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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의 이해
혼돈의 국제질서와 지구촌의 국제관계 제8개정판, 양장
유현석
한울아카데미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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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국제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 국제정치를 보는 다양한 렌즈: 국제정치의 접근법들|2. 네 가지 접근법의 적용: 미·중관계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02 국제정치의 역사: 웨스트팔리아체제에서 탈냉전까지
1. 근대 국제체제의 등장: 웨스트팔리아체제|2. 유럽협조체제의 등장|3. 19세기 동아시아의 국제질서|4. 제1차 세계대전과 베르사유체제|5. 20년간의 평화와 제2차 세계대전|6. 제2차 세계대전의 마무리와 얄타체제|7. 냉전의 시작|8. 냉전의 종식|9. 탈냉전의 시대: 문명충돌?

03 트럼프의 미국과 혼돈의 국제질서: 신냉전, 강대국체제 그리고 미국-이란 전쟁
1. 탈냉전기 국제질서의 변화: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의 위기|2. 신냉전의 시작?|3. 트럼프 2기의 미국과 새로운 국제질서의 형성: 강대국 체제? 다극화? 미국 일방주의?|4. 미국-이란 전쟁

04 미·중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질서의 등장
1. 중국의 부상과 미·중관계의 변화|2. 미·중 전략 경쟁의 본격화: 인도-태평양 전략의 본격화|3. 인도-태평양 질서의 등장과 지역 국제관계의 전개

05 지역주의와 지역통합
I. 지역주의
1. 지역주의란 무엇인가?|2. 지역주의의 확산 요인|3. 글로벌화와 지역주의: 갈등적인가 아니면 보완적인가?|4. 지역협력 사례

II. 지역통합: EU의 사례
1. 지역통합에 대한 이론적 설명|2. 유럽통합의 역사|3. 화폐통합: 유럽경제통합의 완성|4. EU의 조직 및 기구|5. EU의 확대와 제도화: 리스본 조약을 향한 여정|6. 유럽통합의 위기: 유로존 위기와 브렉시트|7. EU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와 대서양동맹의 균열|8.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새로운 역할을 위한 변화

06 국제정치와 안보
1. 안보란 무엇인가?|2. 안보 개념의 변화|3. 어떻게 안보를 얻을 수 있는가?: 평화를 위한 처방|4. 군축과 군비통제

07 핵무기와 국제정치
1. 핵무기와 국제정치: 핵이 평화를 가져오는가?|2. 핵 억지|3. 핵 확산: 왜 핵은 확산되는가?|4. 핵 비확산을 위한 노력|5. 한국의 핵개발|6. 북한의 핵개발|7. 한국의 핵 능력 보유 이슈: 핵 개발, 농축·재처리 권리, 핵추진 잠수함 보유

08 국제기구와 글로벌 거버넌스
I. 국제정치와 비국가행위자의 등장
1. 비국가행위자의 등장 배경|2. 비국가행위자의 종류|3. 국제기구|4. 국제비정부기구의 역할

II. 유엔(UN)
1. 유엔의 역사|2. UN의 창설|3. UN 체제의 조직 및 구성|4. UN의 문제점과 개혁|5. UN의 새로운 역할: 글로벌 거버넌스와 UN|6. UN의 위기와 다자주의의 미래|7. UN과 한국

09 외교와 대외정책
I. 외교
1. 외교란 무엇인가?|2. 외교의 자원|3. 외교와 협상|4. 외교 형태의 변화

II. 대외정책
1. 대외정책 결정요인|2. 대외정책 결정과정 모델|3. 대외정책과 국내정치

10 환경문제와 국제정치
1. 환경문제의 성격|2.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3. 환경문제와 남북문제 그리고 국가주권문제|4. 환경문제의 실제: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

11 인권과 국제정치
1. 인권을 위한 국제적 노력과 성과|2. 국제 인권문제의 복잡성|3. 국제 인권문제의 새로운 추세|4. 인권 증진을 위한 한국의 다자외교

