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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시인 깊이 읽기
이정현
열린지평 20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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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부 대표시

이하석 폐차장 | 투명한 속 | 대가천2-은어 낚시 | 연어 |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무지
유자효 가을의 노래 | 아침 송頌 | 세한도歲寒圖 | 백제의 꿈-금동대향로 | 인생
김승희 그림 속의 물 | 태양 미사 | 낙화암 벼랑 위의 태양의 바라의 춤 | 배꼽을 위한 연가 1 |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2
이동순 그대가 별이라면 | 낙타 | 별의 생애 | 아우라지 술집 | 쇠기러기의 깃털
조창환 허공으로의 도약 | 저 눈빛, 헛것을 만난 | 백자 항아리 | 등대 | 여백
한영옥 사람은 사람을 생각한다 | 다시 하얗게 | 그 하루 아주 달았네 | 사랑에 관한 짧은 | 비장悲壯
윤석산 북녘길 | 입적入寂 | 신문을 집으며 | 원효로 종점 | 편지
권달웅 감처럼 | 겸상 | 안개꽃 | 망우리 길 | 은어
이상국 달이 자꾸 따라와요 | 국수가 먹고 싶다 | 선림원지禪林院地에 가서 | 저녁의 위로 | 흰 웃음소리
최동호 풀이 마르는 소리 | 돈암동 시장 파 할머니 | 노인과 수평선 | 제왕나비 -아내에게 | 명검-노스승의 말씀
안경원 통화 | 저녁 해 | 십자가 위에 장미 | 바닷가 의자 | 저 불빛들 다한 곳에서

2부 시인과의 인터뷰

진검승부의 이하석
중절모 신사, 유자효
이 시대의 팡세, 김승희
노래하는 이동순
유미주의자 조창환
사랑에 관한, 한영옥
견딤의 미학, 윤석산
서정의 적자, 권달웅
국수 시인, 이상국
제왕나비의 최동호
십자가 위에 장미, 안경원

저자 소개 1

Poet Lee, Jeong-Hyun

1964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수필춘추』(수필) 2016년 『계간문예 』(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살아가는 즐거움』 『춤명상』 『풀다』 등과 시선집 『라캉의 여자』, 평론집 『60년대 시인 깊이 읽기』, 산문집 『내 안에 숨겨진 나』가 있다. 문학비평가협회상, 문협서울시문학상, 수필춘추문학상, 한국시원시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관공서,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요가와 명상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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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2*225*20mm
ISBN13
9788964261262

책 속으로

그간 틈틈이 시인들과 대화를 나누었던 ‘시’의 시간, 1970년대에 등단한 시력 50년의 시인들로 구성된 열한 분을 이 책에 모신다. 2022년 겨울 『60년대 시인 깊이 읽기』를 출간 이후 4년 만에 후속 작업으로 다시 70년대 시인들을 만나 뵙는 귀한 자리다 ..... 1970년대에 등장했던 시인들은 이른바 신인으로, 한국현대시의 풋풋한 새싹들이었다. 이들의 시 세계는 각기 고유한 개성을 지니면서도 참여와 순수의 지류를 형성하고 있었다. 순수와 참여는 예술의 시공간 어느 곳 어느 때나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흐름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책 속의 시인들도 자연스럽게 그 지류와 맥락을 지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머리글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었던 70년대 시인들’」중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대담집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준다. 시인과의 만남에서 헤어짐에 이르기까지를 하나의 서사로 엮고, 작품 속 시구를 매개로 대화를 나누며 시인의 체취와 숨결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시인의 목소리는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그 의미는 평론가의 시선 속에서 한층 깊고 넓게 펼쳐진다. 이 책의 대담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인의 삶과 언어가 스며든 살아 있는 비평으로 다가온다. 대담과 평론이 한 텍스트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은 시인에 대한 치밀한 이해와 깊은 안목,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애정 덕분일 것이다. 저자의 온기 어린 시선은 시인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이야기들을 조용히 끌어올리고, 대담은 어느새 한 편의 소설처럼 정겹고 은은한 울림을 지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1970년대 시인들과 나란히 호흡하며, 그들의 사유와 시 세계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고형진 문학평론가, 고려대 명예교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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