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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솔홍소 그림
북극곰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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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황금새 · 7
버려진 공주 · 21
작은 방의 비밀 · 29
새의 말을 하는 아이 · 39
무단 외출 · 49
세계들 · 61
왕비님의 응접실 · 73
사라지는 벽 · 85
우물나라 · 95
백번의 고함과 짜디짠 꿀차 · 103
가시덤불 숲에서 · 115
눈물이 멎지 않아 · 127
불이 꺼지는 화덕과 쓰디쓴 버찌묵 · 135
나는 법 · 143
세 가지 비밀 · 153
두 명의 아라루아 · 161
떡갈나무 숲의 무도회 · 173
에필로그 · 182

저자 소개 2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년 동안 여러 방송사에서 시사, 교양 분야 작가로 일했습니다. 어른의 일상이 지루할 때, 어린 시절 즐겨 읽던 동화책을 펼쳐 듭니다. 그러면 삶에 대한 알 수 없는 기대가 샘솟지요. 저의 작은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그런 힘을 줄 수 있다면 그보다 큰 기쁨은 없겠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잠자는 숲속의 어린 마녀』 『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 등이 있습니다.

고미솔의 다른 상품

광고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상업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해 왔습니다. 지금은 개인 작업에 몰두하며 그림책을 짓고 있습니다. 그림책 『Zoo』, 『복수는 나의 것』을 펴내고, 2026년 볼로냐 어린이도서전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고, 제7회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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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3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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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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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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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7.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4만자, 약 1.6만 단어, A4 약 34쪽 ?
ISBN13
9791165885298

출판사 리뷰

옛이야기처럼 후루룩 잘 읽히는 다정한 동화

이 책은 아라루아 공주의 성장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미솔 작가가 어린 시절 탐독하곤 했던 고전동화의 화법을 일부러 사용했습니다. 익숙한 고전동화처럼 임금님도 나오고, 왕비님도 나오고 공주님도 나옵니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주인공인 아라루아 공주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임금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채 궁전 한구석의 작은 방에서 없는 듯이 살아갑니다. ‘아라루아’는 그 나라 말로 ‘나중에’라는 뜻이랍니다. 공주의 이름을 지어 달라고 하면 임금님이 늘 이렇게 대답했기 때문에 공주의 이름 치고는 너무나 이상한 ‘아라루아(나중에)’가 된 것이지요. 심지어 하녀조차 어린 아라루아를 구박하고 제대로 돌보지 않습니다. 보통의 공주와는 완전히 다른 대접을 받지요.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꾀꼬리 한 마리가 아라루아가 울고 있는 걸 발견하고, 숲으로 가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날라 줍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본 세상과 새들의 무도회 등 신기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아라루아는 새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새의 말을 배워서 할 줄도 알게 되지요. 하지만 사람의 말은 배우지 못하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끼고 알아야 할 기쁨과 슬픔은 모른 채 자라납니다.
그렇게 일곱 살이 된 아라루아는 오지 않는 꾀꼬리를 기다리다 못해 방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과연 아라루아는 어떤 ‘세계’를 만나게 될까요?

슬픔과 기쁨을 배운다는 것

일곱 살 어린 소녀에 불과한 아라루아는 바깥세상에 나와서 처음으로 온갖 신기한 구경을 하면서 가슴 쓰린 무관심과 냉대도 경험합니다. 그중에서도 아라루아를 가장 고통스럽게 한 것은 바로 아버지인 임금님의 마음을 알게 된 일입니다. “그 아이만 없었다면 당신은 죽지 않았겠지… 아라루라, 아아, 네가 정말로 원망스럽구나!”라는 임금님의 말을 들은 아라루아는 결국 “제발 나를 데려가 줘. 여기가 아니라면 어디라도 좋아!”라고 절규하게 됩니다. 아라루아는 곧 벽 뒤의 세상으로 떨어지고, 오랜 여정 끝에 다다른 우물나라에서 괴팍한 노파를 만납니다.
아라루아는 노파에게 야단을 맞아가며 집안일과 바깥일을 맡게 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마음 깊숙이 들어 있던 오래된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슬픔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금빛 햇살이 비추는 듯한 밝고 화사한 기쁨도 배우게 되지요. 무엇보다 가슴속에 기쁨이 있으면 슬픔도 사라진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비로소 자기 안의 마음에 깃든 삶의 비밀을 배운 것입니다. 아라루아는 이제 불행한 운명을 극복하고, 우물 밖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황금새의 노래를 듣게 될 진짜 아라루아는 누구일까?

살다 보면 여러 힘든 일을 겪게 마련입니다. 아라루아는 날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은커녕 아버지의 원망을 받는 상황에서 겨우 꾀꼬리의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우물나라의 괴팍한 노파에게는 날마다 구박을 받으며 물 긷기, 밥하기, 청소하기, 말썽쟁이 양과 염소 돌보기 등 많은 일을 합니다. 우물나라에 있는 동안 기쁨과 슬픔을 배운 아라루아는 드디어 자신의 작은 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 자신이 없는 사이에 또 다른 아라루아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라루아는 황금새와 임금님 앞에서 자신이 진짜 아라루아임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 과연 아라루아는 어떻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게 될까요? 황금새는 과연 아라루아에게 신비한 노래를 들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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