12 지구촌의 빈곤문제와 국제개발협력
1. 남북문제의 전개|2. 무엇이 문제인가?: 남북의 상반된 인식|3. 제3세계의 전략: 신국제경제질서의 요구|4. 선진국의 노력: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5. 남북문제의 현재: 제3세계주의의 종말과 새로운 남북갈등|6. UN에서의 개발협력: MDGs와 SDGs|7.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어젠다|8.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정책: 기여외교와 ODA

13 국제무역질서의 전개와 변화
1. 전후 국제무역질서의 확립|2. GATT체제의 탄생|3. GATT의 성과와 위기|4. WTO체제의 출범과 활동|5. 도하개발어젠다와 WTO의 위기|6. 트럼프 정부의 등장과 다자무역질서의 위기

14 국제통화·금융체제의 전개와 변화
1. 국제통화체제의 중요성|2. 국제통화체제의 역사적 전개|3. 브레턴우즈체제의 위기와 몰락|4. 새로운 세계통화질서의 모색|5. 미국발 금융위기와 새로운 국제금융 거버넌스의 모색|6. 탈달러화 움직임과 전망

15 에너지와 국제정치
1. 왜 에너지는 국제정치의 중요한 요소인가?|2. 셰일 에너지 혁명과 국제정치적 영향|3. 미·중관계와 에너지|4. 한국의 에너지 안보

저자 소개 1

어릴 때 장래 희망이 외교관과 자선사업가였던 유현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그리고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학사, 석사(정치학), 박사학위(정치학, 1995)를 받았다. 2004년까지 중앙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일했고 그 후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0~2011년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 안보국제문제연구소(ISIS: Institute of Security and International Studies) 방문학
어릴 때 장래 희망이 외교관과 자선사업가였던 유현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그리고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학사, 석사(정치학), 박사학위(정치학, 1995)를 받았다. 2004년까지 중앙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일했고 그 후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0~2011년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 안보국제문제연구소(ISIS: Institute of Security and International Studies) 방문학자와 일한문화교류기금 펠로우로 일본 게이오 대학교 법정대학 방문교수로 연구 활동을 했다. 2013년 외교부 산하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 일했으며 2016년 특임대사로 임명되어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로 2018년 2월까지 일했다. 『국제정세의 이해: 복합위기의 시대, 지구촌의 어젠다와 국제관계』(제6개정판), 『유현석 교수의 공공외교 수업』, 『동아시아 지역주의: 평화, 번영, 인간안보의 지역적 모색』의 저자이며 현재는 동아시아 다자협력, 한국의 대외 전략, 아세안(ASEAN)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대외정책, 공공외교, 외교환경 변화에 따른 외교의 진화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말레이시아에서 입양한 고양이 탱고와 함께 살고 있다. 참고로 MBTI는 ES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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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173*224*15mm
ISBN13
9788946076549

