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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Chapter One 신음하는 가슴에 비수처럼 꽂힌 너 사랑하다가 파멸할지라도 -피츠 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죽음에 이르는 병, 사랑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어떤 형체로든 내 곁에 있어만 줘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위태로운 영혼들의 위태로운 사랑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사랑이 위대한 유산이다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시작은 있지만 그 끝은 보이지 않는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어둠 속 한줄기 빛과 같은 사랑 -레마르크의 『개선문』 들고 있으면 팔 아프고, 내려놓으면 마음 아픈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가볍게, 혹은 무겁게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랑은 죽음을 방해한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41년 동안 기다려온 이유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 Chapter Two 내 손을 잡아주세요 말할 수 없이 고독한 존재들 -카슨 매컬러스의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가엾은 그 손을 잡아주세요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단 한 사람만 믿어준다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내 유일한 꿈은 너를 지켜주는 것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 심장을 내줄 친구를 가졌는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내 마음을 봐주세요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 나는 인간입니다 -크리스틴 스팍스의 『엘리펀트 맨』 Chapter Three 길고 긴 삶의 푸른 터널 내 인생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탐색하는 영혼 -괴테의 『파우스트』 높이 오르려는 꿈은 추락한다 -스탕달의 『적과 흑』 왜 흰 고래를 쫓는가! -허먼 멜빌의 『백경』 종은 그대를 위하여 울린다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온몸으로 살라, 온 맘으로 느껴라, 온 힘으로 사랑하라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마지막 순간에 부르고 싶은 이름 -로제 마르탱뒤가르의 『회색 노트』 상처받은 영혼은 아름답다 -콜린 맥컬로의 『가시나무새』 나는 아이들의 어떤 풍경인가 -윌리엄 골딩의 『파리 대왕』 Chapter Four 패배당할 수 없다, 파멸할지언정! 천사에게 내린 세 가지 질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흔들리는 전등처럼 삶은 위태롭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당신을 품에 안으면 죽어도 사는 것입니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다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볼 수는 있지만 눈먼 사람들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 내가 당신 곁에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 -카프카의 「변신」 생의 슬픔 속으로 걸어 들어간 여인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덧없이 흩어지는 시간들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나, 내 삶의 제 3자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Chapter Five 당신 어깨에 기대어 가는 길 우리의 늑골은 끈으로 묶여있습니다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 편견 양과 오만 군이 만났을 때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슬픔에게 인사를 건네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 희망 없는 그리움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떨림, 설렘, 미열의 혼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고리 소녀』 사랑은 초콜릿 같은 것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움켜쥔 채 집착하는 이름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일상을 두드리는 삶의 메타포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 희망 고문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저는 당신이 갖고 노는 인형이 아닙니다.