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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부채 바람〉 — 생활의 지혜와 예술성이 담긴 우리 부채 이야기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여름날, 부채는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을 보내 줍니다. 책은 아이에게 익숙한 “바람을 만드는 물건”이라는 부채의 기본 쓰임에서 출발해, 우리 전통 부채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과 의미를 지녔는지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공주가 사용하던 진주선, 공작새 깃털로 만든 공작선, 우리나라 전통 종이로 만든 한지선, 연꽃잎과 오동잎을 닮은 연엽선과 오엽선, 선녀의 모습 같은 선녀선, 학을 닮은 학선, 태극 무늬가 담긴 태극선 등 다양한 부채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부채의 이름이 단순히 붙여진 것이 아니라 모양, 재료, 무늬, 쓰임, 그리고 그것을 바라본 사람들의 감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또한 접었다 펴는 접선, 수레바퀴를 닮은 윤선, 뜨거운 햇볕을 가려 주는 발파초선처럼 부채의 쓰임도 다양하게 확장됩니다. 손에 쥐고 바람을 일으키는 생활 도구이면서, 집 안을 꾸미는 장식품이 되고, 부채춤에서는 꽃과 파도, 나비처럼 움직이는 예술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책의 끝부분에서는 부채춤, 태극선, 단옷날 부채 풍습, 부채 끝 장식인 선초 등 부채를 둘러싼 문화 이야기를 덧붙여 아이의 이해를 넓혀 줍니다. 이를 통해 부채는 단순한 여름 도구를 넘어, 생활의 지혜와 미감, 전통 예술이 함께 담긴 문화적 대상임을 보여 줍니다. 〈살랑살랑 부채 바람〉은 전통문화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부채의 모양을 보고, 이름을 따라 읽고, 쓰임을 상상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의 멋을 알아가도록 구성한 문화 감수성 그림책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넘어, 전통의 지혜와 예술성을 배우는 책 전통문화 그림책의 힘은 아이가 생활 속 물건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데 있습니다. 〈살랑살랑 부채 바람〉은 아이들에게 익숙할 수도, 낯설 수도 있는 부채를 통해 우리 문화의 멋과 쓰임을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부채를 손에 들고 살랑살랑 바람을 일으키는 장면에서 시작해, 부채가 어떻게 생활의 지혜와 예술성으로 확장되어 왔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책에서 부채는 바람을 만드는 도구이자, 아름다운 장식품이며, 춤과 무늬 속에서 예술로 피어나는 전통 물건입니다. 아이들은 진주선, 공작선, 한지선, 태극선, 접선 등 여러 부채의 이름을 따라가며, 이름이 생김새와 재료, 무늬, 쓰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옛 전통 부채에는 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보내려 했던 조상들의 생활 감각이 담겨 있습니다. 가볍고 튼튼한 한지와 대나무, 아름다운 깃털과 무늬, 접고 펼치는 구조, 손잡이와 장식의 형태까지 부채는 실용성과 미감을 함께 품은 물건입니다. 〈살랑살랑 부채 바람〉은 이러한 특징을 아이가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짧은 문장과 선명한 이미지로 풀어냅니다. 특히 이 책은 전통문화를 단순히 “옛날 물건”으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부채가 어떤 모양을 닮았는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어떤 장면에서 쓰였는지 살펴보게 하며 아이가 전통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경험을 갖게 합니다. 이는 우리 문화를 알아가고 존중하는 태도,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받아들이는 문화 감수성으로 이어집니다. 〈살랑살랑 부채 바람〉은 여름이라는 계절감, 전통 생활 도구, 예술적 표현을 한 권에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부채를 통해 시원한 바람뿐 아니라 우리 문화가 지닌 섬세한 이름 붙이기, 아름다운 장식, 실용적인 지혜를 만나게 됩니다. 전통을 쉽고 아름답게 경험하게 하는 문화 그림책으로, 유아 독자에게 우리 것의 멋을 친근하게 전합니다. 이런 아이에게 꼭 읽어 주세요! ✔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생활 도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 ✔ 여름, 단오, 전통놀이 주제의 그림책을 찾는 아이 ✔ 부채의 종류와 쓰임을 그림으로 쉽고 아름답게 알고 싶은 아이 ✔ 부채에 담긴 전통의 지혜와 예술성을 느껴 보고 싶은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