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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말
제1장 당면 과제 잘못된 내력 심층의 해결 방안 자주학문의 길 제2장 서울대학에서 강의를 잘하려고 창조학의 과업 학문론 창조주권론 대등생극론 새로운 과제 발견 제3장 인공지능 이용 해외 한국학 개선 연구와 창작의 합치 끝말 |
CHO, DONG IL,趙東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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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
『대학을 살리자』는 대학의 현실 진단, 새로운 학문 이론의 제시, 미래 학문 환경에 대한 제언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제1장에서는 한국 대학이 처한 위기의 원인을 역사적·구조적으로 분석한다. 단기적이고 미봉책에 그치는 제도 개편을 넘어, 한국 대학이 독자적인 학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과제와 ‘자주학문’의 방향을 모색한다. 제2장에서는 저자의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한다. ‘창조학’, ‘학문론’, ‘창조주권론’, ‘대등생극론’ 등 기존의 서구 중심적 학문 체계를 넘어서는 독창적인 개념을 통해 대학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학문 방법론을 모색한다. 제3장에서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해외 한국학의 체질 개선, 연구와 예술적 창작의 결합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연구와 학문 생산의 방향을 제시한다. 책의 의의 『대학을 살리자』는 대학 행정이나 교육 제도의 개선 방안을 다루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대학 위기의 원인을 학문과 국가 정책의 차원에서 분석하고, 대학 개혁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가 오랜 기간 연구해 온 학문론을 바탕으로 ‘자주학문’을 학문적 개념으로 정립하고, 이를 대학 개혁의 방향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 개혁 논의와 차별화된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획일적인 평가와 경쟁 중심의 정책, 서구 학문 체계를 답습하는 연구 풍토 속에서 대학 본연의 창조성과 자율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 책은 대학의 위기를 교육 현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학문 체계와 국가 정책 전반을 성찰해야 할 과제로 제기하며, 대학이 추구해야 할 자율성과 창조성의 의미를 새롭게 밝히고 한국 학문의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