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인간은 태엽을 감아줘야 걸어가는 인형이 아니다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태엽 오렌지』 Chapter Six 사랑은 가도 인생은 남는 것 오늘이 지루한가, 그러나 그 평온이 행복이다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깃털처럼 날아와 쇳덩이처럼 내려앉다 -알퐁스 도데의 『사포』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어두운 생에 푸른 깃발을 꽂아라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알에서 깨어나는 새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인생이란 페르시안 융단 같은 것-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 정직하게 깨어 있으라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마음의 증오가 범인입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여기가 천국이고 이곳이 지옥이다 -단테의 『신곡』 ::글쓴이의 말 ::명작의 작가들 |
宋貞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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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골목을 걸으면 그 길 한 모퉁에서 문득, 바보 같은 사랑을 한, 그러나 진정한 사랑을 할 줄 알았던 위대한 개츠비가 말을 걸어올지도 모른다. 당신은 파멸이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하고 있느냐고……._‘사랑하다가 파멸할지라도…’ 중에서
그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는 나. 그래서 그 사람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게 돼버린 나……. 이쯤 되면 사랑은 위태로워진다. 사랑이 허물어지면 자신도 허물어 질 것 같아 불안하고 조급해진다. 그래서 더 집착하며 매달리게 되고, 그러면 그럴수록 갈증은 심해져간다. 그래서 내 곁에 있어달라, 나만 바라봐달라 원하고 바라고 조르게 된다. 그런 집착의 사랑은 결말이 뻔하다. 비극이다._‘위태로운 영혼들의 위태로운 사랑’ 중에서 감옥의 문을 열어버려라. 그 어떤 기억이든, 그 어떤 시간이든, 그 어떤 사람이든 그 대상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복수의 유일한 방법이다._‘41년 동안 기다려온 이유’ 중에서 우리는 지금 어떤 모비딕을 쫓고 있을까. 적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무엇을 정복해야 하는지 그 대상도 모르는 채 미친 듯이 달려가는 우리들. 어쩌면 에이햅 선장보다 더 위험한 사람은 알 수 없는 대상을 향해 으르렁거리는 우리가 아닐까? 옆도 뒤도 돌아볼 틈조차 없이 우리들이 쫓아가는 그 대상. 어쩌면 그것이 모비딕인지도 모른다._'왜 흰 고래를 쫓는가!' 중에서 가시나무새들은 왜 가장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매는 걸까? 왜 그 가시에 자기 몸을 찔리게 해야만 할까? 왜 그 가시에서 아름다움과 구원을 느껴야만 하는 걸까. 왜 그 가시에서 아름다움과 구원을 느껴야만 하는 걸까? 그에 대해 작가는 말한다. "그것이 인생이니까요."_'상처받은 영혼은 아름답다' 중에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이것은 어쩌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후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바로 이 점이다._'흔들리는 전등처럼 삶은 위태롭다' 중에서 감았던 눈을 뜨는 것, 그것만이 낙원을 찾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우리는 정작 눈은 질끈 감은 채 세상이 아름답지 않다고 투정하는 것은 아닐까? 감았던 마음의 눈을 뜨면, 그 앞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고 아름다운 계절이 있고 아름다운 음표를 찍으며 음악도 흐르고 있다._'볼 수는 있지만 눈먼 사람들' 중에서 어느 날 슬픔이, 11월의 바람처럼 내 온갖 상념들을 들쑤시며 갈래갈래 마음을 떨궈놓을 땐, 나무처럼 두 팔 벌려 슬픔을 안아주자, 내 온몸을 던져주자. 춥고 긴 겨울 동안, 그의 살을 보듬으며 그와 함께 지내자. 그리하면 어느 봄날, 눈부신 햇빛을 받으며 슬그머니 떠나는 슬픔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흐려져서 간신히 형체만 남아 있는 그 미약한 존재를. 그러니 슬픔이여, 안녕. 나를 피해가지 마라._‘슬픔에게 인사를 건네다’ 중에서 행복은 보이지 않는다. 만질 수도 없다.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분명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지금 행복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감성의 천재, 인생의 시인이며 일급 철학자다._'오늘이 지루한가, 그러나 그 평온이 행복이다' 중에서 슬픔의 늪을 통과한 기쁨이 진짜고, 불행의 그늘을 통과한 행복이 진짜고, 실패의 터널을 통과한 성공이 진짜고, 죄악의 유혹을 통과한 양심이 진짜고, 어려움의 도랑을 건넌 실현이 진짜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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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아름답고 고요한 시간으로의 초대!
