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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동네 골목에서 다시 만난 일본
일본여행과 생활문화, 작은 가게와 골목 산책으로 다시 읽는 일상 EPUB
김호진
스마트북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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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골목은 나라보다 생활을 먼저 보여준다

제1장. 동네 골목에서 다시 만난 일본

1절. 여행의 속도가 낮아질 때 보이는 것

2절. 유명한 이름보다 먼저 도착하는 생활의 표정

3절. 골목을 관찰한다는 것의 윤리

제2장. 작은 가게의 질서

1절. 좁은 입구가 만드는 거리와 환대

2절. 카운터 너머의 조용한 약속

3절. 오래 머무르지 않아도 남는 가게의 시간

제3장. 편의점과 슈퍼에서 보이는 생활의 리듬

1절. 진열대가 보여 주는 하루의 속도

2절. 도시락과 계절 상품 사이의 생활 감각

3절. 계산대 앞에서 배워야 할 작은 침묵

제4장. 조용한 주택가의 거리감

1절. 낮은 담장과 닫힌 창문 사이

2절. 소음보다 먼저 배워야 할 보폭

3절. 사생활을 지키는 도시의 표정

제5장. 오래된 상점이 남기는 시간

1절. 셔터와 간판에 쌓인 세월

2절. 단골이 만든 가게의 문법

3절. 사라지는 가게를 낭만으로만 보지 않기

제6장. 역과 골목 사이의 생활 동선

1절. 개찰구 밖에서 시작되는 동네

2절. 버스 정류장과 자전거가 말하는 거리감

3절. 이동의 질서가 생활을 바꾸는 방식

제7장. 일본의 예절을 과장하지 않고 보기

1절. 친절과 규칙 사이의 얇은 선

2절. 조용함을 성격으로 오해하지 않기

3절. 여행자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배려

제8장. 관광지 밖에서 만나는 도시의 얼굴

1절. 유명한 풍경의 뒤편에 남은 생활

2절. 지역의 속도를 방해하지 않는 산책

3절. 오버투어리즘 시대의 낮은 여행

제9장. 한국과 일본의 일상 비교를 조심스럽게 하기

1절. 비슷해서 더 쉽게 틀리는 장면들

2절. 우열의 언어가 관찰을 망치는 순간

3절. 차이를 이해하는 가장 느린 방법

제10장. 걷는 사람의 기록법

1절. 사진보다 먼저 적어야 할 감각

2절. 가게 이름보다 동선을 남기는 기록

3절. 낯선 도시를 내 것으로 만들지 않는 법

제11장. 골목은 여행을 느리게 만든다

1절.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라 관찰의 조건

2절. 계획을 줄일 때 살아나는 우연

3절. 다시 걷고 싶은 길이 남는 이유

제12장. 다시 돌아온 여행자의 눈

1절. 여행 후에도 남는 생활의 질문

2절. 한국의 골목을 새로 보게 되는 순간

3절. 작은 차이를 오래 품는 태도

에필로그. 다시 만난 일본은 작고 낮은 곳에 있었다

참고문헌

저자 소개

김호진은 익숙한 여행지보다 골목과 생활 동선, 작은 가게의 표정에 주목하는 산책형 에세이를 쓴다. 거창한 정보보다 오래 남는 장면을 통해 낯선 문화를 조심스럽게 읽고, 독자가 자신의 일상까지 다시 바라보도록 돕는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7MB ?
ISBN13
9791175951235

출판사 리뷰

여행의 기억은 유명한 장소보다 낮은 골목에서 오래 남는다. 『동네 골목에서 다시 만난 일본』은 일본을 관광 정보의 목록으로 소비하지 않고, 역 뒤편의 동선과 작은 가게, 편의점과 슈퍼, 주택가의 거리감을 통해 생활문화의 결을 읽어 낸다. 익숙한 나라라고 생각했던 일본이 오히려 작은 차이 앞에서 다시 낯설어지는 순간을 붙잡는 책이다.

이 책의 미덕은 감탄과 비판 사이의 균형에 있다. 일본을 미화하지도, 쉽게 단정하지도 않는다. 낡은 상점의 간판 뒤에 있는 노동, 조용한 주택가가 요구하는 거리감, 저녁 진열대가 보여 주는 생활의 속도를 차분히 따라가며 여행자의 시선을 더 낮고 조심스럽게 만든다. 일본 여행을 다시 준비하는 독자뿐 아니라, 익숙한 한국의 골목까지 새롭게 보고 싶은 독자에게 오래 남을 산책의 문장을 건넨다.

화려한 랜드마크를 다녀온 뒤에도 여행이 허전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의 방향이 더 정확하게 닿는다. 골목의 폭, 점원의 말투, 쓰레기 배출과 진열의 질서, 역 앞의 작은 생활권을 따라가다 보면 일본은 사진 배경이 아니라 하루를 조직하는 감각으로 보인다. 다시 떠나는 여행에서 무엇을 더 천천히 보아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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