책 속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접근법은 현실주의적 접근법이다. 러시아는 NATO의 동진, 즉 러시아와 인접해 있는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려 하는 상황을 자신에 대한 안보적 위협이라고 인식하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는 것이 현실주의적 해석이다. 우크라이나가 친미국가가 되고 NATO의 회원국이 되면서 NATO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군사적으로 러시아를 압박하는 상황은 러시아로서는 심각한 군사적 위협일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또 국가들이 경제적 상호의존이나 국제법, 국제규범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권을 위협하는 경우 언제든지 전쟁을 할 수 있다는 현실주의의 기본 문법이 아직도 유효함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 p.58 「01 국제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탈냉전기에 대한 흥미 있는 분석을 제공한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은 탈냉전의 시대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전개될 것인가에 대해서 하나의 단초를 제공해 준다. …… 헌팅턴은 세계를 7~8개의 문명권으로 나누고(서유럽, 유교, 일본, 이슬람, 힌두, 슬라빅-정교, 라틴, 아프리카),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분쟁은 이러한 문명의 경계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중요한 방향 제시를 하는데, 그것은 미국이 탈냉전기를 맞아 소련이라는 적이 사라진 상황에서 탈무장과 같은 정책을 펴는 것은 탈냉전기를 갈등이 사라진 시대로 판단한 데서 오는 오류이며, 오히려 미국은 문명적으로 다른 중국과 아랍 국가들의 연합 세력 도전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정책적 함의를 가지고 있다. --- p.80 「02 국제정치의 역사」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어가면서 이에 대한 한국의 기본 입장은 신중한 지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근간에 깔려 있는 중국 견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동맹국인 미국의 새로운 지역 전략에 등을 돌릴 수는 없는 동맹국으로서의 어려운 입장이 반영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연계하는 해법을 내놓았다. …… 이 공동성명이 중요한 이유는 …… 사실상 중국을 염두에 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내용을 한국이 공유한다는 점을 명문화한 점이다. …… 다시 말해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중국 견제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피하면서도 사실상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외교적 해법을 보여주었다. --- p.131 「04 미·중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질서의 등장」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고 유럽과 NATO에 대한 불신과 거래주의적 접근을 명확히 하면서 NATO는 존재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추진하면서 무력 사용을 불사한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히면서 NATO의 정체성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다. …… 트럼프가 그린란드 병합에서 영구적인 ‘전면적 접근권(complete access)’ 확보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NATO가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 보인다. 이미 미국은 NATO에 대한 리더십 역할에 관심이 없고 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 증액을 통해 유럽의 방위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여러 차례 분명히 했다. 이제 미국이 없는 NATO를 대비해야 하며 어떻게 미국의 NATO에 대한 헌신을 최대한 유지시킬 것인지가 주요 NATO 회원국들의 절체절명의 과제가 된 것이다. --- p.211~212 「05 지역주의와 지역통합」

꼭 약한 국가가 아니더라도 동맹은 역사적으로 볼 때 매우 위험한 전략이다. 현실주의자들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동맹전략을 맺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동맹은 다음 다섯 가지 면에서 위험하다. …… 셋째, 동맹의 형성은 애초에 그럴 의도가 없는 국가에게 두려움을 주어 상대편이 동맹에 가담하게 한다. 미국이 중동에서 이라크와 동맹을 맺게 되면 이란은 어쩔 수 없이 소련에 접근하게 되는 경우가 좋은 예이다. …… 마지막으로 오늘의 동맹국이 내일의 적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동맹국끼리 전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동맹국들의 25% 이상이 서로 전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난다. --- p.228~229 「06 국제정치와 안보」

왜 한국은 국제기구 분담금을 체납하고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국력이 커지면서 분담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UN의 정규 예산 분담금이 2000년 1%대에서 2022년에는 2.574%대로 상승했고 PKO 분담금도 2000년 500만 달러에서 2019년 1억 4300만 달러로 3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한국의 국제기구 분담금 예산 비율은 낮아지고 있다. 그로 인해 분담금을 체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 재미있게도 국제기금 분담금 예산은 외교부 예산으로 잡혀 있고(2019년 기준 64.8%) 국제기금 분담금 예산을 늘리는 것은 외교부 예산을 늘리는 꼴이 된다. 통상 국제기금 분담금은 외교부에 배당만 되고 곧바로 국제기구에 납부하게 된다. 외교부는 구경도 못 하는 돈이지만 외교부 예산에 포함되기 때문에 예산 당국에서는 특정 부처의 예산을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다른 부처와의 형평에 어긋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 p.317 「08 국제기구와 글로벌 거버넌스」

미국의 통화패권이 단기간에 쇠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대부분의 국가, 기업들이 달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외환보유고 2위인 유로화는 미국의 3분의 1인 20%(달러화 약 57%)에 머무르고 있다. …… 그러나 2023년 2분기 세계 각국 외환보유고의 달러화 비중은 58.9%로 2020년 최저를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치이다. 향후 이란, 베네수엘라, 터키처럼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의 탈달러화 움직임이 어떻게 될 건지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 브라질이 달러화에서 벗어나 외환 다각화 추진을 발표했고 아르헨티나는 중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어 IMF 차관 일부를 위안화로 상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베리 아이컨그린(Barry Eichengreen) UC 버클리 대학교 교수는 탈달러화의 움직임은 반미 정서나 중국의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에 의한 것이 아니며 (달러가 없어도 가능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확산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국제정치적 요인과 관계없이 달러 지배력과 패권은 서서히 잠식될 것이라는 것이다. --- p.439~440 「14 국제통화·금융체제의 전개와 변화」

출판사 리뷰

2026년 제8개정판 무엇이 달라졌나?
최근 국제정세의 가장 긴급한 주요 현안들을 다루다!

