문간에서 담배를 피우던 노인.
우리의 비밀은 곧 우리다. 우리의 비밀은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본질이다. 우리의 비밀은 비옥한 토양이며, 좋든 나쁘든 거기서 자라난 자아를 보고 세상은 우리를 알게 된다. 우리가 자유롭고 온전해지려면, 비밀의 어둠에서 해방되고 우리에게 드리워
진 주문을 깨뜨려야 한다. 서로 온전한 모습을 대면하려면 비밀의 빛을 통해 보아야 한다.
전편에 걸쳐 비밀의 숨김과 드러냄을 다루는 위대한 시편 139편은 이렇게 부르짖는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칠흑 같은 어둠조차 그분께는 빛과 같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비밀 기도다.
---p.84-86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뭔가를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든가, 마리아가 처녀였다든가, 교황은 오류가 없다든가, 다른 종교들은 모두 틀렸다든가.
사람들은 또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뭔가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교회에 간다든가, 세례를 받는다든가, 술과 담배를 끊는다든가, 성경을 읽는다든가, 매일 선행을 한다든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그냥 괜찮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기도 한다.
예수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는 어떤 특정한 윤리나 교리나 종교가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자신이 세 가지 모두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특정한 것을 믿거나 행해야 “아버지께로 올” 수 있다고 하지 않으셨다. 오직 자신을 통해야 한다고 하셨다. 예수가 걸어가신 길이자 구현하신 삶의 방식대로 살고 참예하고 사로잡혀야 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어도 그의 흔적을 지니고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많이 앞선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여행중인 사람이고, 희미하고 설익었을지언정 적어도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 아는 자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보다 괜찮은 사람이 아니다. 더 분명히 알 뿐이다.

---p.27-28

추천평

비크너의 소설들을 빛나게 했던 문체적 힘과 섬세함, 독창성이 이 책을 흔한 종교 서적의 경계를 넘어 C. 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견줄 만한 자리로 끌어올렸다. 신학의 포도원에서 일하는, 지혜와 위트 가득한 예술가가 여기 있다.
- (뉴욕 타임스)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비크너는 기도, 불멸, 영원 같은 어려운 주제를 촌철살인의 감각과 쉬운 비유로 풀어낸다.
- (타임)

독특하고 유쾌하며 우리의 폐부를 찌른다.
- (크리스천 센추리)

비크너는 무엇이 진실인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을 때 우리가 끝내 의지하게 되는 등대와 같은 존재다.
- 앤 라모트

인간의 성품과 궁극적 관념이라는 신비를 함께 비추는 비크너는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한 사람이다.
- 애니 딜라드

비크너는 매혹적인 이야기꾼의 재능과 예술적 감각, 평범한 일상 이면에 숨겨진 깊이를 꿰뚫어 보는 탁월한 안목을 갖춘 작가다.
- 월터 브루그만

나는 글쓰기를 예술로 끌어올린 그 진정성 때문에 비크너를 기독교 작가의 모범으로 꼽는다.
- 제임스 K. A. 스미스

익숙함에 잠든 생각을 깨우고 싶을 때, 정직한 마음을 비추는 통찰이 필요할 때, 비크너를 읽으라.
-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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