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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필사, 독립을 새기다41부 저항의 씨앗호좌의진 총대장 유인석16안중근이 '제일의 충신'이라 우러러본 시대의 영웅 허위20평민 의병장 신돌석24여성 의병의 주역 윤희순28피로 쓴 마지막 충절 민영환32을사오적 암살단을 조직한 나철36만 번 죽어도 아까울 것이 없다 박승환40절개의 상징 최익현44헤이그에서 연해주까지 독립운동 기지의 개척자 이상설48헤이그의 별 이준 52헤이그에서 대한제국의 비극을 세계에 알린 대변인 이위종56일제의 앞잡이 스티븐스를 저격한 미주 독립운동의 주역 전명운60민초가 부른 호남 제일의 의병장 심남일64죽음으로써 대의를 증명하라 이강년 68절망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황현72적의 법정에서 독립의 정당성을 증명한 이석용76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80인재 양성이 곧 독립이다 김약연84나라의 빚을 나의 빚으로 여겼던 국채보상운동88붓으로 세운 국혼 박은식92민주공화국의 씨앗이 된 위대한 선언 대동단결선언962부 국민의 함성세계를 향해 대한의 독립을 공식 선언한 대한독립선언서102적의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을 외치다 2.8 독립선언서106대한의 독립을 세계 만방에 선언하다 기미독립선언서110겨레의 영원한 꽃 유관순114어둠 속에서도 조국의 빛을 본 투사 심영식122서대문 형무소 여옥사 8호실의 노래124총칼로도 막을 수 없었던 본능 무명의 어린 학생128민족의 혼을 깨우는 거대한 등불 한용운130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수장 김규식134조선의 청년들을 깨운 민족의 큰 어른 이상재138조선의 독립에 생을 바친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1427년의 침묵을 깨고 터져 나온 민족의 함성 6.10 만세운동146독립을 향한 열망을 뜨겁게 토해낸 시인이자 소설가 심훈150저항하는 야수 박열154펜으로 저항한 이길용, 손기정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우다160총을 든 시인, 수감번호 264 이육사164시와 삶을 일치시키려 했던 저항 시인 윤동주168스스로 빛난 별 송몽규174대한의 한을 온 국민의 가슴에 새긴 영화인 나운규176어린이가 곧 조선의 내일이다 방정환180글자가 칼이 되고 문장이 방패가 된 독립운동 조선어학회1843부 전선을 넓히다대한독립의 영웅 안중근190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위대한 독립운동가 윤봉길200의열단원 여전사 박차정208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212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216무실역행으로 민족의 힘을 길러낸 영원한 정신적 지주 안창호220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뜨거운 문장 조선혁명선언228붓과 폭탄으로 일제에 저항한 혁명가 신채호232백의의 독립군 박자혜238전설의 독립운동가 김상옥242멈출 수 없는 진격의 멜로디 독립군가246메스 대신 무기를 든 의학도 나창헌250일제 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진 백발의 청년 강우규252폭탄을 던져 도쿄를 뒤흔든 김지섭256단검 하나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청년 송학선260포로가 되느니 내 심장을 쏘리라 나석주264모던보이에서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영웅 이봉창268항일 언론과 신민회의 숨은 지략가 임치정272불꽃처럼 살다 간 행동파 혁명가 백정기274손가락을 잘라 조국의 독립을 새기다 남자현278독립운동의 대동단결을 외친 통합의 리더 김동삼282대한민국 국군의 뿌리 지청천284200쪽의 기밀을 가슴에 품은, 걸어 다니는 보고서 오광심288‘어머니’라는 고결한 이름의 독립운동가 곽낙원292나의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 김구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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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周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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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통해독립운동가와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우리는 오래도록 독립운동을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말해 왔지만, 정작 그 기억을 얼마나 삶의 감각으로 끌어안고 있었는지 되묻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손으로 쓰는 독립의 역사, 영웅』은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쓰기를 더해 역사를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새기게 만드는 필사책이다. 이 책은 인물의 기록을 해설과 함께 배치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고, 필사를 통해 내 삶을 지탱할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57명의 독립운동가와 10건의 선언문, 노래가사 등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안중근, 유관순, 김구, 윤봉길처럼 누구나 아는 이름과 함께 일제 앞잡이를 저격한 전명운, 메스 대신 무기를 든 나창헌 등 교과서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인물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최초의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쓴 남자현, 시각장애인 독립투사 심영식,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까지 뒤에서 돕는 역할로만 기억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이 책에서는 독립운동의 당당한 주체로 담았다.또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나 영화 〈밀정〉, 〈박열〉, 〈암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미디어 속 이야기와 연결되는 지점들을 자연스럽게 짚어준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이야기가 역사와 닿으면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웅들의 삶을 직접 써 보는 과정에서 무언가가 전해졌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잊지 않겠다는 약속그리고 기록의 완성독립운동가들의 문장은 좋은 말이어서 남은 것이 아니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남겨진 결의였고, 조국을 향한 마지막 신념이었으며, 때로는 시대를 뚫고 미래에게 보내는 간절한 호소였다. 이 책은 그런 문장을 손으로 쓰게 한다. 읽을 때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한 문장이, 쓰는 순간에는 속도를 늦추고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손으로 옮기는 동안 독자는 단어 하나하나의 무게를 느끼고, 그 문장을 남긴 사람이 어떤 시간 속에 서 있었는지 상상하게 된다.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마음에 ‘접속’하게 만드는 것이다.역사를 지킨다는 것은 거창한 구호를 외치는 일이 아니라 정확히 알고, 바르게 기억하고, 진심을 전하는 일이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존엄이 어떤 희생 위에 세워졌는지를 되새기는 일이라는 것이다. 역사를 사랑하는 독자는 물론, 청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손으로 쓰는 독립의 역사, 영웅』은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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