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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기심 많은 아이2. 우리에 갇힌 단어들3. 푼 4. 마법사5. 수상한 사람6. 자단모 7. 특별한 단어 8. 견습생 9. 옛날이야기10. 단어 도둑 11. 발각되다! 12. 삼총사 탄생 13. 엄지발가락의 경고 14. 기발한 생각 15. 단어 특공대 16. 왕실 연회장 17. 스파이 18. 수박 대작전 19. 체포되다! 20. 변신 21. 신기한 창고 22. 주방의 카멜레온 23. 새로 온 심부름꾼24. 열쇠 25. 마법 물약 26. 다시 만나다 27. 위기의 순간 28. 텅 빈 수박 29. 마법의 벽30. 주문31. 전투 32. 그것 33. 위대한 비상 한 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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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志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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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만큼 넓어지는 세상『단어가 사라진 날』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자유’를 주제로 삼았기 때문이 아니다. 이 작품은 언어와 자유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 녹여 낸다. 사람은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 하지만 말은 단순히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 아니라, 생각을 만드는 도구이기도 하다.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발견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작품 속 사람들은 말만 빼앗긴 것이 아니다.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설명할 언어를 잃었고, 세상에 질문을 던질 힘마저 잃어버렸다. 마법사가 진정으로 독점한 것은 단어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이었다. 책도 학교도 없는 세상, 새로운 단어를 배울 수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자유를 설명할 단어가 없기 때문이다. 『단어가 사라진 날』은 바로 이 지점에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유롭게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서 펼쳐지는 림의 여정은 결국 사라진 단어를 되찾기 위한 싸움인 동시에, 잃어버린 생각과 자유를 되찾기 위한 여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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