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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남편 월급이 멈춘 그날부터, 내가 시작됐다
PART 1 내 몸과 마음 사용 설명서 1장 갱년기는 적이 아니라 알람이다 2장 “착한 아내”를 그만뒀더니 진짜 내가 보였다 3장 근육은 배신하지 않는다 PART 2 내 관계 사용 설명서 4장 집에 돌아온 낯선 동거인, 남편 5장 친구는 노후 설계의 핵심 자산이다 6장 나는 왜 “No”라고 못했을까 PART 3 내 지식 사용 설명서 7장 뇌는 늙지 않는다, 다만 녹슬었을 뿐 8장 공부가 돈이 되는 순간 9장 내 이름으로 돈 버는 당당함과 기쁨 PART 4 내 돈과 시간 사용 설명서 10장 평생 현역의 삶, 가능하다 11장 ‘하고 싶은 일 목록’을 먼저 채워라 12장 나는 왜 쉬지 못했을까 PART 5 내 인생 사용 설명서 13장 혼자서도 빛나는 여자 14장 아이가 떠난 자리, 다시 태어나는 나 15장 이제는, 나로 살겠습니다 에필로그 - 꽃보다 아름다운 두 번째 삶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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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이 ‘내가 어떻게 무너지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같은 자리에 서 본 사람이 들려주는 한마디가, 어떤 화려한 이론보다 멀리 닿는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이제는, 나로 살겠습니다.
---p.11 중년의 통증은 훈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가장 절박한 구조 신호입니다. “주인님, 저 좀 제발 돌봐 주세요! 더는 못 버티겠어요!”라고 외치는 몸의 비명입니다. 자동차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켜졌는데 “괜찮아, 가던 길 가자”하며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운전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서는 너무나 용감하게, 아니 무모하게 그 경고등을 무시하며 살아왔습니다. ---p.16 감정이 폭발할 때 “아, 내가 화가 났네!”라고 상황에 매몰되는 대신, “아, 지금 내 호르몬이 춤을 추고 있구나”, “내 뇌 속의 세로토닌이 부족해서 경고등을 켜는구나!” 하고 한발 물러서서 내 감정을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나의 인격적 실패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변화임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p.19 우리는 몸의 근육을 키우는 일에는 참 열심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멘탈 근육’, 즉 마음의 힘을 단련하는 일에는 얼마나 신경 쓰고 있을까요? 중년이 될수록 이 멘탈 근육의 중요성은 몸의 근육보다 훨씬 커집니다. ---p.31 저는 남편이 퇴직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나의 왕국에 낯선 동거인이 생긴 셈이 되었습니다. 20여 년 넘게 아침 일찍 나가 저녁 늦게 들어오던 남편이 이제는 하루 종일 집에 있습니다. 제가 책 읽는 시간, 글 쓰는 시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까지 모든 순간에 남편이 존재합니다. ---p.59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뇌는 늙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오래 쓰지 않아 ‘녹이 슬었을’ 뿐입니다. 뇌는 늙어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쓰지 않아서 늙어가는 것입니다. ---p.104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와 다른 속도로 흘러갑니다. 첫 번째 이야기가 주변이 그렇게 기대해서 흘러간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내 속도로 갑니다. 저 박경옥은,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의 두 번째 이야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제는, 나로 살겠습니다. ---p.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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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을 위한 책들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묻는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다르게 시작한다. ‘왜 나는 쉬지 못할까?’ ‘왜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을까?’ ‘왜 이렇게 오래 나를 잃고 살았을까?’
그 질문들 앞에 박경옥이 내놓는 것은 세련된 이론이 아니다. 자신의 삶으로 직접 증명한 다섯 가지 기둥이다. 몸, 관계, 지식, 돈, 인생. 남편 퇴직이라는 위기 앞에서 좌절 대신 펜을 들었던 그녀는, 이제 1,000명이 넘는 수강생 앞에 서 있다.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라고 물었던 그 여성들이 이제는 자신만의 이름표를 되찾고 있다. 이 책은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그 질문 앞에서, 독자는 처음으로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갱년기를 다시 보고, 28년 된 남편을 새로 보고, 비어버린 일상을 나를 위해 채우기 시작한다. 꽃은 50에도 다시 핀다. 『오늘부터 내 이름으로 삽니다』는 그 두 번째 개화를 응원하는 가장 단단하고 따뜻한 한 권이다. “이제는, 나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두 번째 이야기는 지금부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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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옥 작가는 막막한 현실을 정면으로 돌파해 낸 사람입니다. 이 책은 몸과 마음, 관계, 지식, 돈과 시간, 인생이라는 다섯 가지 기둥을 통해 중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스스로 떠받쳐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넘어지고 울면서도 끝내 다시 일어선 한 여성의 솔직한 고백이자 실천의 기록입니다. 중년 이후의 삶을 자기 손으로 다시 설계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깊은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합니다.” - 고영삼 (인생이모작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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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넘게 곁에서 지켜본 박경옥 작가는 말과 삶이 정확히 일치하는 보기 드문 사람이었습니다. 갱년기의 통증을 노화의 신호가 아닌 ‘삶의 알람’으로 재해석하고, 건강을 지식과 노력으로 경영해 나가는 그녀의 철학은 제 경영 이념과도 깊이 공명했습니다. 박경옥이라는 ‘지식 농부’가 정성껏 수확한 이 기록이, 누군가의 아내나 엄마로만 불렸던 수많은 여성에게 ‘자신의 이름’을 되찾아주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두려움 대신 배움을, 안주 대신 성장을 선택하려는 모든 여성에게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합니다.” - 추소영 (건강식품 전문기업 웰니스헬스케어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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