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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프레더릭 더글러스 : 자유를 쓴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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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해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8.3 만자 (종이책 기준 약 141 쪽)

저자 소개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 1818-1895)는 1818년경 미국 메릴랜드에서 노예로 태어난 작가, 연설가, 언론인, 사회개혁가이다. 본명은 프레더릭 오거스터스 워싱턴 베일리였으며, 정확한 생년월일조차 알지 못한 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그는 신문을 창간하고, 여성 참정권과 흑인 시민권, 교육과 평등을 위해 활동했다. 남북전쟁기에는 흑인 병사의 참전과 노예제 폐지를 주장했으며, 전쟁 이후에도 공직과 외교 활동을 통해 인권 운동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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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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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4MB ?
ISBN13
9791139835618

출판사 리뷰

<미리 보기>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메릴랜드주 탤벗군 이스턴 인근에서 프레더릭 오거스터스 워싱턴 베일리라는 본명으로, 노예의 신분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이 태어난 정확한 해는 확신하지 못했으나, 1817년이나 1818년경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어린 시절 그는 집안일을 하는 노예로 볼티모어에 보내졌고, 그곳에서 안주인의 도움을 받아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1838년 노예 신분에서 탈출하여 뉴욕시로 향한 그는, 볼티모어에서 만났던 자유 신분의 유색인 여성 애나 머레이와 결혼했다. 그 직후 그는 이름을 프레더릭 더글러스로 개명했다. 1841년에는 낸터킷에서 열린 매사추세츠 반노예제 협회 집회에서 연설을 했는데, 당시 모인 이들에게 매우 깊은 감명을 주어 협회의 요원으로 즉시 고용되었다. 그는 대단히 뛰어난 웅변가였기에 많은 사람이 그가 한때 노예였다는 사실을 의심할 정도였고, 이에 자신의 삶을 기록한 '프레더릭 더글러스 자서전'을 집필하게 되었다. 남북 전쟁 중에는 매사추세츠 제54 및 제55 연대에 유색인 병사를 모집하는 일을 도왔으며, 노예 해방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자유민의 권리를 옹호하고 보호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말년에는 산토도밍고 위원회 서기, 컬럼비아 특별구 보안관 및 등기소장, 그리고 아이티 주재 미국 공사 등 다양한 공직을 거쳤다. 그 밖에 저술한 자서전으로는 각각 1855년과 1881년에 출간된 '나의 구속과 나의 자유'와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과 시대'가 있다. 그는 1895년에 세상을 떠났다.
***
나는 메릴랜드주 탤벗군에 있는 이스턴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힐즈버러 인근의 터커호에서 태어났다. 나는 내 나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내 나이가 기록된 믿을 만한 문서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노예들의 절대다수는 말이 자기 나이를 아는 것만큼이나 자신들의 나이를 알지 못하며, 내가 알기로 대부분의 주인은 노예들이 이처럼 무지한 상태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나는 자신의 생일을 말할 수 있는 노예를 만나본 기억이 거의 없다. 그들은 대개 파종기, 수확기, 체리 철, 봄철, 혹은 가을철 정도로만 짐작할 뿐이다. 내 나이에 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내게 불행의 근원이었다. 백인 아이들은 자기 나이를 말할 수 있었다. 나는 왜 나만 그런 특권을 박탈당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주인에게 내 나이에 대해 어떤 질문도 던질 수 없었다. 내가 질문을 던지면, 그는 그것이 부적절하고 인내가 약하며 조급한 노예적 영혼의 표식이라고 간주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추정으로는 내 나이가 스물일곱에서 스물여덟 살 사이라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추정하는 것은 1835년 중 내 주인이 내가 약 열일곱 살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나의 어머니는 해리엇 베일리였다. 그녀는 아이작 베일리와 벳시 베일리의 딸로, 두 분 모두 유색인이었으며 꽤 검은 피부였다. 나의 어머니는 외할머니나 외할아버지보다도 피부색이 더 어두웠다.
나의 아버지는 백인이었다. 내 출생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은 모든 이들이 이를 사실로 인정했다. 내 주인이 나의 아버지라는 소문도 속삭이듯 돌았으나, 이 소문이 정말 맞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알아낼 수 있는 수단이 내게서 차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나는 내가 아주 젖먹이였을 때, 즉 내가 그녀를 어머니로 인지하기도 전에 떨어졌다. 내가 도망쳐 나온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아주 이른 나이에 아이들을 어머니로부터 떨어뜨려 놓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다. 흔히 아이가 생후 12개월에 이르기도 전에 어머니를 떼어내어 꽤 멀리 떨어진 다른 농장으로 일을 보내고, 아이는 밭일을 하기에는 너무 늙은 노파의 돌봄 아래 둔다. 이별을 왜 시키는지는 알지 못하나, 아이가 어머니에게 갖는 애정의 발달을 방해하고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성적인 애정을 둔화시켜 없애버리기 위함이 아니라면 달리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

<추천평>
"평소 과학소설(SF)이나 판타지 같은 허구의 이야기만 즐겨 읽고 비소설(Nonfiction) 분야는 지루해하는 편이었다. 노예제라는 주제도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다. 저자의 목소리는 평이하면서도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미사여구를 동원해 상황을 과장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겪은 사실만을 담담하게 서술하지만, 그 단순하고 명료한 단어들이 주는 타격감이 엄청났다."
- isetyetlell, amazon 독자
"이 책은 지식이 곧 힘이라는 명제를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는 강력한 서사였다.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어떻게 한 인간을 자유의 길로 이끄는지 그 과정이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잔혹하고 추악한 노예제의 현실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 다른 이들까지 가르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간 더글러스의 모습은 큰 영감을 주었다."
- sgasdgj, Goodreads 독자
"더글러스의 이야기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고결한 정신과 내면의 성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아주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외로움, 주변인들이 매를 맞는 모습을 목격하며 자란 공포, 그리고 마침내 주인에게 맞서 싸우고 탈출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펼쳐졌다."
- regaiege,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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