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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디어 질서의 시작
01 OTT 산업의 전환점과 생성형 AI의 등장 02 생성형 AI의 기술 구조와 알고리즘 메커니즘 03 알고리즘 권력과 플랫폼 통치 구조 04 인간-AI 협업과 콘텐츠 제작 구조의 재편 05 플랫폼 자본주의와 데이터 독점의 심화 06 제작비 혁명과 콘텐츠 가치사슬의 재편 07 창작의 재정의와 알고리즘 미학의 부상 08 저작권, 윤리, 그리고 AI 규제의 쟁점 09 K-콘텐츠와 한국 OTT의 전략적 전환 10 AI-OTT 이후의 콘텐츠 생태계와 미래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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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 문법을 다시 쓰는 생성형 AI
OTT 플랫폼과 생성형 AI가 만나 콘텐츠 산업의 권력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살핀다. 방송사와 제작사가 쥐고 있던 편성의 권한은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같은 플랫폼으로 옮겨 갔다. 플랫폼은 단순한 유통 창구가 아니다. 검색 기록, 시청 이력, 선호 장르, 시청 시간을 모아 이용자의 선택을 예측하고, 추천 알고리즘으로 콘텐츠의 노출 순서를 결정한다. 알고리즘은 보이지 않는 편성자이며, 데이터는 플랫폼 권력의 원천이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결합하면서 변화는 제작 현장으로 확장된다. AI는 시나리오 초안, 스토리보드, 영상, 음향, 번역, 더빙까지 콘텐츠 생산의 여러 단계를 다시 짠다. 창작의 문턱은 낮아지지만, 저작권, 학습 데이터, 딥페이크, 알고리즘 편향, 플랫폼 독점이라는 문제도 함께 커진다. 이 책은 플랫폼 자본주의, 알고리즘 문화, 감시 자본주의, 융합 문화의 논의를 바탕으로 OTT 이후의 콘텐츠 질서를 분석한다. 또한 초개인화 추천과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시청자를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데이터와 반응을 제공하는 참여자로 바꾸는 과정을 짚는다. 미래의 경쟁력은 더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데이터를 읽고, AI와 협업하며, 이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능력에서 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