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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1빨치산 연구사에 중요한 논점을 제기
추천사 2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운 평화가 활짝 열리기를 글에 들어가며자주와 반미가 요구되는 시대 서장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여성 빨치산 지춘란 1장만주, 국공내전 혁명의 전장에 선 조선인 여성 1. 정의의 전쟁 국공내전에서 장제스 국민당과 싸우다 2. 만주의 국공내전은 중국 혁명역사이자, 조선 혁명역사 3. 의료 요원으로 적군과 아군 차별 없이 간호 4. 국공내전과 마오의 ‘인민민주통일전선’ 2장중화인민공화국 건국과 조선 장병들 귀국 1. 중국 동북3성 조선인 장병들의 귀국 2. 전쟁 이전의 전쟁, 반동과 혁명 3장내전에서 국제전으로 비화하는 6·25전쟁의 확산과 한반도 유격전의 형성 1. 1951년, 대남유격대 빨치산에 배속 2. 6·25전쟁, 내전에서 국제전으로 비화 3. 경북도당위원장, 제3유격지대 사령관 박종근과 지춘란 4. 미군의 세균전, 재귀열 5. 미군의 융단폭격과 민간인 학살 6. 박종근 경북도당 위원장과 아내 이숙의의 의리 4장제3지대장 남도부와의 활동 1. 제3지대장 남도부와 지춘란의 만남 2. 남도부에 대한 허위사실과 진실 ① - 민간인을 학살하고 민가를 소각했다는 판결은 날조 3. 남도부에 대한 허위사실과 진실 ② - 이승만 경호대장, 레닌 훈장은 사실무근 4. 토벌대의 대공세와 고역의 장정 ① - 산사람, 야산대, 구빨치산 5. 토벌대의 대공세와 고역의 장정 ② - 물질 만능 파괴성과 인간 존중 인민성 6. ’지하 만리장성’과 일본의 비밀 참전 5장정전협정과 하산, 체포, ‘고역의 장정’을 마치다 1. 정전회담 중에도 네이팜탄 사용하고 관개용 댐 폭격한 미국 2. 정전협정 체결과 남도부 부대 하산 결정 3. 남도부의 하산 공작과 지춘란의 아지트 대기 4. 남도부와 지춘란 ‘고역의 장정’을 마치다 5. 끝까지 신념과 지조를 지킨 빨치산 간호장 6. 지춘란, 적십자 요원으로 송환을 요구 7. 국방경비법으로 사형 선고 6장수형 생활과 4·19혁명, 5·16쿠데타 1. 무덤도 없는 원혼이여! 천년을 두고 울어주리라! - 대구형무소에서 학살당한 누이 황임순 2. 사형 선고받았으나 4·19혁명 직후 20년으로 감형 3. 4·19혁명과 5·16 군사쿠데타를 감옥에서 겪다 4. 3·1정신으로 자주통일 달성하고 통일 방해 세력을 분쇄하자! - 1961년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결성식 결의 7장지춘란의 부군 황금수 1. 준비되지 않는 싸움은 진다 - 보안사 민간사찰 개인별 기록 카드 2.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 나라 세워가자! - 찬탁과 반탁의 소용돌이 3. 비상한 국면에는 비상한 방법으로 - 조선민주청년동맹 활동 4. 6·25전쟁은 미국의 인종 말살 전쟁 5. 4월혁명 공간의 전위조직 민민청과 통민청 6. 3·1혁명과 4·19혁명이 국제사회에 미친 영향과 교훈 - 합법 공간 열어 더 적극적으로 운동을 7. 4월혁명 공간, ‘2대악법 반대’ 투쟁 8. 이 땅이 뉘 땅인데 오도 가도 못 하느냐! 9. 절대 버릴 수 없는 사람, 동지 10. 지춘란의 귀국과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글을 맺으며아! 월산 지춘란 첨부사진으로 보는 지춘란과 남편 황금수, 그의 동지들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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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세기 혁명의 시대에 중·미전쟁(중국 국공내전), 조·미전쟁(6·25전쟁)이란 두 개의 전쟁에서 여성의 몸으로 미 제국과 싸웠던 여성 전사 지춘란을 조명한 것이다. 또한 이 글은 6·25전쟁 시기 남도부와 지춘란을 비롯해 이름도 빛도 없이 조국 산하에서 산화해 간 빨치산들의 ‘고역의 장전’을 기록한 것이다.