KBS 1FM의 아침방송 [출발 FM과 함께]에서 클래식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코너이자, 1, 2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오랫동안 독서에세이의 명작으로 불렸던 『명작에게 길을 묻다』. 90여 편의 명작소설 이야기 중 특별히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위대한 개츠비』『호빌밭의 파수꾼』『그리스인 조르바』『고도를 기다리며』『이방인』『죄와 벌』『데미안』『안나 카레니나』『카라마조프의 형제들』등 최고의 명작만을 선별하여 그에 걸맞은 명화를 함께 담은 개정판이다. 이 책은 이미 읽었거나 앞으로 읽어야할 명작소설의 감동적인 구절과 함께 인간의 생을 관통하는 명징한 메시지가 들어있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 답도 없고 끝이 보이지 않아, 때로는 결별하고 싶은 이 지루한 생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명작소설에 숨겨져 있는 생의 위대한 비밀을 특유의 아련한 문체로 풀어가면서, 우리가 생을 견뎌야 하는 이유, 사랑해야 하는 이유, 용서해야 하는 이유 등의 아름다운 해석을 붙였다. 아울러 생의 순간순간마다 우리를 번뇌하게 하는 인생의 의문을 명작소설을 통해 풀어가면서 고난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용기를 건넨다. 세월의 비평을 이겨낸 인생의 문장들... 책 읽어주는 여자 송정림에 의해 맛깔나게 차려지다 분주한 생활 속에서도 한 템포 천천히, 조용한 아침을 맞길 원하는 이들의 공감을 얻은 송정림 작가의 ‘명작에게 길을 묻다’는 KBS 1FM의 아침방송 [출발 FM과 함께]의 간판 코너였다. 영혼을 일깨우는 클래식의 맑은 선율과 인간의 생을 관통하는 명징한 명작의 메시지들은 클래식마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저자는 방송에서 소개했던 작품들의 빛나는 구절을 통해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서정적인 해석을 덧붙여 숱한 세월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명작’들의 진가를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출간된 후, 꾸준히 책을 즐겨 읽고 고전에 대한 목마름이 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지표를 전해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명작에게 길을 묻다 1, 2』의 개정판이다. 기존 90여 편의 명작소설 이야기 중 특별히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위대한 개츠비』『호빌밭의 파수꾼』『그리스인 조르바』『고도를 기다리며』『이방인』『죄와 벌』『데미안』『안나 카레니나』『카라마조프의 형제들』등 61편의 명작을 가려 뽑아 6개의 쳅터로 재구성했다. 당신의 삶에 명작소설이 필요한 이유 누구나 한권쯤은 읽어봤고, 또 누구나 한번쯤은 읽으려고 마음먹었던 명작소설. 시대를 뛰어넘어,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명작의 가치에 대해서는 아마도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명작을 명작의 이름으로만 기억하는 경우가 또 얼마나 많은가. 작가 송정림은 명작소설 속에 숨겨져 있는 생의 위대한 비밀을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풀어가면서, 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시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해석을 덧붙였다. 살아야 하는 이유, 견뎌야 하는 이유, 사랑하는 이유, 그 사랑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 용서해야 하는 이유, 용감해야 하는 이유……. 생의 순간순간마다 우리를 번뇌케하는 내 안의 의문들을 저자는 명작의 맛과 향기를 통해 풀어가면서, 그러니까 다시 그 길을 가라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다독여준다. 끊임없이 달려온 삶이 퍽퍽하다고 느낄 때, 어딘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작가가 옆에서 읽어주는 듯 생생한 글과 따스한 메시지들은 각자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감동의 힘으로 독자들은 다시금 원작에 조심스레 손길을 건네게 될 것이다. 60여 편의 명작과 명화의 만남! 기존의 책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명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39개의 명화도 책 곳곳에 담겨있다. 가령 피츠 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에는 에두아르 마네의 ‘Luncheon in the Studio’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에는 에드가 드 가의 ‘M. and Mme Edouard Manet’, 카슨 매컬러스의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은 마리 로랑생의 ‘Portrait of Mademoiselle Coco Chanel’이 함께 실려 있다. 시대를 뛰어넘어 ‘명작’이라고 불리는 책들의 인상적인 장면에 새로운 의미가 주어지고, 명화와 하나가 되어 품격 있는 그림 감상의 기회까지 만들어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