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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한 장의 초대장, 길 위에 서다1부. 낯선 땅을 향하다떠나는 마음 : 길을 건너는 시작1. 경계를 넘는 비행기2. 안녕, 나는 지금 브라질3. 와이파이보다 먼저 닿은 온기4. 쿠리치바에서 방향을 만나다5. 지키며 열어 두는 안쪽나를 비추는 풍경 : 시선이 머무는 곳1. 카피바라 앞에서 오래 바라보게 된다2. 있는 그대로를 비추는 유리돔3. 깎인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다4. 노을이 지난 뒤에도 남아 있는 빛5. 꽃의 거리,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다6. 다르게 볼 때 드러나는 것비워 내는 시간 : 채워지는 감각1. 이미 놓여 있던 길 위에서2. 조금 떨어져 있어도 괜찮은 거리3. 같은 바다, 서로 다른 시간4. 두 도시 사이에서 만난 사람들5. 끝이라고 믿었던 자리 앞에서6. 사라지지 않는 얼굴 하나마음이 머무는 자리 1길 위에 선 마음2부. 다른 리듬 속에서 살아가다섞이는 경계 : 서로를 비추는 순간1. 세 나라는 어떻게 함께 서 있는가2. 곁에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3. 한 사람이 하나의 나라처럼 남을 때4. 몸이 열리면 마음도 따라 열린다5. 같은 장면 앞에서 서로를 읽다6. 속도가 아니라 방향으로 가는 길새롭게 배우는 삶 : 일상에 깃드는 결1. 천천히, 늦어도 괜찮으니까2. 오늘은 여기까지만3. 힘을 덜어낼수록 선명해지는 삶4. 고요 속에 자리 잡는 질서5. 서두르지 않아도 완성되는 것들6. 멀리 있어도 우리는 닿아 있다스며드는 문화 : 나누어지는 온기1. 아침 카페에서 시작되는 하루2. 손에 닿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3. 시간으로 끓여낸 한 끼4. 같은 불 앞에 머문 사람들5. 함께 웃는 식탁의 시간6. 살아갈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마음이 머무는 자리 2삶의 리듬을 배우는 동안3부. 서로를 지나 돌아오다다시, 연결 : 나에게로 향하는 길1. 이름을 부르는 순간2. 질문, 서로의 세계를 두드리다3. 함께 가기로 한 그날 이후4. 세 번의 배웅이 남긴 것5.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했다마음이 머무는 자리 3다시 살아가는 쪽으로에필로그사람은 결국, 사람으로 이어진다마음의 정원 노트1. 지금, 나에게 건네는 질문2. 브라질이 남긴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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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어도 괜찮았다.브라질은 삶에도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고 말해주었다.” 상실의 시간을 건너온 이들에게,바다 건너 도착한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 『브라질, 내 마음의 정원이 되다』는 단순히 이국적인 여행지를 소개하거나 감상을 나열하는 일반적인 여행 에세이가 아니다. 브라질이라는 거대하고 낯선 공간을 빌려, 결국 들여다보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잘 견디는 삶보다 조금은 느려도 오래 살아낼 수 있는 삶, 혼자 버티는 삶보다 서로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며 함께 살아가는 삶. 책은 그 조용한 깨달음을 잔잔하고 밀도 높은 문장들 속에 담아냈다. 같은 풍경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돌아가기 전 다시 한번 건물을 바라본다. 눈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달라진 것은 풍경이 아니라 바라보는 쪽인지도 모른다.본문 속에서 특히 책 곳곳에 마련된 ‘마음이 머무는 자리’, ‘마음의 정원 노트’ 등의 부록은 독자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과하는 동안 브라질이라는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 감각을 넘어, 오래 잊고 지냈던 자신의 마음과 삶의 진짜 방향을 다시금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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