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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마법 ‘와인’
01 쉽지않아 매력 | 알수록 빠져드는 게 와인 012 02 나의 이름을 불러줘 | 다양한 와인의 이름 015 꼭 알아야 할 주요 와인 용어 03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따로 있다? 026 04 유럽 와인과 신세계 와인 | 당신의 취향은? 041 필록세라 | 재앙일까 새로운 기회일까? Are you ready? 와인 준비는 이렇게 01 와인 보관 어떻게 하세요? 054 와인셀러 구매와 설치 | 이것만은 꼭 고려하세요! 02 와인 | 마시기 좋은 온도는? 062 03 필수 와인 템 준비 067 04 우리를 자유롭게 만드는 와인 에티켓 073 와인 병 바닥의 오목한 홈 | 과연 손잡이가 맞을까? 와인과 함께 나란히 걷기 01 누구에게나 필요한 테이스팅 084 테이스팅 용어 | 아는 만큼 풍성해지는 표현 096 아로마휠 | 와인의 언어를 깨우는 지도 101 02 문제 있는 와인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096 03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까? 101 BYOB | 와인 한 병의 설렘과 그 뒤에 숨은 콜키지 이야기 04 남은 와인 보관하는 법 114 상그리아와 뱅쇼 | 남은 와인의 화려한 귀환 정말일까? 와인의 진실과 거짓 01 코르크 마개가 아니면 싸구려 와인일까? 124 02 와인 등급이 있어야 고급 와인이다? 129 03 와인을 깨우는 마법의 디캔팅 | 꼭 해야 할까? 136 와인 에어레이터 | 기다림이 힘든 당신을 위한 ‘쾌속 항해’ 04 와인을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 142 내추럴 와인 | 이전의 순수함으로 05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을까? 149 와인 테이블 준비 01 손님 초대 시 와인 선택은? 158 알코올 프리 와인 | 음료야? 술이야? 02 음식과 와인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식탁 166 세계 3대 진미 | 미식가의 영혼을 뒤흔드는 3중주 치즈 커팅의 정석 | 치즈도 ‘각’이 생명이다 03 키워드 세 가지로 익히는 감각적인 와인 선택법 181 The story 와인이 있는 일상 01 꿈이 이루어지는 와이너리 | 작은 궁전 ‘팔라스 체레퀴오’ 190 02 봄철의 미식 여행 | 남한강에서 만난 벨루가 캐비아 195 03 칠천 원짜리 와인에 담긴 가장 값진 프러포즈 200 04 나들이를 완성하는 슬기로운 와인 처방전 204 05 와인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 | 느림이 주는 선물 208 [부록] 이 책의 와인 용어 및 관련 용어의 현지어/영어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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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맡은 배역에 따라 분장이나 대사는 달라져도 연기라는 본업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저 역시 와인 셀러, 기자, 강사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와인이 제 삶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즐기듯 하는 생업’이라는 와인만의 치명적인 매력 때문일 것입니다.
--- p.6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와인을 잘 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면 애쓰지 않아도 알게 돼요.” --- p.12 화이트 와인에 한번 빠져들면 첫사랑 소녀에게 매료된 소년처럼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화이트는 가성비 와인으로 제격이며 어떤 음식과도 부딪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무난함까지 갖추었으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죠. --- p.28 유럽 와인은 안으로는 코르셋으로 단단히 매무새를 가다듬고 겉으로는 풍 성한 드레스를 차려 입었으며 왠지 모르게 절제되고 우아한 귀족 부인 같습니다. 반면 신세계 와인은 격식을 차리지 않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현대 여성 같은 느낌이랄까요? --- p.41~42 낯선 것은 처음엔 우리를 불편하게 하지만, 막상 몸에 익으면 오히려 여러 상황에서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합니다. 적절한 에티켓만 몸에 배어 있다면 굳이 언어로 표현하지 않아도 와인 테이블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 p.74 와인 레이블의 수많은 정보 중 우리가 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주는 건 아마도 ‘와인 등급’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질문 하나를 던져보고 싶습니다. 과연 ‘낮은 등급’이 곧 ‘낮은 품질’을 의미할까요? --- p.129 “그의 디캔팅은 섬세하고도 대범했고,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 로 화려했다.” 이는 한때 디캔팅 붐(?)을 일으키는데 아주 지대한 역할을 한 만화책 『신의 물방울』 속의 한 문장입니다. 조금 전까지 엉성하게 느껴졌던 리쉬부르(Richebourg)가 갓 피어난 꽃봉오리처럼 향을 내뿜게 만든, 기적의 디캔팅을 묘사한 대목이죠. --- p.136 와인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오래 묵힐수록 명품이 된다’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정답은 “와인마다 제각각이다.”입니다. 누구나 동일하게 한 살씩 나이를 먹지만 사람마다 ‘노화 폭탄’의 강도가 다르게 나타나듯이 와인도 저마다 세월의 풍파를 이겨 내는 내공이 다른 법이죠. --- p.149 그랑 크뤼는 생산량이 극히 적은 데다 가격표를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서글픈 현실이죠. 