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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에 즈음하여
책머리에 제1과 피델 (에티오피아 문자 체계) 제2과 명사 제3과 대명사 제4과 소유격 접미어 제5과 동사 제6과 목적어 제7과 전치사 제8과 형용사 제9과 계사, 연결동사 제10과 접속사 제11과 소유형용사 제12과 2자음 완료 제13과 숫자, 시간, 기수와 서수 제14과 미완료 제15과 청유법과 명령법 제16과 문법 복습 제17과 준동사(verbals) 제18과 관계사 제19과 다자음 동사: 4자음 동사와 5자음 동사 제20과 특수 용법 정리와 복습 연습문제 해답 단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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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하라어는 기본형인 자음 글자 하나가 기본 단위이고, 그 자음에 모음이 ‘붙어서’ 바뀌는 방식의 문자이다.
--- p.15 암하라어에서 명사는 사람·사물·개념을 지칭하는 기본 품사이지만, 문장 안에서는 단순한 ‘이름’ 역할을 넘어 여러 문법 정보를 접미사(어미)로 표시한다. 특히 암하라어는 관사나 소유 표지가 독립된 단어로만 나타나기보다, 명사 뒤에 붙는 형태 변화로 특정성(정관), 수(복수), 격(목적격), 소유(인칭 소유)를 드러내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명사를 학습할 때는 의미뿐 아니라, 어떤 접미가 어떻게 붙는지까지 함께 익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 p.20 암하라어 동사는 문장에서 의미의 핵심을 이루며, 어간(동사 뿌리)에 여러 접두·접미 요소가 결합해 인칭·성·수, 시제/상, 서법(명령·청유·가정 등), 부정, 그리고 목적대명사(직접/간접)까지 한 덩어리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암하라어는 ‘주어가 무엇인지’가 별도의 대명사 없이도 동사 형태만 보고 문장의 상당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 p.37 암하라어의 형용사는 명사의 성질·상태·정도를 나타내는 품사이며, 명사구 안에서 명사를 한정하거나 문장에서 서술어 성분으로 기능한다. 형용사는 독립된 품사로 분명히 기능하지만, 실제 용법에서는 정관 표지, 계사, 성·수 일치와 결합하면서 다양한 표면형을 보인다. --- p.59 암하라어에서 계사/연결동사(linking verb)는 한국어의 ‘…이다/…였다/…가 되다’처럼, 주어(S)와 서술어 보어(명사·형용사·구)를 연결해서 정체/분류/성질을 말하게 해 주는 문법 요소다. --- p.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