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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 현대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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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정신분석의 개념들
윤곽
원리들
주체의 발달
전형적인 형태들
주변적인 형태들
체제와 형상들
기제들

2. 정신분석과 문학 : 초기의 탐색들
프로이트 :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입장
프로이트의 문학 비평 연구
마리 보나파르트와 심리적 전기
샤를 모롱의 심리 비평

3. 작가에서 텍스트로
쟁점과 전망
자서전에 대한 연구
급진적인 형태 : 텍스트분석
다른 독서 형태들

4. 실례 : 보들레르의 한 쌍의 텍스트
예비 고찰
텍스트들
개괄적인 독서
운문시
산문시 : 구조와 발생
산문시 : 이야기
산문시 : 서술
끝없는 것을 끝내기 위해

원주/역주
옮긴이의 말
국내에서 간행된 정신분석 관련 서적 목록
주요 용어 색인

저자 소개 1

장 벨맹-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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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Bellemin-Noel

'텍스트분석' 비평방법론을 정립한 프랑스 문학평론가. 1931년 프랑스 도피네-사부아 지방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rue d'Ulm, 1952~55)에서 수학하고, 1975년에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파리8대학 문학교수를 역임했다(1972~92). 그는 연구생활 초기부터 줄곧 문학텍스트의 독서 속에서 프로이트 이론의 실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고, ‘텍스트분석textanalyse’이라 명명한 고유의 비평방법론을 정립했다. 한국에 소개된 『문학 텍스트의 정신분석』(동문선, 2001)을 포함하여, 『텍스트의 무의식을 향하여』 『욕망의 자서전』 『행간』(1, 2, 3) 『흡혈귀의
'텍스트분석' 비평방법론을 정립한 프랑스 문학평론가. 1931년 프랑스 도피네-사부아 지방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rue d'Ulm, 1952~55)에서 수학하고, 1975년에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파리8대학 문학교수를 역임했다(1972~92). 그는 연구생활 초기부터 줄곧 문학텍스트의 독서 속에서 프로이트 이론의 실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고, ‘텍스트분석textanalyse’이라 명명한 고유의 비평방법론을 정립했다. 한국에 소개된 『문학 텍스트의 정신분석』(동문선, 2001)을 포함하여, 『텍스트의 무의식을 향하여』 『욕망의 자서전』 『행간』(1, 2, 3) 『흡혈귀의 쾌락』 등 20여 권의 저서와 29권의 공저 그리고 100여 편에 가까운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이스라엘, 이집트, 유럽 등, 세계 여러 대학에서 강의나 강연 혹은 연구를 했다.

한국에는 2003년에 서울대학교 불문과 초빙교수로 1년간 강의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문학과의 만남’을 주제로 세 차례 강연한 바 있다. 2001년부터는 이 책의 역자 최애영과의 공동 번역작업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와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정영문의 『검은 이야기 사슬』 등을 번역·출판하여, 한국문학번역상(2009), 대산문학상 번역상(2010)을 수상하였다.

장 벨맹-노엘의 다른 상품

역자 : 최애영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하였고, 프랑스 파리 8대학 문학박사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논문으로「정신분석의 담화와 정신분석에 대한 담화-데리다의《정신분석의 저항들》읽기」「글쓰기와 근원 장면」등이 있다.
역자 : 심재중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논문으로「르네 샤르, 역설의 시학」「시와 기원 : 광기의 언저리」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2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381777

책 속으로

원칙적으로 욕망은 전적이고 완전하고 직접적인 만족을 획득할 수 없다. 우리는 어머니의 자궁 속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정신적인 충격의 혼란스러운 경험을 다시 체험할 수도 없다. 무의식은 변장을 하고 말을 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에둘러서,' 지향하지도 지향되지도 않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말을 한다. 그것은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통하여 우회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려는 우리 욕망의 진실, 성-정신적인 진실의 노력이다. 끊임없는 자기 표현의 노력, 영속적인 창조를 모색하는 생명력의 힘과 형식 그 자체인 리비도를, 리비도를 방해꾼으로 생각하고 완강히 거부하는 의식에 어쨌든 이끌어들이려는 노력이다. 그런 식의 간헐적이로 우회적인 개입은 우리 행동의 도처에서 일어나는데, 실착(失錯) 행위들, 즉 심리적인 불안이 숨겨진 체로 드러나는 증상들이 그런 경우들이다. 담화의 경우에는 말실수에서 그것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재치 있는 표현에서는 좀더 교묘하게, 예술의 기발한 상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분명하게 드러난다. 결국 그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은 밤의 꿈속에서이다.

일차 체계, 다시 말해서 무의식의 문법은 단순하면서도 교활하다. 이미지들만을(인용된 말을 포함하여) 제시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동사 형태, 즉 직설법 현재만을 안다는 점에서 무의식의 문법은 단순하다.

--- p.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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