이럴 때 우리에게 구원투수처럼 나타나는 존재가 바로 ‘프리미에 크뤼’입니다. 1등은 아닐지라도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든든한 실력자이기에 좋은 차선책이 됩니다. --- p. 183 이 객실은 ‘Palace Future’ 형식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이 방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풀 뷰(full view)를 품은 통유리를 낀 창입니다. 그 덕분에 이 호텔의 어느 장소에서보다 더 오래 포도밭 너머로 기울어지는 석양을 볼 수 있고, 아침에는 포근히 스미는 햇살을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습니다. --- p.193 캠핑이나 소풍에서 와인을 즐기려고 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와인 잔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파손이 두려워서 플라스틱 잔을 쓰기도 하지만 입술에 닿는 유리잔 특유의 질감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죠. 이럴 때 가장 추천하는 대안은 ‘스템리스 잔’입니다. --- p.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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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일상을 여행처럼 풍요롭고 근사하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풍경과 마주하는 여행기자로서, 늘 가슴 한구석에 품고 다니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삭막한 일상을 여행처럼 풍요롭고 근사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난 후, 마침내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정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내 방 식탁 위, 다정한 온도로 채워진 와인 한 잔에 있었지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와인 레이블이 친근한 여행지의 이정표처럼 읽히다 저자는 20여 년간 치열하게 정복해 온 와인의 세계를 이제는 가장 편안한 ‘일상의 언어’로 툭 건넵니다. ‘도도한 여성 같은 피노 누아’, ‘붙임성 좋은 이웃 같은 샤르도네’. 이런 비유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와인 레이블을 어느새 친근한 여행지의 이정표처럼 읽게 됩니다. 근사한 미식 여행의 한복판으로 안내하다 이 책의 진짜 매력은 단순히 품종과 향을 읊는 설명서가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피에몬테 포도밭 너머로 붉게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는 듯한 낭만, 남한강 맑은 물줄기에서 만난 캐비아 로드의 짜릿함, 그리고 7천 원짜리 와인 한 병에 담긴 남편의 다정한 진심까지. 저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와인 인문학’은 독자들을 단숨에 근사한 미식 여행의 한복판으로 초대합니다. 바쁜 하루 끝에 나 자신에게 ‘여유’를 선물할 줄 아는 당신을 위한 책 캠핑장 밤하늘 아래 스템리스 잔을 기울이는 낭만을 아는 사람, 바쁜 하루 끝에 ‘느림의 선물’을 스스로에게 건넬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입니다. 완벽한 마리아주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은 잠시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식탁 위에는 멋스러움 한 스푼과 느긋한 여유가 깃들 것이며, 당신이 마주할 다음 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할 것입니다. 일상을 가장 완벽한 여행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다정한 지침서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스포츠서울』 여행전문기자 원성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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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낯선 레이블이 멋진 여행지의 이정표처럼 읽힌다
저자는 20여 년간 치열하게 정복해 온 와인의 세계를 이제는 가장 편안한 ‘일상의 언어’로 툭 건넵니다. ‘도도한 여성 같은 피노 누아’, ‘붙임성 좋은 이웃 같은 샤르도네’. 이런 비유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와인 레이블을 어느새 친근한 여행지의 이정표처럼 읽게 됩니다. - 원성윤 (『스포츠서울』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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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지식을 넘어 와인과 사람의 온기, 삶의 여유를 선사한다
비싼 고급 와인보다 연인이 건넨 7천 원짜리 와인이 더 값진 것처럼, 최첨단 AI 기술로 화려한 영상을 뚝딱 만드는 시대에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그 안에 담긴 투박한 진심과 서사입니다. 이 책은 와인 잔에 함께 채워 넣는 서로의 이야기가 비로소 그 와인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작으로 완성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 김성철 (AI 크리에이터 · 전문 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