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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던전: 관계자 외 취재 금지
유실물 센터 - 7 (경) 마왕 퇴치 기념 (축) - 37 마나의 집 - 53 용사 - 75 순무 상회 - 95 던끌 - 123 언데드와 귀신의 상관관계 - 143 인터뷰 - 167 던전장 - 179 부록: 데일리 던전 -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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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이 친구는 원래 소형 던전 함정부에서 듀오로 근무하고 있었어요. 단순한 패턴이었죠. 서투른 모험가가 저를 보물 상자인 줄로 알고 다가오면, 제가 발을 묶고 이 친구가 공격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러다 하루는 모험가가 가지고 있던 데일리 던전을 보게 됐어요.” 미믹이 상자 안에서 잡지 한 권을 꺼내 들었다. 《데일리 던전》이라는 제목이 쓰여 있었다. 스켈레톤이 잡지를 받아 펼쳤다. “재미있는 기사가 많았지만 대부분 모험가 시선에서 바라본 것들이라 몬스터 입장에서는 답답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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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퇴치만이 최종 목표였던 ‘인간적’인 모험담은 가라!
격변하는 던전업(業)에서 살아남기 위한 몬스터들의 생존 분투기 흔히 던전이란 ‘몬스터들이 보물을 지키고 있는 소굴’로 여겨지지만, 「연중무휴 던전」 시리즈는 이런 단순한 정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던전의 다채로운 역할과 모습에 대해 고찰한다. 마왕이라는 상징적인 통치자 아래 규합한 각종 몬스터들의 거처이자, 모험가를 탄생시키는 일차적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인간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성장 동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서의 던전을 재조명한다. 특히 『연중무휴 던전: 관계자 외 취재 금지』에서 마왕과 몬스터들은 최후의 토벌을 피하면서도 모험가들을 계속 던전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유인책을 마련하기 위해 골몰한다. 예전에는 함정을 설계해 모험가에게 최대의 피해를 입히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던전에서 탈취한 소지품을 수수료를 받고 되돌려주는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거나 여러 종류의 보험 상품을 기획해 판매하는 등 모험가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익 사업을 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던전 비즈니스의 불안정성을 보여 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연중무휴 던전: 던전의 12가지 모습』에서 설파했던 던전 생태계의 자연적인 역동성은 일부 퇴화했지만 몬스터들에게는 먹고사니즘의 처절한 현장으로서, 모험가들에게는 경험과 성장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변화된 던전의 모습을 엉뚱발랄한 상상력으로 펼쳐 보인다. 사무직 드래곤과 인턴기자 미믹? 클리셰를 전복하는 유쾌한 역발상 「연중무휴 던전」 시리즈는 판타지 세계관에 고착된 종 역할과 클리셰를 유쾌하고도 과감하게 비튼다. 던전의 절대 강자이자 악의 화신으로 묘사되는 레드 드래곤이 폭력에 거부감을 느껴 사무직으로 일할 수 있는 회계사가 된다거나, 바다의 무법자 크라켄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던전에 취업하기 위해 100년 동안 분투하는 『연중무휴 던전: 던전의 12가지 모습』 속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다. 또 『연중무휴 던전: 관계자 외 취재 금지』에서 미믹과 스켈레톤은 모험가 대상 잡지인 『데일리 던전』 최초로 몬스터 출신 기자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얻는다. 그간 하급 던전에서 동네북으로 소모되며 고된 노동만을 반복하던 이들이 다종다양한 몬스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자로 활약하면서 이야기의 무대는 던전 안팎을 넘나들며 더욱 확장된다. 한편 각 권의 대미를 장식하는 에피소드는 이전의 유쾌함과는 달리 신비로운 감성으로 수렴하며 색다른 여운을 긴다. 신비로운 샘물을 지키는 골렘의 비밀스러운 던전에 얽힌 환상적인 일화와 드래곤의 장례를 경건하게 준비하는 리자드맨의 이야기는 「연중무휴 던전」 시리즈가 지닌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매력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연중무휴 던전: 던전의 12가지 모습』 독자 추천 리뷰 “던전이 무엇일까? 던전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정말 친절하게 알려 준다. 던전에 대한 재미있는 고찰들이 이 소설에는 전부 있다. 특히 용사나 영웅들의 중심으로 던전을 바라봤던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이 소설의 균형감각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거 미친 듯이 재밌다. 미쳤다.” ―zai*** 님(리디) “다양한 던전과 몬스터에 대한 설명 및 에피소드가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판타지 소설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매력을 느낄 만한 요소가 가득해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설정들이 신선해서 감탄하면서 읽었네요. 상당히 재밌어서 추천합니다.” ―m****g 님(예스24)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습니다. 던전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묘사라 무척 신선했고 즐거웠습니다. 묘하게 이어지는 내용도 너무 재밌네요.” ―gka*** 님(리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