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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계를 연 사람들, 위대한 탐험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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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표지
목차
베네치아인 마르코 폴로 경과 그의 아시아 여행
조지 F. 럭스턴과 멕시코 및 로키산맥에서의 모험
바르트 박사와 중앙아프리카
토머스 위틀람 앳킨슨 씨와 그의 시베리아 및 중앙아시아 모험
알렉시나 틴네와 그녀의 수단 방랑
에저턴 워버턴 대령과 서호주 탐험
버나비 소령, 그리고 히바행 여정
새뮤얼 베이커 경과 나일강의 수원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2.5 만자 (종이책 기준 약 544 쪽)

저자 소개

W. H. 데이븐포트 애덤스(William Henry Davenport Adams, 1828~1891)는 영국의 저술가이자 언론인으로, 역사·지리·과학·전기 분야에서 100권이 넘는 저작과 편찬물을 남긴 대중 교양 작가이다. 그는 복잡한 지식과 역사적 사실을 일반 독자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쓰는 능력으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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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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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8만자, 약 7.8만 단어, A4 약 156쪽 ?
ISBN13
9791139835526

출판사 리뷰

<미리 보기>
우리는 마르코 폴로 경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행가 중 한 명으로 기억하고 싶어진다. 그가 천재적 인물이 아니었다는 점, 콜럼버스처럼 고결한 열정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인품 면에서 타인을 압도하는 비범함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밟았던 여정의 광활한 범위와 그것이 이루어진 시대적 환경을 떠올려 볼 때, 또한 그가 얼마나 예리한 관찰자이자 철저하고 정확한 기록자였는지, 그리고 그의 넘치는 활력과 인내심을 생각할 때, 우리는 그가 그 어떤 이견이나 의구심 없이 중세 여행가들의 왕으로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느낀다. 그의 비범한 업적에 대해 율 대령(Colonel Yule)이 요약한 내용을 살펴보자.
"그는 아시아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본 왕국들의 이름을 차례로 열거하고 묘사한 최초의 여행가였다. 그가 묘사한 곳은 페르시아의 사막, 바다흐샨(Badakshan)의 꽃피는 고원과 거친 협곡, 호탄(Khotan)의 옥을 품은 강들, 아주 최근까지도 기독교 세계를 집어삼킬 듯 위협했던 힘의 요람인 몽골 초원, 그리고 칸발리크(Khanbalik)에 세워진 새롭고 눈부신 궁전이었다. 또한 중국의 막강한 부와 광활한 영토, 거대한 강과 대도시들, 번창하는 제조업과 엄청난 인구, 그리고 중국의 바다와 강을 활발히 오가던 상상조차 하기 힘든 거대한 함대들을 유럽 세계에 고스란히 밝혀낸 최초의 여행가이기도 했다. 그는 중국 국경 지대 국가들의 기이한 풍습과 종교 의식에 관해 이야기해 주었다. 나아가 누추한 수행자들이 고행하는 티베트, 황금 탑과 방울 장식이 달린 버마, 라오스, 시암, 코친차이나를 소개했으며, 장밋빛 진주와 황금 지붕을 얹은 궁전이 있다는 동방의 끝 일본(Thule)을 최초로 세상에 알렸다. 또한 오늘날까지도 그 신비가 온전히 밝혀지지 않은 아름다움과 경이의 미술관인 인도 제도, 즉 당시 유럽에서 대단히 귀하게 여겨졌으나 그 출처가 묘연했던 향료의 본고장을 최초로 언급한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섬 중의 진주라 불리는 자바, 수많은 왕과 기이하고 값비싼 특산물, 식인종 부족이 살고 있는 수마트라(Sumatra), 니코바르와 안다만 제도의 검은 피부를 가진 야만인들, 그리고 신성한 산과 아담의 무덤이 있는 보석의 섬 실론을 소개했다. 나아가 알렉산드리아의 우화 속에 나오는 환상의 나라가 아니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탐험한 영토로서의 대인도(Greater India)를 최초로 증언했다. 