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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ologue
2. 영화 "앵무새 죽이기" Preview 3. E-Shock 학습론 개요 4. 스텝별 학습 방법 5. E-Shock 학습시 주의사항 6. 1st week 7. 2st week 8. 3st week 9. 4st week 10. 5st week 11. 6st week 12. 7st week 13. 8st week 14. 9st we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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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앵무새 죽이기"는 1960년 Pulitzer상을 수상한 Harper Lee의 소설 "To kill a Mockingbird"를 원작으로 하여 1962년에 감독 Robert Mulligan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원작에 비교적 충실한 이 영화는 인종 문제를 흑백의 필름에 담아 암시와 긴장감을 주는 연출로 그 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시나리오상, 미술감독상을 수상한다.
이번에 E-Shock Work Book 3권에서 영화 "앵무새 죽이기"를 소재로 삼은 첫째 이유는 제각기 다른 어투로 말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이 영화에 등장한다는 점 때문이다. 표준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Atticus의 평범한 말, 어린아이들이어서 아직 어법과 문법이 덜 정리된 Scout, Jem, Dill의 낭랑하고 빠른 말, 흑인 특유의 발음법 때문에 알아듣기가 조금 어려운 Tom의 말, 백인이기는 해도 못 배운 탓인지 문법에 어긋난 말을 쓰는 Ewell의 말, 소문을 퍼뜨리거나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여자의 전형적인 어투를 맛볼 수 있는 Stephanie의 말, 그리고 입을 조금만 벌린 채 서둘러 말해 버려 대충대충 말하고 넘어가는 듯한 Tate의 말, 거기에다 법원 선서를 시키는 법정 서기의 직업적인 바른 말투 등 이 영화에는 다양한 유형의 말소리들이 나온다. 대개 우리는 영어의 표준적인 말투에만 익숙해지려고 한다. 그 결과 정작 표준에서 벗어난 사투리나 흑인의 말, 어린아이의 미숙한 말 등이 나오는 경우 잘 알아듣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어 '소리내어 따라 하는 E-Shock 학습법'에 따라 이들의 말투를 따라 하다 보면 실전 적응력이 배가될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앵무새 죽이기"에는 인종문제와 인간소외라는 탄탄한 주제의 힘이 살아있다는 점이 영화 선택의 둘째 이유이다. 영화는,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한 누명을 쓸 수밖에 없는 사회적 편견과 그 편견을 옹호하는 '최고로 민주주의가 발달'했다는 미국의 법 제도를 차분하게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따돌림을 받으며 집이란 감옥에 갇혀 서서히 매장되어 가고 있는 Boo라는 한 청년의 존재를 덧붙임으로써 대공황기 미국의 인간소회 현상을 함께 다루고 있다. 영화는 두 시간 가까이 되지만 Work Book 한 권에 다 담기 위해 본서에서는 중간중간 생략된 부분이 있다. 책에는 전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 Synopsis와 본문 외의 지문 처리로 주요 장면을 소개해 놓았다. 또한 말소리에서는 없으나 넣어 주면 좋을 말들을 괄호 안에 넣어 제시하였다. 그리고 등장 인물들의 말 중에서 문법적으로 틀린 말은 화살표가 있는 괄호에서 바른 표현으로 고쳐 놓았다. 영어를 익히는 데 영화만큼 좋은 게 없다고 한다. 이는 그만큼 E-Shock이 지향하는 Wild English에 익숙해지는 길이며 영어를 통째로 익힐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pp.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