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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_“네가 너무 좋아!”
섹스 따위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인사로 하는 악수나 착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정도의, 아무 의미도 악의도 없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러나, 구토는 역시 멈추지 않는다. -《배꼽근처 나의왕국》 중에서 이야기 둘_ 친구의 장례식장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귀차니스트들의 이야기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커다란 파리가 우리 머리 위를 붕붕 날갯짓소리를 내며 날아다닌다. 어디에 앉을지 결정하기 어려워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와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