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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 내 인생에 뛰어든 줄리 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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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elin Van Draa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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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엄마는 “그렇게 귀여운 소녀”와 손을 잡은 것이 왜 끔찍한 일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줄리와 친구가 되길 바라는 것 같았다. “넌 축구를 좋아하잖아. 왜 밖에 나가서 공을 차고 놀지 않니?” 줄리에게 걷어차이고 싶지 않아서다. 그게 이유였다. 그렇다고 엄마 앞에서 그렇게 말할 수는 없었지만, 7년하고 반년을 살아온 나의 직감이 줄리 바커가 위험한 아이라는 걸 말해 주었다. 줄리아나 키스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 어쨌든 잠자기 전에 엄마 아빠가 해주던 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같은 종이지만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짐승들처럼. 예를 들면 늑대나 휘피트처럼. 오로지 과학만이 그 둘을 하나로 묶어 놓았다. 2학년 때도 내가 그 키스에 집착한 까닭은 과학적 호기심이 발동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직하게 말하자면 브라이스의 푸른 눈 때문이었다.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