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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웃는 얼굴의 감시
1장. 편리함의 얼굴을 한 추적 1절. 불안보다 앞선 편의 2절. 동의 버튼의 짧은 침묵 3절. 정상화의 낮은 문턱 2장. 도시의 기본값 CCTV 1절. 안전이라는 렌즈의 설득 2절. 저장된 장면과 사라진 맥락 3절. 사각지대보다 어려운 과잉지대 3장. 하루 동선의 위치정보 1절. 지도 앱 뒤의 이동 흔적 2절. 배달과 택시가 남긴 좌표 3절. 위치 권한의 긴 그림자 4장. 문 앞의 출입기록 1절. 문턱에서 시작되는 데이터 2절. 카드 태그와 얼굴 인증의 차이 3절. 안전관리와 생활통제의 경계 5장. 가장 짧은 신분증, 얼굴인식 1절. 비밀번호가 된 얼굴 2절. 정확도 숫자 뒤의 사람 차이 3절. 공공장소 인식의 위험선 6장. 앱 권한의 작은 문 1절. 위치·카메라·마이크의 권한 언어 2절. 한 번 허용의 긴 꼬리 3절. 무료 앱 안의 데이터 거래 7장. 추천 시스템 속 추적 회로 1절. 좋아요와 체류시간의 기록 2절. 맞춤형 광고의 감시 경제 3절. 예측 점수로 변한 취향 8장. 학교와 직장의 안전 장치 1절. 출결·근태 시스템의 일상화 2절. 생산성 지표의 조용한 압박 3절. 보호와 통제의 분기점 9장. 결합 데이터의 두 번째 얼굴 1절. 흩어진 기록의 재조합 2절. 익명이라는 느슨한 약속 3절. 데이터 브로커의 조용한 시장 10장. 법과 권리의 따라잡기 1절. 개인정보와 위치정보의 최소선 2절. 동의 형식과 권리의 실질 3절. 해외 규제의 강한 신호 11장. 덜 수집하는 설계 언어 1절. 최소 수집의 현실적 의미 2절. 보관 기간과 접근 권한의 원칙 3절. 설명 가능한 거절의 힘 12장. 추적을 읽는 시민 감각 1절. 권한 점검의 생활 문해력 2절. 편의와 권리의 거래 가격 3절. 웃는 감시 앞의 느린 질문 에필로그. 덜 숨는 사회의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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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감시는 무서운 얼굴이 아니라 고마운 얼굴로 다가온다. 길 찾기, 빠른 인증, 안전한 건물, 맞춤 추천은 모두 생활을 편하게 만들지만 그 뒤에는 위치, 얼굴, 동선, 취향, 체류시간이 조용히 기록된다.
이 책은 감시사회를 음모의 언어가 아니라 구조의 언어로 설명한다. CCTV와 출입기록, 생체정보와 앱 권한, 플랫폼 추천과 스마트도시, 직장과 학교의 관리 시스템을 통해 편의가 어떻게 추적을 정상화하는지 보여 준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기술을 무조건 거부하는 대신, 필요한 수집과 습관이 된 수집을 구분하는 법을 배운다. 동의 버튼 앞에서 멈추고, 권한 설정을 다시 보고, 보관 기간과 접근 권한을 묻는 시민 감각이 필요하다면 지금 펼쳐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