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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1부 상쟁하는 국가와 환태평양01. 자유주의와 문명주의: 미국과 중국의 국제질서를 둘러싼 패권 경쟁_ 차창훈, 부산대학교02. 중국 ‘일대일로’ 기획의 정치경제: ‘동원된 세계화’의 국내적 조건을 중심으로 _박상현, 국립부경대학교03. 아세안(ASEAN)의 구조적 한계와 중국 팽창에 대한 이질적 인식 : 무역 및 역내 외교를 중심으로 _이재승·김석수, 부산대학교04. 트럼프 2.0 시대의 미중관계: 한반도에의 시사점 _김동수, 국립부경대학교2부 환태평양 통상질서의 재편과 통합05. 글로벌 무역전쟁의 와중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과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 _마티외 아레스, 셔브룩대학교; 에리크 블랑제, 퀘벡대학교06.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의 전략적 의미와 쟁점: 경제적, 지정학적, 규범적 분석 _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07. 환태평양 통상 질서의 재편과 중견국 연대의 규범축으로서의C PTPP: 중국·대만의 가입경쟁과 규범적 쟁점을 중심으로 _현민, 국립부경대학교 BK교육연구단3부 환태평양 연계성과 글로벌 가치사슬08. 글로벌 가치사슬과 지역간 연결 _이준구, 한양대학교09. CPTPP에 따른 ASEAN 무역구조의 변화와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_김건휘, 가톨릭대학교; 현민, 국립부경대학교 BK교육연구단10. 21세기 브라질-중국 관계의 국제정치경제: 기회와 도전 _정호윤, 국립부경대학교4부 태평양 횡단과 초민족적 사회장의 형성11. 제임스 쿡의 태평양 탐사(1768-1780)와 자유해 담론의 관철 _임하람·정문수, 국립한국해양대학교12. 멕시코-쿠바 에네켄 한인 이주민 후손의 모국 연계성 연구 _노용석·이정화, 국립부경대학교13. 환태평양 트랜스내셔널리즘과 브라질 야구의 발전: 일본계 이주자의 영향을 중심으로 _정호윤, 국립부경대학교참고 문헌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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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경쟁에서 이주 네트워크까지, 환태평양을 입체적으로 읽다환태평양은 더 이상 지리적 개념에 머물지 않는다. 미·중 전략 경쟁, 공급망 재편, 통상 질서의 균열과 재구성이라는 흐름 속에서 이 공간은 오늘날 세계 질서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무대로 부상했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의 한복판에서 환태평양을 단일한 시선이 아니라 복수의 층위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다. 패권 경쟁이라는 거시적 구도에서 출발해, 무역협정과 제도, 글로벌 가치사슬, 나아가 이주와 문화가 만들어내는 초민족적 사회까지 분석 범위를 확장하며, 하나의 ‘메가-지역’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특히 각 장은 국제정치학, 국제정치경제학, 역사학, 지역학 등 서로 다른 학문적 접근을 교차시키며, 이론적 논의와 실증 분석, 그리고 구체적 사례를 균형 있게 배치한다. CPTPP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의 전략, ASEAN의 대응, 글로벌 가치사슬의 변화, 그리고 태평양을 횡단한 이주 공동체의 형성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환태평양을 ‘상쟁’, ‘통합’, ‘연계성’이라는 세 축으로 읽어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정 이슈를 깊이 파고들기보다, 서로 다른 차원의 현상을 하나의 공간 개념으로 묶어내며 복합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학술 연구자뿐 아니라 국제 통상과 외교 정책을 고민하는 실무자에게도 유의미한 참고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격동이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과장이 아닌 시대, 환태평양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체계적인 응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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