그가 묘사한 대인도는 고결한 브라만들과 나체로 고행하는 자들, 다이아몬드 광산과 그것을 채취하는 기이한 이야기들, 진주가 깔린 해저와 강렬한 태양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아울러 중세 내내 베일에 싸여 있던 기독교 제국 아비시니아와 반기독교적인 소코트라섬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을 최초로 제공했다. 또한 흑인들이 살고 상아가 풍부한 잔지바르에 대해 희미하게나마 전했으며, 남쪽의 어두운 대양과 맞닿아 있고 거대한 괴조 로크(Roc)를 비롯한 온갖 기괴한 생물들이 산다는 머나먼 마다가스카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와는 완전히 반대편에 위치한 극지의 시베리아(Siberia)와 북극해, 개썰매와 흰곰, 순록을 타고 달리는 퉁구스족의 존재를 최초로 알린 이도 바로 그였다."
이렇듯 놀라운 발견의 목록마다 그의 이름과 기억이 아로새겨져 있고, 후세 여행가들이 이룩한 위대한 모험의 상당 부분을 앞서 개척한 이의 명성에 대해 누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는가? 물론 한때는 그의 기록이 담고 있는 진실성이 자주, 그리고 공개적으로 의심받기도 했다. 터무니없는 과장과 불확실한 소문으로 가득 차 있다는 비난이었다. 그러나 마스든(Marsden)과 포티에(Pauthier), 특히 율 대령의 헌신적인 연구 덕분에, 그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진술들은 모두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임이 명백히 밝혀졌다.
14세기 초, 베네치아에는 명망 있는 귀족인 안드레아 폴로(Andrea Polo)가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마르코, 니콜로(Nicolo Polo), 마페오(Maffeo Polo)라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이 중 둘째인 니콜로가 바로 위대한 여행가 마르코 폴로(Marco Polo)의 아버지다. 마르코 폴로는 1254년에 태어났다. 대규모 상업 활동에 종사하던 니콜로는 아들이 태어난 직후 콘스탄티노폴리스(Constantinople)로 향했고, 그곳에서 다시 크림반도(Crimea)로 무역 길에 올랐다. 이 여정 중에 그는 볼가강(Volga)을 따라 꽤 먼 거리를 거슬러 올라간 뒤, 광활한 초원을 가로질러 마침내 카타이(Cathay)의 국경 근처 혹은 그 내부에 위치한 부하라(Bokhara)와 위대한 쿠빌라이 칸(Kublai Khan)의 궁정까지 방문하게 되었다. 수많은 전설을 낳은 황제 쿠빌라이는 이전에 유럽인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니콜로와 그의 동생 마페오를 격식에 맞추어 극진히 환대했다. 또한 형제가 들려주는 유럽 왕국들과 국가들에 관한 이야기에 깊은 흥미를 보였고, 결국 자신의 귀족 중 한 명을 딸려 보내 그들을 교황에게 보내는 국서 전달 사절로 삼아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사절 자격으로 그들은 1269년 아크레(Acre)에 도착했다. 그러나 교황 클레멘스 4세(Pope Clement IV)가 전년에 선종하고 아직 후임 교황이 선출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두 형제는 15년 동안 비워 두었던 베네치아(Venice)의 집을 잠시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니콜로는 1271년까지 베네치아에 머물렀다. 그때까지도 새 교황이 선출되지 않자, 그는 대칸(Great Khan)에게 돌아가 임무 수행이 지체된 까닭을 직접 설명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그는 동생 마페오, 그리고 17세 소년이 된 아들 마르코와 함께 아크레로 배를 타고 갔고, 그곳에서 다시 스칸데룬만(Gulf of Scanderoon)의 아야스(Ayas) 항구로 나아갔다. 그곳에서 그는 마침내 오랜 친구이자 당시 시리아의 교황 사절이었던 테돌도 비스콘티(Tedoldo Visconti)가 교황 그리구아르 10세(Pope Gregory X)로 선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신임 교황은 즉시 두 형제를 아크레로 불러 대칸에게 전할 정중한 서한을 맡겼다. 또한 학식과 신앙심이 깊은 도미니코회 수도사 두 명을 동행시켜 기독교의 진리를 전수하려 했으나, 그들은 여정 초입에서 겁을 먹고 아크레로 황급히 되돌아가 버렸다. 결국 두 형제는 젊은 마르코와 함께 대칸의 궁정을 향해 머나먼 육로 여행을 시작했다.