이번 개정 작업의 핵심은 자유주의 국제질서 붕괴 이후 나타나는 새로운 질서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장을 새로 추가한 것이다. 새로운 질서를 이야기하다 보니 미국-이란 전쟁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가지 현상들(예를 들어 미국과 NATO 관계의 근본적 변화 등)까지 정리했다. 인도-태평양 질서를 다룬 기존의 3장과 4장을 합쳐 「미·중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질서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4장을 새로 만들었다. 적실성이 떨어진 내용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글로벌화를 다룬 장을 없앴고 그 내용 중 상호의존에 관한 내용은 「국제정치와 안보」 장 중 자유주의적 관점에서의 평화를 위한 처방 부분으로 옮겼다. 그 외에 추가된 중요한 내용은 미국-이란 전쟁과 EU/NATO와 미국과의 관계, 한국의 핵 보유와 관련한 새로운 논의와 한미 간의 농축, 핵 추진 잠수함 관련 합의 내용(이재명 정부), 신전략무기전략협정(New START) 만료와 그 함의, 다자주의의 위기와 최근의 다자주의의 동향, 다자무역질서의 최근 동향,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출범 등이다.

국제정치의 역사부터 최근 국제 현안까지!
국제관계의 핵심적인 쟁점을 중심으로 구성한 국제정세 입문서
국제 감각과 상식을 알아보는 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각종 국가고시 준비생 등 국제정세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

이 책은 필자인 유현석 교수가 국제관계 관련 교양 과목들을 가르치면서 준비했던 강의노트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졌다. 국제관계나 국제정치에 문외한인 학생들의 수강 능력과 그들의 필요 등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했기 때문에 국제정치이론 부분은 되도록 간략하게 다루거나 삭제했고 현재 국제관계에서 핵심적인 쟁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1장은 서론의 성격으로 국제정치를 보는 시각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제2장 ‘국제정치의 역사’는 근대 국제체제의 등장 이후 현재까지의 변화를 전체적으로 개관한다. 3~15장은 국제관계의 주요 의제들을 다룬다. 각 장의 내용은 국제정치의 기초 과목을 수강한 적이 없는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최근의 변화나 최신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전문 용어나 어려운 개념은 용어 해설을 통해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때 본문의 해당 용어는 볼드체로 표기하고 하단에 간략히 개념을 정리했다.

또한 박스 글로 국제관계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첨가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했다. 예를 들면, ‘외교관은 주차위반을 해도 괜찮은가?: 외교관의 면책특권’과 같은 재미있는 내용들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렇게 구성한 목적은 학생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지구촌의 주요 의제에 대해서 이해를 높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하는 데 있다.

2026년 국제정세를 전망하며
지구촌의 안정을 유지해 왔던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

2026년 미국,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마무리한 시진핑은 왜 북한으로 향하는가? 중국은 아마도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는 북한을 다시 끌어당기고 한반도에서의 두 나라의 전략적 이해를 조율하고자 할 것이다. 중국의 한반도에서의 행보와 러시아의 북한 밀착과 함께 미국의 거래주의적 외교는 가치 중심의 미국 외교 그리고 자유주의적 국제질서하에서 한국이 누릴 수 있었던 자율성의 공간과 선택지를 줄이고 있는 형국이다. 지금 대미외교는 더욱 중요해지고 어려워지며 중국과 러시아의 세력권 정치 속에서 우리의 생존 공간과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는 외교적 전략은 더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많은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우리의 생존 전략으로 자강, 동맹 그리고 연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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