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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은퇴 이후, 다시 나를 묻다 1. 은퇴는 끝이 아니다 ― 새로운 출발선에 서다 2. 나는 누구인가 ― 직장인에서 한 인간으로 3. 무력감과 두려움, 새로운 가능성의 문턱에서 4. 왜 여행인가 ― 길 위에서 만나는 ‘진짜 나’ 5. 혼자라는 공포, 그러나 혼자라서 가능한 것들 6. 준비하는 삶, 준비하는 여행 7. 두 번째 인생을 위한 선언 2부. 길 위에서 발견한 나 - 스페인, 포르투갈 1. 바르셀로나, 외롭지 않은 출발 2. 피게레스, 시간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3. 타라고나, 행운을 빌며 4. 알바라신, 철옹성을 벗어나서 5. 마드리드, 경계를 넘는 용기 6. 톨레도, 공존을 배우다 7. 살라망카, 다시 배우는 용기 8. 바야돌리드, 더 이상 경계는 없다 9. 레온, 아름답게 나이 드는 법 10. 산티아고, 완주하지 않아도 괜찮아 11. 피스테라, 세상의 끝에서 다시 시작을 보다 12. 포르투, 예술의 눈 13. 코임브라, 내게 남은 책무 14. 포르투갈에서 배운 사랑과 감사 15. 세비야, 뜨겁게 살아간다는 것 16. 해협을 건너며 마주한 새로운 세상 17. 코르도바, 동생의 한을 담은 비눗방울 18. 말라가, 스스로 만든 경계를 넘다 19. 그라나다, 신의 작품 20. 지중해의 섬에서 떠올린 사람들 3부. 자유, 그 이름의 시작 - 중미 1. 낯설고 불안한 출발 2. 멕시코시티, 고마운 사람 3. 탁스코, 아버지를 떠올리다 4. 멀리서 더 선명해지는 가족 5. 와하카,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 6. 메리다, 고통을 견디는 시간 7. 푸른 바다에서 돌아본 인생 8. 코스타리카, 순수한 행복 9. 파나마시티, 불굴의 의지 10. 코파캐년, 가벼운 두 번째 출발 11. 늙어간다는 것에 대하여 12. 마사틀란, 천천히 살아도 괜찮다 13. 푸에르토바야르타, 삶을 이어가는 힘 14. 퇴직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15. 산미겔데아옌데, 생활 속의 즐거움 16. 하니치오, 부모님 산소 4부. 인생의 정점에서 - 남미 1. 보고타, 콜롬비아의 첫인상 2. 카르타헤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여행 3. 메데진, 낯선 친절 4. 키토, 인생의 후반전 5. 오타발로, 엄마를 보다 6. 리마, 사랑의 도시에서 7. 나스카, 하늘에서 본 신비 8. 안데스에서 만난 경이 9. 푸노, 제주 어멍 10. 라파스, 삼선교의 추억 11. 우유니, 동심으로 12. 자연 앞에 서다 13. 우수아이아, 세상 끝에서 보내는 편지 14. 부에노스아이레스, 가장 가까운 사람 15.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 16. 리우, 여행의 마지막 기도 5부. 떠난 뒤 알게 되는 것들 1. 마음속에 남은 것 2. 혼자 떠났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3. 낯선 길에서 배운 내 삶의 방식 4. 앞으로의 여정 ― 도전하는 삶을 위한 선언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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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는 끝이 아닌,
나를 찾아 떠나는 가장 긴 출발임을. “세상의 끝에서 새로운 카미노를 향해 다시 걸음을 내딛듯, 인생의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혼자 떠나라』는 여행지가 아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바르셀로나의 성당 앞에서, 멕시코의 은광산 산골에서, 안데스 산맥의 풍경 속에서 저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여행기를 읽고 있으면서도 한 사람의 인생 과정과 성장기를 거쳐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저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삶의 순간, 만남과 관계, 사람과 감정 등 폭넓은 마음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각 장에 담긴 여행 정보와 실제 경험은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중장년 독자들에게는 ‘나도 아직 늦지 않았다.’라는 용기를 전한다. 무엇보다 화려한 성공담이 아닌 퇴직 이후를 조용히 걷는 직장인의 진솔한 고백이기에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혼자 떠나라』가 말하고자 하는 여행은 세상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만나기 위한 것이다. 인생의 다음 계단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따뜻한 응원과 든든한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 든든한 동행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시작해 볼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