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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신 보는 주인주 -72. 귀신 카페 알바생 되다 -283. 첫 번째 상담 -424. 듣고 싶던 한마디 -595. 보더콜리의 비밀 -796. 소원의 소원 -977. 뒤죽박죽 갈팡질팡 -1138. 보석함의 주인을 찾아라 -1319. 소원 빌어 주는 주인주 -145작가의 말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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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만 오는 카페 아니야. 진짜 귀신들도 와.”귀신 만족도 1위, 저승사자 강력 추천!소원 맛집 귀신 카페에 어서 오세요!열세 살 인주에게 인생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돌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한번 알은척한 뒤로 온갖 귀신이 말을 건다. 오싹한 이 사정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앓기만 하던 어느 날, 집 앞 새로 생긴 ‘귀신 카페’에서 대낮에 저승사자를 만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카페 사장님이 개업 이벤트로 코스프레한 것이었다. 사람이라는 사실에 안심하려던 찰나, 인주 귀에 믿을 수 없는 말이 들려온다.“그런데 너도 진짜 귀신을 보는구나?” --- 본문 중에서새로 생긴 귀신 카페는 진짜 ‘귀신’이 찾아오는 카페였다. 낮에는 평범한 카페이지만 오후 4시가 지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신 상담소로 변한다. 사장은 귀신을 볼 줄 아는 인주의 능력을 높이 사 ‘특별 상담 직원’ 자리를 제안한다. 얼떨결에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난생 첫 알바가 귀신을 상담하는 알바라니. 귀신을 무서워하는 인주는 과연 어엿한 귀신 소원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떠나지 못한 영혼들의 마지막 소원그 간절함이 건네는 가장 따스한 위로앞으로 읽어도 주인주, 거꾸로 읽어도 주인주. 어진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 주는 사람이라는 이름 뜻 때문인지 알바 첫날부터 기다렸다는 듯 손님이 찾아오고, 심지어는 인주를 콕 집어 지명하는 귀신까지 생겼다. 살아생전 부모님에게 칭찬을 한 번도 받지 못해 칭찬 듣는 게 소원인 귀신부터, 어릴 때부터 병원 생활을 하느라 친구와 제대로 놀아 본 적이 없으니 딱 세 번만 같이 놀자는 귀신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펼쳐진다.귀신 카페를 찾아온 귀신들의 소원은 단순한 미련이라기보다 아직 꺼지지 않은 마음의 불씨에 가깝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사람들은 그 영혼이 자신을 어디선가 지켜보리라고, 마음속에서 함께 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흔히 귀신을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최초의 귀신은 그런 애틋한 마음에서 태어났을지도 모른다. 귀신을 죽은 자가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아서 누구와도 말할 수 없는 영혼’으로 보는 순간, 사랑하는 이와 주고받았던 마음은 현재진행형이 된다. 카페를 찾아온 귀신들의 이야기는 이미 누군가를 잃었거나, 언젠가 상실을 마주할 어린이 독자에게 따듯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후회하지 않게, 내 곁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귀신 카페 아르바이트를 통해 인주는 귀신을 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엄마로 인정할 수 없었던 새엄마를 비로소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귀신 카페에서 기적이 일어난 걸까? 아니, 귀신 카페는 그저 내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는 장소였을 뿐이다.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마음 보기를 피하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후회로 이어진다. 상대가 세상을 떠나고 없다면 후회를 바로잡을 수조차 없다. 이때 『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은 그저 “후회할 일 만들지 말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고백해.”라고 말한다. 마음을 전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가슴속에 품고 있는 말을 전하고 그다음으로 용기 있게 나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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