→ 지춘란의 삶은 전쟁과 이념의 틈에서 지워진 사람들의 역사를 증언한다. 이 글은 한 여성 전사의 생애를 통해, 거대한 역사의 그늘에 묻힌 희생과 신념, 그리고 끝내 기록되지 못한 이름들의 무게를 되묻는다. ---p.17 “전상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차별 치료한다는 것은 의료 요원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 지춘란은 중국 국공내전 시기 팔로군이자 중국공산당원이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사상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다.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그가 맡은 일은 부상자를 돌보는 일이었다. 총성과 이념이 사람을 갈라놓던 시대에도, 그는 죽어가는 사람을 편 가르지 않고 돌보았다. ---p.19 “너는 간호장이고 조선반도 사람도 아니다. 죽이지는 않을 것이다. 살아남아서 제3지대가 어떻게 싸워왔는지를 증언해 달라.” → 남도부는 지춘란에게 살아남아 역사를 증언하라는 임무를 남겼다. 그 말은 단순한 명령이 아니었다. 함께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싸웠는지를 누군가는 전해야 한다는 절박한 부탁이었다. 지춘란의 삶은 그 증언의 의무를 품은 채 이어졌다. ---p.28 “나를 죽이려면 죽여라. 내가 조국과 대중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나는 국제적십자 요원에 해당된다. 나는 돌아가겠다. 나를 전쟁포로로 돌려보내라” → 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내던졌던 그는, 정작 자신의 생명이 위태로운 법정에서도 걸어온 길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가 요구한 것은 전쟁포로이자 적십자 요원으로서의 합당한 처우였다. ---p.32 “동지이자 아내였던 지춘란에게 월산(越山)이라는 호를 지어주었다. 젊은 나이에 산을 넘나든 삶을 기리고 싶었고, 지춘란도 그 호를 좋아했다.” → 부군 황금수는 아내를 강한 신념의 사람으로 기억하면서도, 동시에 부드럽고 어진 사람으로 증언한다. 이 책이 복원하는 지춘란의 삶은 이념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는 동지였고, 간호장이었고, 아내였으며, 시대의 상처를 온몸으로 품은 한 인간이었다. ---p.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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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금기의 이름이 된 ‘빨치산’을 인간의 역사로 다시 읽는다
이 책은 빨치산을 둘러싼 낡은 낙인과 진영의 언어를 넘어선다. 빨치산이라는 이름만으로 한 인간의 생애를 단정하지 않고, 그가 어떤 시대를 살았고, 어떤 선택을 했으며, 어떤 고통을 감당했는지 묻는다. 이 책이 복원하는 지춘란의 삶은 분단과 냉전이 지워버린 사람들의 역사다. ② 여성 빨치산 간호장교의 생애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지춘란은 중국 용정 출신 조선인 여성으로, 국공내전의 전장에서 위생원으로 활동했고, 6·25전쟁 시기 남도부 유격대의 간호장으로 살았다. 한국 현대사에서 여성 빨치산, 특히 간호장교의 삶은 거의 기록되지 못했다. 이 책은 한 여성의 생애를 통해 전쟁 속 여성, 의료, 간호, 신념의 문제를 함께 조명한다. ③ 만주 조선인 사회와 국공내전, 6·25전쟁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다 지춘란의 삶은 한반도 내부의 역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만주 조선인 사회, 중국 국공내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조선 장병들의 귀국, 6·25전쟁과 유격전의 형성이 그의 생애와 맞물려 있다. 이 책은 동아시아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한 조선인 여성이 어떤 길을 걸었는지를 입체적으로 복원한다. ④ 남도부 부대와 빨치산을 둘러싼 왜곡과 공백을 자료로 따져 묻는다 이 책은 남도부와 제3지대, 빨치산 활동에 관한 기존의 왜곡과 오류를 검토한다. 민간인 학살과 민가 소각, 남도부 전향설, 이승만 경호대장설, 레닌 훈장설 등 여러 쟁점을 다루며, 판결문과 증언, 남도부 관련 자료,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실체에 접근한다. ⑤ 전쟁과 분단을 넘어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기록 『아! 월산 지춘란』은 과거의 이념 대립을 반복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분단이 만든 적대와 혐오가 얼마나 많은 삶을 침묵시켜 왔는지 돌아보게 한다. 지춘란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전쟁의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존엄과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지춘란 한 사람의 생애를 출발점으로 삼아,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미래를 묻는 역사적 기록이다. 책을 소개하는 한 줄 문구 · 분단의 격랑을 온몸으로 건너간 한 여성의 생애 · 빨치산 여성 간호장교, 금기 너머의 역사를 말하다 · 분단의 금기 속에 묻혀 있던 한 인간의 삶을 복원한 책 · 전쟁의 시대, 사람을 살리고 신념을 지킨 여성의 기록 · 냉전의 낙인을 넘어 분단시대의 인간을 다시 읽다 · 전쟁과 분단의 한복판을 건너간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우리는 과연 평화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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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란의 저 고고한 희생 앞에서 누군가 그녀의 삶을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 곡으로 기릴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증오는 물러나고 이제 지춘란 여사의 쓰라린 삶을 통해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운 평화가 활짝 열리기를 바란다. -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명예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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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성 혁명가의 불꽃 같은 삶’이라는 표현에서 한 글자도 빼거나 수정할 것이 없다. 그녀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고, 풍부한 자료 조사를 통해서 단행본 출판의 성과를 이뤄낸 사월혁명회 한찬욱 님의 안목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 임경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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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분단의 세월이 만들어낸 공포와 혐오의 장막을 걷어내고,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선택과 고통, 신념과 사랑, 상실과 존엄을 차분히 들여다보려는 기록이다. 그래서 이 책은 월산 지춘란 개인의 생애를 다룬 책이면서, 분단시대에 묻혀 있던 사람들의 삶을 다시 역사의 자리로 불러내는 작업이기도 하다.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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