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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간을 읽는 법 : 베이컨의 통찰 30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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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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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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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6.5 만자 (종이책 기준 약 110 쪽)

저자 소개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st Viscount St. Alban, 1561 - 1615) 은 서양 근대 과학 방법론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의 주요 저서들은 모두 경험주의를 강조하여, 관찰과 실험을 통한 지식 추구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는 후세의 사회학, 정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베이컨은 사회 개혁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정치학에서는 국가의 역할과 권력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했다. 그의 사상은 지식과 권력의 구조를 재고하고, 사회적 진보를 추구하는 현대 학문의 기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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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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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5만자, 약 1.4만 단어, A4 약 29쪽 ?
ISBN13
9791139835533

출판사 리뷰

<미리 보기>
[본문의 문장]
"거래에 거짓말을 섞는 것은 금화와 은화에 불순물을 추가하는 것과 같다."
[한줄로 요약하면]
거짓이 섞인 관계는 불순물이 든 금화다. 겉은 통용되지만 속은 이미 부식되고 있다.
[문장 출처]
신학적이든 철학적이든 진리를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진리로 옮겨보자. 항상 실천되지는 않지만 정직과 솔직함이 인간의 최고 자질을 반영한다고 보편적으로 인식된다. 거래에 거짓말을 섞는 것은 금화와 은화에 불순물을 추가하는 것과 같다. 일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가치는 저하된다. 이러한 기만적인 행위는 똑바로 걷지 않고 배를 타고 미끄러지는 뱀과 비슷하다. 그것은 불명예스럽고 비천한 일이다.
[이 문장의 뜻은]
베이컨은 진리를 추상적 덕목이 아니라 거래와 일상의 기반으로 끌어내린다. 이 문장에서 거짓말은 금속에 섞인 불순물에 비유된다. 표면상 통용되는 화폐처럼 보여도, 불순물이 섞인 금화는 본질적 가치를 잃는다. 인간 관계와 사회적 신뢰도 마찬가지다. 거짓을 섞으면 당장은 원활해 보여도, 그 거래가 쌓일수록 신뢰의 순도는 낮아진다. 베이컨은 이 손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일어난다는 점을 강조한다. 진리는 효율이 아니라 가치의 문제다. 이 통찰은 지금도 유효하다.
[그때, 베이컨는 이렇게 생각했다]
베이컨이 살았던 17세기 영국은 상업 자본주의가 확산되던 시대였다. 계약과 거래가 개인 관계를 대체하면서 정직성은 도덕 문제이자 상업적 신뢰의 문제로 부상했다. 베이컨은 「진리에 대하여」에서 거짓말의 쾌락과 그 파괴력을 함께 다룬다. 그는 종교적 관점을 넘어 사회적·경제적 맥락에서 정직을 분석했다. 이 에세이는 철학적 진리론을 실용적 인간관계 윤리로 번역한 드문 시도다.
[논변을 정리하면]
베이컨의 주장: 거래에 거짓말을 섞는 것은 일시적 이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뢰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훼손한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 금화에 섞인 불순물은 즉각 발견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 화폐의 가치가 의심받는다. 거짓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거래를 원활하게 하지만, 반복될수록 관계 전체의 신뢰도를 낮춘다. 베이컨은 기만이 인간에게 가장 큰 치욕을 안긴다고 말한다. 몽테뉴도 거짓말쟁이는 하느님께는 대담하고 사람에게는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거짓이 구조화된 관계는 결국 붕괴할 수밖에 없다.
그 결론은: 진리는 거래의 효율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신뢰라는 가장 강한 거래 기반을 만든다.
[다른 의견]
반론: 현실 세계에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불리할 수 있지 않은가? 베이컨의 답변 혹은 한계: 베이컨 자신도 비밀 유지와 전략적 침묵의 가치를 인정했다. 완전한 투명성이 언제나 미덕은 아니다. 그러나 이 문장은 적극적 기만, 즉 거짓말을 거래에 의도적으로 섞는 행위를 비판한다. 정보를 선별하여 공개하는 것과 허위 정보를 주입하는 것은 다르다. 전자는 신중함이고 후자는 부식이다. 베이컨의 요점은 진리 자체가 자산이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오늘날 ESG 경영과 기업 투명성 요구는 베이컨의 통찰을 제도화한 것이다. 회계 조작, 허위 광고, 데이터 위변조는 단기적으로 이익을 가져오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를 붕괴시킨다. 개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작은 거짓이 쌓이면 상대방은 이미 그 관계를 저순도 화폐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정직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하나의 짧은 이야기]
2001년 미국의 에너지 기업 엔론은 수년간 회계 장부를 조작해 투자자와 직원을 기만했다. 단기 주가를 유지했지만 파산 직전 수천 명의 직원이 연금을 잃었다. 거짓이 섞인 거래가 얼마나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지 보여준 사례다. 베이컨의 비유처럼, 불순물은 처음에 보이지 않지만 결국 금화 자체를 무너뜨렸다.
[세 줄 요약]
거짓이 섞인 거래는 가치를 낮추는 불순물이다.
기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뢰를 부식시킨다.
정직은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다.

<추천평>
"프랜시스 베이컨은 흔히 경험주의 철학의 창시자, 과학혁명의 사상가로 기억된다. 그러나 그의 저작 가운데 가장 오래 사랑받아 온 책은 의외로 방대한 철학서가 아니라 짧은 에세이 모음인 '수상록'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베이컨은 인간을 잘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이 진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거짓말의 유혹을 설명했고, 우정을 찬양하면서도 인간관계의 계산을 외면하지 않았다. 공부의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학식이 허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으며, 명예를 이야기하면서도 권력의 그림자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문장은 이상주의자의 선언이라기보다 현실을 오래 관찰한 사람의 냉정한 기록에 가깝다.
'인간을 읽는 법 : 베이컨의 통찰 30문장'은 이러한 베이컨의 시선을 오늘의 독자가 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원문 전체를 읽기 전에 베이컨 사상의 핵심을 먼저 접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되고, 이미 고전을 읽어본 독자에게는 다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명언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하나의 문장을 중심으로 저자의 주장과 그 배경, 반론의 가능성, 현대적 적용 사례까지 함께 살펴보며 문장 속에 숨겨진 의미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덕분에 독자는 한 문장을 읽고도 하나의 짧은 철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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