페르시아만 초입의 호르무즈(Hormuz)에 도달한 그들은 북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일행은 케르만(Kerman), 호라산(Khorasan), 발크(Balkh), 그리고 바다흐샨(Badakshan) 지방을 차례로 횡단한 뒤, 옥수스강(Oxus)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 마침내 거대한 파미르 고원(Pamir)에 당도했다. 이 길은 훗날의 베네딕트 고로(Benedict Goro)를 제외하면 오랫동안 그 어떤 유럽인 여행가도 지나가지 않았던 경로였으나, 마침내 1838년 인도 해군의 존 우드 대위(Captain John Wood)가 옥수스강의 발원지를 찾아 특별 탐험에 나서면서 다시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다. 파미르 고원의 황량한 황무지를 뒤로하고, 폴로 일가는 카슈가르(Kashgar)로 내려가 야르칸드(Yarkand)와 호탄(Khotan)을 방문했으며 롭노르(Lop Nor) 호수 근처를 지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훗날 여러 유럽 탐험가들이 개척하게 되는 거대한 고비 사막(Gobi)을 가로질러 탕구트(Tangut)에 이르렀다. 탕구트는 당시 몽골인과 페르시아인들이 만리장성 안팎을 아우르는 중국 서북부 변방의 영토를 가리키던 명칭이었다. 중국 국경을 따라 나아가던 그들은 힌간산맥(Khingan) 기슭 근처이자 만리장성에서 북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개평부(Kaiping-fu)의 여름 궁전에서 마침내 대칸과 만났다. 이때는 1275년 5월경이었으며, 마르코 폴로가 막 스물한 살이 되던 해였다.
'왕 중의 왕'은 세 명의 용감한 베네치아인을 따뜻하고도 극진한 호의로 맞아들였다. 대칸은 먼 길을 찾아온 그들을 크게 반기며, 여정이 어떠했는지와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두 형제는 칸께서 강녕하신 모습을 뵈었으니 그 어떤 여정도 고되지 않았노라고 겸손히 대답했다. 이어 교황의 서한과 신임장을 바치자, 칸은 대단히 흡족해했다. 뒤이어 예루살렘 성묘에서 가져온 성유를 바치자, 칸은 크게 기뻐하며 이를 대단히 귀중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그리고 곁에 서 있던 늠름하고 훤칠한 청년 마르코를 발견하고는, 일행 중 저 청년은 누구인지 물었다. 그러자 마르코의 아버지 메세르 니콜로(Messer Nicolo)가 고개를 숙여 아뢰었다. "폐하, 이 아이는 제 아들이며 폐하의 신하옵니다." 그러자 "그 아이 역시 기쁘게 환영합니다." 황제가 자애롭게 대답했다. 더 긴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그들의 도착으로 황궁은 온통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고, 세 사람은 궁정의 모든 이들로부터 깊은 존경과 예우를 받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제국의 고관대작들과 나란히 궁정에 머물게 되었다.

<추천평>
"이 책은 단순한 탐험 기록을 넘어선 가치를 지녔다. 저자는 마르코 폴로부터 킹스레이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탐험가들의 여정을 매우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필체로 그려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간의 순수한 열정과 용기가 책 전체에 녹아있다. 역사적 사실을 지루하지 않게 서사 구조로 풀어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모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 taveleog, Goodreads 독자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특유의 문체가 주는 고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당시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그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높다."
- hisgoryegbur, Goodreads 독자
"오늘날 디지털 지도와 GPS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책이다. 오직 나침반과 별빛에 의지해 황무지와 바다를 개척했던 인간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었다. 저자의 뛰어난 묘사력 덕분에 독자는 마치 탐험대원의 일원이 되어 함께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모험심을 일깨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boodkate,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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