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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01 e스포츠 리그 주최자 - 이정훈 LCK 사무총장 02 게임 프로듀서 - 김용하 넥슨 게임즈 본부장 03 게임 사회공헌 -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장 04 게임 QA - 이동호 위메이드 QA 실장 05 e스포츠 구단 스태프 - 박정석 브리온 단장 06 게임 퍼블리셔 - 최우혁 네오위즈 디렉터 07 게임 중계방송 캐스터 - 전용준 아나운서 08 게임 한글화 - 이일규 번역가 09 게임 홍보 - 김은미 NC 홍보팀장 10 게임 프로그래머 - 장세용 앤더스 게임즈 팀장 11 게임 마케터 - 박영주 컴투스 센터장 12 게임 창업 -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13 프로게이머 - ‘페이커’ 이상혁 선수 14 게임 인플루언서 - 김성회 15 게임 AI 개발자 - 이연수 NC AI 대표 16 게임 버튜버 - 김계란 프로듀서 17 게임 기자 - 남정석, 조학동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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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한다고 모두 다 게임 관련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기꺼이 버티고 견디며 성장, 발전할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게임 산업과 e스포츠 업계에 들어올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 회사에서 일하거나 e스포츠 현장을 누비는 커리어를 가진 이들을 동경하지만, 실제 게임산업은 여느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과 완벽을 추구해야 하는 전문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요구하는 어려움과 괴로움이 있는 현실 세계다.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쌓았거나 게임에 대한 배경지식이 백과사전 이상으로 많다고 해서 이쪽에서 좋은 직업을 구하고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태도, 실무 능력을 갖춘 사람만이 더 좋은 기회를 얻고 꾸준히 성장, 발전할 수 있다. 이 책은 게임 산업이 앞으로 전망이 좋고 호황이 예상되니 이 필드에서 관련된 직업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 권유하는 무책임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게임과 e스포츠를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차가운 현실과 치열한 준비 과정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확실한 무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현업 선배들의 구체적인 실무 경험을 공유 받아 자신의 현재 혹은 미래와 얼마나 잘 맞을지 가늠해볼 수 있도록 자가진단의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팩트 폭격 같은 장점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을 이루는 다양한 직업, 직종을 상세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역량, 경험, 지식, 전문성을 취준생들이 어떻게 준비하며 갖출 수 있는지, 또한 그러한 능력과 경험들이 실제 현업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커리어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페셜리스트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게임 산업이 대중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비즈니스, 콘텐츠 생태계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사실을 전달한다. 하나의 게임이 세상에 공개되어 유저와 만나기까지의 과정에서 저마다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직업인들의 실무 이야기를 포함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정보 전달 이상의 재미와 의미가 있다. 이 책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누군가에게는 게임 산업으로의 진입을 끌어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준비로 선택지를 넓혀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 마음을 취업으로, 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은 결코 쉽게 생각할 수 없다. 이 세계에서 좋은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어려움과 난관에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만족과 보람이 기다리고 있는지 게임을 업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절한 격려와 조언, 경고가 전달될 것이다. 게임 그리고 e스포츠 산업에는 어떤 직업, 직종이 있을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모니터 밖 게임인들의 진짜 직업 이야기 게임과 e스포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직업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비즈니스 세계다. 흔히 떠올리는 프로게이머나 게임 개발자, 프로그래머, QA, 홍보, 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 전문가들이 게임을 완성하고 성공적으로 런칭, 서비스하기까지 다양한 직무, 협업을 소화한다. 개개인의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다. 게임과 e스포츠가 약 3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대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가 되는 과정 사이에는 많은 이들의 노력과 시행착오가 결합되어 나온 성과가 있었다. 흔히 우리는 모니터 안 게임 플레이 화면 속에 게임 관련 직업이 들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니터 바깥에서 어떠한 그래픽과 사운드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수많은 직업인들이 존재한다.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이러한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직업, 직종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각 분야의 현업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실제 커리어 스토리와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전달하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단순히 직업 직무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터뷰에 참여한 전문 인력들이 어떻게 그 직업에 도전했는지, 어떻게 결과를 만들었는지,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후배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지 등등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게임 산업을 환상 가득한 동경의 대상이나 장밋빛 미래만을 논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무엇을 갖추고 준비해야 도전해볼 수 있을 만한 세계인지 현실적인 진로 경로를 그려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취준생 독자에게 정답에 가까운 해답을 전해주는 책이라고 볼 수도 있고, 어쩌면 저자와 인터뷰 작업에 참여한 현업 선배들이 미래의 후배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정말로 게임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인가? 게임 관련 직업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기쁨, 만족, 보람만큼이나 스트레스와 압박감, 근무 강도, 좋지 않은 워라밸 등등까지 견디고 버텨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인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서 ‘게임 일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직접 부딪혀 깨닫고 싶은 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좋은 책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오늘날 게임 그리고 e스포츠와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17개의 직업을 이야기한다. 공동 저자 2인(남정석, 조학동 기자)이 16개의 직업을 대표하는 전문 실무자들과 만나 함께 엮은 게임 직업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쓰일 것이다. 어쩌면 아직은 책 속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지 못한 짧은 업력의 직업도,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스마트한 아이디어와 건강한 마인드 속에서 언젠가 머지않은 훗날에 새롭게 탄생하고 부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에 분명 그런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