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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짧은 말이 오래 남는 이유
제1장. 『논어』는 어떤 책인가 1절. 대화로 남은 철학 2절. 공자 혼자 쓴 책이 아닌 까닭 3절. 짧은 말의 빈칸을 읽는 법 제2장. 인은 착한 마음보다 넓다 1절. 친절과 인이 갈라지는 지점 2절. 가까운 사람에게 더 어려운 마음 3절.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힘 제3장. 예는 형식인가 관계의 질서인가 1절. 인사와 규칙이 불편해지는 순간 2절. 형식이 마음을 지켜 주는 자리 3절. 예가 사람을 누를 때 생기는 문제 제4장. 배움은 왜 평생의 태도인가 1절. 시험이 끝나도 배움이 남는 이유 2절. 아는 척을 멈추는 공부 3절. 배움이 관계를 바꾸는 순간 제5장. 군자는 높은 사람이 아니라 다듬는 사람이다 1절. 잘난 사람이 아니라 흔들리는 사람 2절. 말보다 먼저 태도를 보는 눈 3절. 작은 선택에서 드러나는 품격 제6장. 말은 왜 행동과 함께 가야 하는가 1절. 말실수는 왜 오래 남는가 2절. 약속이 가벼워지는 순간 3절. 침묵과 말 사이의 책임 제7장. 정치는 이름과 책임의 문제다 1절. 이름이 역할을 만들 때 2절. 가족과 학교에서도 작동하는 정명 3절. 말이 무너지면 제도도 흔들리는 이유 제8장. 공자를 꼰대 도덕으로만 읽지 않기 1절. 훈계처럼 들리는 문장을 다시 보기 2절. 복종과 책임을 구분하는 법 3절. 낡은 세계와 오늘의 독자 사이 제9장. 오늘의 관계 속에서 『논어』 읽기 1절. 가족 식탁에서 다시 만나는 인 2절. 교실과 조직에서 다시 생각하는 예 3절. 온라인 말과 평판의 시대에 읽는 책임 제10장. 『논어』는 답보다 태도를 남긴다 1절. 정답보다 반복되는 질문 2절. 한 문장을 생활에서 시험하는 법 3절. 좋은 사람이 아니라 덜 함부로 사는 사람 제11장. 다른 고전과 함께 읽는 공자의 질문 1절. 노자와 장자 앞에서 달라지는 공자 2절. 서양 윤리학과 만나는 관계의 언어 3절. 입문자가 비교할 때 놓치기 쉬운 점 제12장. 원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독서 기준 1절. 명언집으로 줄이지 않는 읽기 2절. 도덕 훈계와 생활 질문의 경계 3절. 다시 펼칠 때 붙잡을 다섯 단어 에필로그. 좋은 말은 삶에서 다시 시험된다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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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오래된 예절 문장 모음이 아니라, 말과 태도와 관계를 다시 시험하게 만드는 대화의 고전이다. 인, 예, 배움, 군자, 말의 책임은 멀리 있는 도덕 교훈이 아니라 가족의 대화, 일터의 한마디, 온라인의 빠른 판단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이 책은 공자를 혼내는 어른의 이름으로 만들지 않고, 짧은 문답이 왜 지금도 사람의 삶을 비추는지 보여 준다. 효도와 예절로만 좁히지도, 꼰대 도덕으로 밀어내지도 않는다. 좋은 말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다시 시험해 보고 싶은 독자에게 맞다. 장들은 인, 예, 배움, 군자, 말의 책임, 정치와 이름의 문제를 생활 속 장면과 연결한다. 독자는 『논어』를 명언집으로 외우거나 도덕 훈계로 밀어내지 않고, 짧은 문답이 남기는 빈칸을 자기 삶으로 채우게 된다. 오래된 말이 오늘의 관계와 태도를 다시 묻게 하는 힘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정말 쉽게 읽혀요 공자의 논어은 원전의 이름을 이미 들어 보았지만 실제 문장 앞에서 멈춘 독자에게 알맞다. 핵심은 빠른 요약이 아니라 인·예·배움·군자·말의 책임으로 읽는 생활 속 동양고전 입문이라는 길을 따라 개념이 왜 필요한지 확인하는 데 있다. 읽고 나면 독자는 고전을 외운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과 생활을 다시 점검하는 질문을 얻게 된다. 서점 상세페이지에서 짧은 소개만 보고 지나치기엔 원전의 문턱이 높았던 독자에게, 이 책은 첫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실제 독서의 손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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