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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버지께
9앞서 부치는 저자 서문 111. 책의 발견 302. 침묵의 평원 403. 원형 경기장 514. 지구 575. 구덩이 속 존재 706. 괴물 887. 공격 988. 전투 이후 1079. 지하에서 11410. 기다림의 시간 12011. 수색 13112. 지하 구덩이 15013. 저장고 바닥의 문 15914. 잠의 바다 16715. 밤의 소음 18516. 깨어남 19417. 느려지는 자전 20418. 초록 별 21619. 태양계의 마지막 22420. 천상의 구체들 23021. 어둠의 태양 24022. 어둠의 성운 24923. 페퍼 25124. 정원의 발소리 25725. 경기장으로부터 온 존재 27226. 빛나는 상처 27727. 결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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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여전히 그렇게 존재했다. 전에도 한 번 이 어둠을 헤치고 살아남았다는 기억만이 내 정신을 지탱해 주었다.
---p.51 * 구덩이 안에 무엇인가, 혹은 누군가가 있는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p.58 * 싸늘한 정적을 깰만한 소리는 아무것도 없었다. 몇 분쯤 그렇게 서 있었다. 그런 다음 아주 천천히 빗장을 뽑았다. ---p.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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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우스 온 더 보더랜드』는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통해 인간이 믿어 온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폐쇄적인 공간에서 출발해 우주의 종말까지 나아가는 이 작품의 규모와 상상력은 오늘날 읽어도 놀랍다. 익숙한 세계가 갑자기 낯설어지는 순간, 집의 문턱에서 인간의 이성이 닿지 않는 공포와 마주하게 된다. 이 책에서 호지슨은 공포의 대상을 선명하게 규정하는 대신, 설명할 수 없는 존재를 묘사하며, 신선한 감각을 남긴다. - 이빛나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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