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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일러두기 1부 도시의 삶 01 高? 고속철 : 사람과 사람을 잇다 02 ?音?? 조용할 권리 : 소음은 이제 그만 03 一牌?求 돈으로도 못 사는 것 : 번호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04 万物皆可直播 뭐든 방송으로 산다 : 라이브커머스가 바꾼 소비 2부 소비의 온도 05 ??大? 커피 전쟁 : 스타벅스만 잘나가는 게 아니에요 06 海底?神? 하이디라오 신화 : 서비스로 쌓아 올린 외식 제국 07 ?水 뜨거운 물 한 잔 : 세계로 번진 중국식 습관 (#BecomingChinese) 08 只要?心就好 기분만 좋으면 그만 : 감정지상주의 3부 삶의 무게 09 天价彩? 결혼에 매겨진 값 : 신붓값이라는 오래된 관습 10 ?婚只是?? 결혼은 선택일 뿐 : 비혼과 저출산의 시대 11 看病? 중국 병원 난리통 : 진료 한 번 받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12 幽?外? 유령 주방 : 주방 뒤의 진실 4부 미래의 얼굴 13 AI?看? AI 의사 : 너를 정말 믿어도 되겠니? 14 ???方? 처방약도 온라인으로 : 클릭 한 번에 오는 약 15 人形机器人 거리로 나온 로봇 : 사람을 닮아 가는 기계 16 睡眠大? 수면 테크 : 기술로 잠을 살 수 있다면 부록 1 · 헤드라인 단어장 — 챕터 · 헤드라인 순서 부록 2 · 단어 색인 — 한어병음 ABC 순서 부록 3 · 출처 색인 — 발행 연도 역순(최신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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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중국어 학습에 있어 '오늘의 중국'을 읽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시사 용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그 배후에 담긴 사회·문화적 맥락을 함께 꿰뚫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난제를 단번에 해결해 줄 책이 바로 『헤드라인으로 읽는 중국』입니다. 즉, 중국어를 오래 공부해도 정작 '오늘의 중국'이 어떤 모습인지 실감하기 어려울 때,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줄 겁니다. 저자 김시연 대표는 중국 현지의 실제 뉴스 헤드라인을 통해 독자들을 중국 사회의 한가운데로 안내합니다. 또한 중국 문자학 전공자로서 한자의 어원을 흥미롭게 풀어내어 단어의 뿌리부터 이해하게 하고, 깊이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생생한 뉴스 헤드라인 하나하나에 숨은 의미 확장의 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해 냈습니다. 여기에 저자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더해져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16개의 테마를 따라가다 보면 중국어 어휘력이 쑥쑥 늘고, 중국의 최근 정세와 문화가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독자는 마치 헤드라인의 '코드'를 하나씩 해독하듯, 중국어 실력은 물론이고 현지의 최신 문화 트렌드 및 삶의 현장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됩니다. 중국어 학습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에,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초급자부터 고급 학습자까지 모두가 한 편씩 읽다 보면 어느새 중국의 오늘과 더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중국어 학습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현철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겸 중국연구원 원장 한국중문교육연구회 회장 [출판사 서평] 뉴스 헤드라인은 한 사회가 지금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압축해서 보여 줍니다. 《헤드라인으로 읽는 중국 2》는 16개 주제를 도시의 삶, 소비의 온도, 삶의 무게, 미래의 얼굴 네 부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1권이 코로나 이후 일상에 들어온 기술과 미디어를 다뤘다면, 2권은 그 기술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도시와 소비, 결혼과 의료, 그리고 미래를 다룹니다. 고속철, 커피 전쟁, 신붓값(天价彩?), 비혼과 저출산, AI 진료,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지금 중국에서 화제가 되는 주제를 실제 보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권에서 앤앤북스가 가장 공들인 부분은 단어 풀이의 깊이입니다. 중국 문자학 박사인 저자는 모든 표제어를 세 단계로 설명했습니다. 먼저 글자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어원을 밝히고, 다음으로 그 글자가 오늘날 어떤 단어들 속에서 쓰이는지 일반적인 용례를 보여 준 뒤, 마지막으로 헤드라인 속 쓰임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管(감독 관리)의 ?은 갑골문에서 사람이 그릇에 담긴 물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본뜬 글자입니다. 거울이 없던 시절 물에 비친 자신을 살피던 동작에서 '살펴보다'라는 뜻이 나왔고, 여기에서 오늘의 '감독하다'라는 뜻으로 이어졌습니다. 어원은 《설문해자(?文解字)》를 비롯한 자전과 갑골문·금문 자형으로 확인했고, 두 가지 설이 경합하는 대목에서는 단정하지 않고 유력한 설을 밝혔습니다. 각 장에는 '앤(Anne)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21년 동안 중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마다 자신의 생각과 관찰을 적었습니다. 고속철 덕분에 가능해진 난징(南京) 출강, 손톱 손질까지 해 주던 하이디라오의 서비스, 10년 넘게 이어진 불면증 이야기까지, 뉴스 기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일상의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16편의 '앤의 이야기'만 따로 모아 읽으면 오늘의 중국을 기록한 한 편의 에세이가 됩니다. 이 책의 중국어는 모두 실제로 보도된 문장입니다. 독자는 교과서에 없는 신조어와 인터넷 표현, 그리고 그 말이 쓰이는 사회적 맥락을 함께 배웁니다. 저자가 모든 중국어 원문을 한 문장씩 직접 검수했기에, 한국 독자가 안심하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각 장은 여섯 단계로 구성됩니다. 한 주제를 다룬 실제 헤드라인 5~7개를 제시하고(① 헤드라인), 핵심 단어의 뜻과 어원을 설명하고(② 핵심 어휘), 헤드라인을 우리말로 옮기고(③ 헤드라인 번역), 같은 주제를 다룬 중국어 뉴스 전문을 읽고(④ 오늘의 뉴스), 저자의 에세이를 읽은 뒤(⑤ 앤의 이야기), 중국어 요약과 출처로 마무리합니다(⑥ 요약·출처). 단어에서 문장으로, 문장에서 뉴스 전문으로 학습 범위가 단계적으로 넓어집니다. 《헤드라인으로 읽는 중국 2》는 코로나 이후의 중국(2023-2026)을 다룬 두 권 가운데 둘째 권입니다. 앤앤북스는 이후로도 매년 그해의 중국을 헤드라인으로 기록하는 연도판 시리즈를 이어 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